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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화재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어떤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가 말하길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창덕궁이다."  라고 했는데요. '후원', '비원' 등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하는 창덕궁! 데이트장소로 가족나들이 장소로 너무너무너무 유명하죠~ 그런데!! 여러분, 이 창덕궁의 밤 모습은 어떨까요? ㅋㅋ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달빛 아래 창덕궁 모습!  "달을 품은 궁" 한번 만나 보실까요?

 

 

 

# 돈화문으로 모이시오~ 

 

27일 저녁 7시! 많은 사람들이 창덕궁 정문, 돈화문에 모여 있는데요.

모두들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석하기 위해 오신 분들이에요.

'창덕궁 달빛기행'은 창덕궁의 야경을 즐기는 문화행사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가 진행되는데요.

27일은 핵안보정상회의 기념으로 마련된 자리고요, 사전 예약한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었답니다!

푸하하하 부지런한 오지라퍼도 한 자리 낄 수 있었죠. ^^

 

 

돈화문은 현재 남아 있는 궁궐 정문 중 가장 오래 된 목조건물인데요.

정확하게 7시가 되자 돈화문 앞에서 취타래 공연이 울려퍼집니다. 음하하하.. 이거 왕이 된 기분인데요.드디어! 창덕궁으로 입장이오~!

 

20명씩 한 조가 되서 움직였는데요. 창덕궁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어여쁜 청사초롱을 건내주더라고요.

어둑어둑한 궁 안 불빛을 조명 삼아 사뿐~ 사뿐~ 걸어가야겠죠. ^^

아직은 완전히 해가 떨어지지 않고 어둠이 옅게 깔려 있는데요. 그래도 뭐랄까 궁 안의 나무는 을씨년스럽더라고요. 

 

어둠이 점점 짙어지나 창덕궁의 화려한 밤의 모습이 드러나는데요.

 

 

인정문입니다!

인정문에서 왕의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했는데요. 인정문 뒤로 화려한 빛깔을 뽐내고 있는 건물 보이죠?

ㅋㅋ 곧바로 인정전으로 가 볼까요?

 

인정전은 창덕궁의 주요 정전인데요. 이곳에서 사신들을 맞이하기도 하고 왕의 즉위식이 치뤄지기도 합니다. 조명을 받아설까요? 무척 아름답죠! 궁의 화려함이 더욱 돋보이는 것 같아요.

 

 

왕이 원래 외로운 자리라고 하지만 어둠 속에서 봐서 그럴까요? 왕좌가 더욱 외롭고 고단해 보이네요.

 

 

# 낙선재, 덕혜옹주의 온기가 ...

어둠을 뚫고 나오는 불빛이 눈에 띄죠! 고즈넉한 고택의 모습인데요. 지금도 누군가가 살고 있을 것 같은 그곳 '낙선재'입니다.

 

밤에만 볼 수 있는 '낙선재'의 모습인데요. 달 빛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고혹적인 자태가 마음을 흔들어 놓는데요.

다채로운 창살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더라고요. 누군가가 방 안에서 다듬이질을 하고 있을 것 같죠.

 

'낙선재'는 조선의 마지막 황실 여인인 덕혜옹주가 지냈던 곳으로도 유명하죠. 그래선지 창덕궁 안에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곳인데요. 덕혜옹주가 일본 정신병원에서 지내면서 총기가 돌아 올 때마다 이런 이야길 했답니다.

"낙선재에서 오래 오래 살고 싶어요. 보고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밤이여서 그럴까요, 조금 서글퍼지네요.

 

청사초롱이 길을 밝혀주네요. ^^   이제 어디로 가나요?

 

 

부용정입니다! 창덕궁 후원 코스 중 하난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못으로 꼽히는데요.

 

그때! 어둠을 타고 가야금 소리가 들리는데요. 오호.. 관광객을 위해서 특별 가야금 연주가 시작됐더라고요.

조용한 연못 위로 흐르는 가야금 소리.. 모두들 귀 기울여 듣느라 조용해졌습니다.

신기하죠? 수십명의 사람이 있는데도 이렇게 가야금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다뇨! 숨 소리마저 크게 느껴지는 부용정이었습니다.

 

 

만발한 꽃들은 볼 수 없었지만 아늑한 한국의 미가 물씬 풍겨지네요.  도심 건물에 둘러싸인 경복궁에 비해 창덕궁은 녹지에 둘러싸여 있는데요.  이렇게 창덕궁이 조용했던가요? 도심 속에 있다고 하기엔 믿겨지지 않을만큼 상쾌하고 조용하고 숲속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

 

 

# 달빛도 춤춘다~ 얼쑤!  연경당 달빛 공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요? 짜잔.. 떡과 차를 나눠주는데요~ 여기에 고운 방석까지.. ㅋ 무슨일일까요?

 

 

연경당입니다.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사대부집을 모방하여 궁궐 안에 지은 민가 형식의 집이라고 하는데요.  저기.. 마이크 보이세요? ㅋ

 

 

달빛 아래서 공연이 이어지는데요.  궁에서 맞보는 야외 공연.. 왕이 따로 없습니다. 하하하

춤, 노래, 연극.. 모든 공연이 한번에! 고택에서 이런 즐거움이 숨어 있을 줄이야!! 크아~

 

 

공연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3월부터 궁의 밤이 떠들썩해집니다!

 

 

#창덕궁 달빛기행 . 경복궁 경회루연향

 

보름달이 뜬 날에만 진행되는 창덕궁 달빛기행.. 새로운 창덕궁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참! 그리고 밤에 변하는 궁의 모습 더 있습니다!

 

3월 28일부터 심일간 진행되는 견회루 연향!

한밤의 잔치 한번 동참 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