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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마트,시장에 가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을만큼 가격이 정말로 많이 올랐잖아요. 추석음식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데..올해 추석은 추석음식을 생각하면 괜시리 마음이 그렇네요.

그래도 알뜰하게 장보고 남은 음식을 깔끔하게 활용까지 한다면 당신은 완벽쟁이~우후훗~
알뜰하게 장도 보고 싶고..남은 음식도 깔끔하게 활용까지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오지라퍼가 알려주는 tip을 꼭꼭 참고해 보세요!!


명절음식, 알뜰 장보기와 보관법


사과, 배 등 과일은 10일 전에 구입해 놓는 것이 가장 좋아요. 추석 직전에 구입하게 되면 가격이 너무 비싸지니 15일에서 10일전 재래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구입하세요. 구입 후에는 과일을 하나하나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간답니다.

생선과 해물류는 한달 전이나 10일 전이나 대개 가격이 비슷하니 준비할 수 있는 날짜를 염두에 두고 장을 보세요. 생선은 눈이 선명하고 아가미가 선홍빛인지 확인하고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답니다. 해물류는 우선 냄새를 맡아 신선도를 판단하는데 바다향이 풍기는 깔끔한 향이 나야 좋아요.

다음으로 빛깔이 선명하고 윤기 있는 것을 고르면 되요. 생선과 해물류는 전부 씻어 충분히 익힌 후 1회용 팩에 한 개씩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생선은 굵은 소금으로 반나절 정도 절인 후 한 번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말리는 것이 좋아요. 이때 선풍기 등을 활용해 하루 정도 말리는 것도 괜찮답니다.

나물종류는 3일 전 구입해 씻은 후 볶으며, 식혀서 냉장보관 하세요. 전류는 미리 부칠 경우 눅눅해지기 때문에 빨라도 하루 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프라이팬을 사용하므로 고기산적도 함께 준비하세요.
탕종류는 미리 준비한 재료로 하루 전 또는 추석 당일 아침에 끓이세요. 이미 익혀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해산물, 무, 두부 등을 활용하는데, 물이 끓을 때 냉동된 상태로 집어 넣으면 즉시 해동이 되고 조리하기 좋아요.


남은 명절 음식 재활용 레시피

추석자투리 칼조네(Calzone, 밀가루 반죽 사이에 고기·치즈·야채 등을 넣고 만두처럼 만들어 오븐에 구운 이탈리아 요리)

칼조네는 반달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예요. 이탈리아식 왕만두라고도, 반으로 접은 피자라고도 할 수 있어요. 주로 양념된 고기나 구운 채소, 버섯 등을 속재료로 사용해요. 칼조네는 피자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재료를 입맛대로 골라 넣을 수 있어 이탈리아 본토에서는 ‘냉장고 비우기’용 요리로 활용된답니다.

재료: 추석자투리음식(불고기나 갈비, 호박전, 버섯전 등) 배추김치, 시판 피자빵 믹스, 시판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치즈

1. 피자빵 믹스로 반죽을 해 준비한다.
2. 반죽의 발효가 끝나면 지름이 20cm 정도가 되게 둥글 넙적하게 펴 토마토 소스를 바른다.
3. 추석에 남은 불고기나 갈비, 호박전, 버섯전 등을 넓게 편 반죽 위에 적당량 올린다.
    (불고기 같이 수분이 많은 음식은 물기를 제거하고 올려야 빵이 눅눅해지지 않는다)

4. 배추김치 소를 털어내고 총총 썰어 넣고 치즈를 올린다.
5. 반죽을 반으로 접어 꼬집듯이 봉해준 뒤 끝을 돌돌 말아 터지지 않도록 한다.
6. 22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20분 굽는다.


동그랑땡 그라탕(Gratin, 바삭한 치즈나 빵가루가 위에 덮이게 만든 요리)

흔히 동그랑땡이라 불리는 돈저냐는 비교적 활용도가 높은 명절음식이예요. 김치찌개에 넣어 먹기도 하고 간장이나 케첩을 넣고 조려 반찬으로 먹기도 하죠. 한국식 미트볼이라고 할 수 있는 동그랑땡을 활용한 그라탕을 소개할께요.

재료: 동그랑땡, 양파, 마늘, 시판 토마토소스, 모짜렐라치즈, 허브가루 약간

1. 기름 두른 팬에 마늘을 넣고 익히다가 다진 양파를 볶는다.
2. 양파가 익으면 시판 토마토소스와 동그랑땡을 넣고 양념이 배도록 2~3분 간 뚜껑을 덮어둔다.
3. 내열유리그릇에 2번에서 준비한 재료를 넣고 모짜렐라치즈를 얹는다.
4.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간 굽는다.
5. 파슬리나 바질 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없으면 생략해도 무방하다.
또 토마토소스를 넉넉하게 넣어 삶은 파스타 위에 얹어도 좋다.


송편과일탕수

겉이 말라 딱딱해진 송편은 다시 데워도 막 쪄낸 송편의 맛을 따라가기 힘들어요. 기름 두른 팬에 구워 먹는 것도 질린다면 새콤달콤 탕수소스에 버무린 송편과일탕수를 만들어보자.

재료: 송편, 밤, 사과, 배, 간장, 식초, 설탕, 과일통조림, 전분

1. 물 1컵에 식초 3큰술, 설탕 3큰술, 간장 3큰술을 넣고 끓인다.
2. 1번에서 준비한 재료에 한입 크기로 썬 사과, 배와 과일통조림을 넣는다. 취향에 따라 과일통조림 국물을 조금 넣어도 좋다.
3. 전분과 물을 1:1로 섞어 물전분을 만들어 소스에 넣고 농도를 맞춘다.
4. 기름 두른 팬에 송편과 밤을 튀기듯 굽는다.
5. 송편과 밤이 익으면 소스에 버무리거나 따로 담아낸다.


잡채나물 에그롤

나물은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지만 금방 쉬어서 오래 보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렇다고 명절 이후 삼시세끼를 비빔밥으로만 먹을 수도 없는 노릇. 넉넉히 만들어 두었다가는 쉽게 상해 곤란해질 수 있는 잡채와 나물을 활용해 에그롤을 만들어 보자.

재료: 잡채, 나물, 춘권피, 피시소스 혹은 멸치액젓, 매운 고추

1. 잡채와 나물을 잘게 썰고 섞는다.
2. 춘권피에 위의 재료를 얹고 속재료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돌돌 만다.
3. 180도 기름에 넣어 노릇해질 때까지 튀긴 뒤 기름을 빼둔다.
4. 피시소스에 매운 고추를 썰어 넣어 소스를 만들어 완성된 에그롤과 함께 낸다.
(피시소스가 없다면 멸치액젓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시판 월남쌈 소스나 겨자소스를 내도 좋다.)


오지라퍼가 알려준 알뜰하게 장보는 방법과 보관법, 그리고 남은 명절 음식 재활용 레시피까지 잘 보셨나요?
잘 모르셨다면 오지라퍼가 알려준 비법 잘 읽어보고 따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