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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란지팬션에 이어 이번 오지라퍼의 여행은 바로 경주입니다. 경주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소원풀이 했어요. 하하하  특히 1박2일에 나온 경주여행을 보고서는 더더욱 가고싶었거든요. 1박2일 맴버들이 관광지마다 열심히 뛰어다니며 찍던 스탬프가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번 경주여행은 반드시 스탬프 투어를 해보리라 결심했습니다!!



경주 스탬프 투어의 정식 명칭은 '경주역사문화탐방 스탬프 투어' 랍니다. 총 15곳의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명소에 가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스탬프를 직접 찍을 수 있답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15곳은 모두 스탬프 투어 마크가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오지라퍼는 15곳을 다 돌지는 못했지만 투어하면서 도장찍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답니다.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이벤트에요. 그럼 오지라퍼와 함께하는 경주여행 스탬프 투어 같이한번 가보실까요?


15곳의 지정된 역사문화명소에 가시면 사진에 보이는 멋진 브로슈어가 비치되어 있어요. 저 안에는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지도가 함께 들어있답니다.



브로슈어를 전체 다 펼친 모습이에요. 경주지도가 한눈에 보여요. 지도 그림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지도구경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자세히 보시면 지도마다 1번부터 15번까지 표시되어 있는데 번호가 표시되어 있는 명소들이 바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에요. 지도 옆 사진에 15개의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브로슈어를 반만 펼치면 저렇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각 빈공간마다 아래 15명소의 이름이 써져있어요. 그리고 각 명소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서 사진처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에 새겨진 그림이 각 명소의 특징을 너무 절묘하게 묘사하고 있어요. 찍을때마다 너무 이뻐서 찍는 맛이 난달까요? 하하

그럼 지금부터는 오지라퍼가 열심히 스탬프를 찍으며 구경다녔던 경주의 관광명소를 소개해 드릴께요. 부득이하게 몇군데는 가지 못했는데 지금까지 많이 많이 아쉽습니다. ㅠㅠ


좌측상단에 보이는 사진이 석굴암의 외부 모습이에요. 내부의 불상은 촬영금지라서 찍을 수 없었어요. 불상을 보는순간 받은 감동은 잊지 못할 것 같아서 꼭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사진에 보이는 감로수는 특히 석굴암보다 맛난곳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꼭 마셔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정말 달아요!



터와 쌍둥이처럼 똑같이 닮은 2개의 석탑만이 감은사지가 존재했음을 증명하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하고 있었다면 정말 아름답고 웅장한 사찰이었을 것 같습니다. 신라의 한 설화에, 문무왕이 그 아들 신문왕에게 만파식적이라는 피리를 주어, 문무왕이 죽은 후 바다의 용이 되었다가, 만파식적을 불면 용이 나타나 국가의 안위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아들 신문왕은 바다에서 1.5km 떨어진 동해변에 부왕을 기리는 감은사를 지어, 절의 금당 밑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남은 절터의 아래를 자세히 보면 물길이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이유는 아버지인 문무왕이 용이 된후 쉽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고 전해집니다. 




분황사에서는 다른 사찰과는 모양과 크기가 완전히 다른 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국보 30호로 지정된 분황사석탑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아도 많이 손실되었지만 그 웅장함은 여전합니다. 지금 보이는 모습은 1915년 일본인들에 의해 수리된 모양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제대로 수리했는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유신 장군묘에서는 특히 묘를 둘러싼 돌에 새겨진 12간지상을 눈여겨 보면 좋습니다. 상당히 정교하고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어요. 지금 사진으로 보이는건 바로 12간지 중에 午(오) '말'입니다. 


신라에서 가장 이름을 알린 왕중에서도 쏜꼽는 문무대왕과 무열왕의 릉입니다.
바다 멀리 보이는 바위가 바로 문무대왕릉 대왕암 입니다. 문무대왕은 3국통일을 이룩한 장본인입니다. 그러나 정작 죽는 순간까지 나라걱정에 잠못이루었다고 하네요. 통일후 불안정한 나라를 죽어서 까지 지키고 싶어 간단히 화장하여 바다에 뿌리면 용이되어 신라를 지키겠다고 유언을 남겼다 합니다. 그 유언에 따라 만들어진 곳이 바로 문무대왕릉 입니다.
태종무열왕은 김유신과 더불어 신라의 전성기를 이끈 왕이죠. 진골출신으로 최초의 왕이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열왕릉과 김유신장군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죽어서도 우정을 함께 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1박2일에서도 멋진 야경이 소개되었었던 안압지 입니다. 안압지의 야경은 꼭 보고싶었던 것중에 하나였는데 소원풀이 했답니다. 밤에도 멋지지만 낮에는 안압지 주변에 만개한 연꽃을 구경하는 또다른 볼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연꽃은 한여름에만 피는 꽃이어서 여름이 지나면 꽃구경은 좀 어렵습니다.



첨성대도 낮에보는것 보다는 밤에 보는게 더 멋있더군요. 더 웅장해 보인다고나 할까요?



불국사의 상징인 다보탑과 석가탑입니다. 불국사까지 가서 저 두개의 탑을 못보고 온다는 것은 불국사를 보지 않은 것과 다름없죠? 딱 보기에도 두개의 탑 너무나도 다른 개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석가탑이 수수하면서도 시크한 멋이 있어 더 좋아합니다. 하하



불국사는 다른곳보다 특히 볼거리가 많습니다. 꼼꼼히 해설사분들의 설명을 들어가며 보시면 한 2시간은 잡고 보셔야 합니다. 우측 위에 사진에 복돼지가 보이시나요? 바로 불국사 극락전 현판 뒤에 숨어있는 그 복돼지 입니다. 무한도전에서 저 복돼지를 찾는 미션이 나와서 화재가 되기도 했었죠? 오지라퍼도 본 뒤에 바로 소원한번 빌고 왔답니다. ^^

오지라퍼와 함께 경주구경 잘 하셨나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시면 꼭 경주 스탬프투어를 해보세요. 그냥 구경하는것보다 훨씬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물론 경주는 그냥봐도 매우 좋아요!
참!! 경주빵과 찰보리빵은 경주에서 반드시 맛봐야 하는거 아시죠? 저는 여행내내 아침은 경주빵과 찰보리빵과 함께였답니다. 너무 맛나요!!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도 못찍었을 정도였다구요. ㅋㅋ

그럼 다음번에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오지라퍼 돌아오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