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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스마트한 재무설계] 2편 '돈을 사랑하는 습관을 키워라'에서는 돈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스마트한 재무설계] 2편 '돈을 사랑하는 습관을 키워라' 보러가기 (클릭)


그중에서도 '1만원 다이어트'와 '1% 금리차익'을 비교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과연 어느 쪽이 경제적으로 더 도움이 될까요?


아래 인포그래픽을 통해 자세히 비교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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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삶이 20~30년. 사회에서 도태되는 것도 두렵고, 

노후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젊은 시절이 너무 아쉽네요.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지금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없을지 알고 싶어요.


6070세대는 생애주기의 마지막 단계로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 단계입니다. 개인의 기대여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6070세대의 은퇴기는 인생 후반기인 제2의 인생에 대한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한편으로는 생물학적 노화가 시작되고 앞날에 대한 불안과 무기력함 등 두려움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 들어가는 삶에 대한 가치와 노년기에 대한 충분한 고민, 그리고 경제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6070세대의 중요한 관심사인 재무, 주거,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볼까요? 


은퇴자들은 은퇴 후 어디에서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주거지를 축소하거나 개조하고, 귀농이나 귀촌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 시설에 입소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겠죠. 


이 시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건강관리에 대한 방법과 의료비 조달 관련 사항들,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 등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당장 퇴직 후에 건강보험료 납부는 어떻게 되는지, 가족 중 누군가의 피부양자로 보장을 받을 수 있을지,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 보험료는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직장을 퇴직하거나 사업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은퇴를 하게 되면 매월 꾸준히 들어오던 소득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은퇴 후 연금이 있으면 이를 생활자금으로 사용하면 되지만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또 연금이 없는 경우에는 지금까지 모아둔 자금을 인출하여 생활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생활비를 조달해야 합니다. 은퇴 이후 적절한 금액의 생활비를 조달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 가계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생활비 규모를 예측하여 생애 말까지 자금이 고갈되지 않고 일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홍승희의 스마트한 재무설계]는 6070세대의 재무설계 전략을 구상하는 다섯 가지 단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은퇴 후 삶의 목표 수립


은퇴 이후 재무설계의 첫 단계는 어떤 노후를 보낼 것인지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65세 이상 노인이 여생을 보내고 싶은 방법’ 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많은 응답자가 건강을 유지(52.3%)하며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기계발을 하고 싶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하여 노후생활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생각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후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여가, 가족, 건강, 일, 재무, 사회 활동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어떤 여가를 즐기고 싶은지, 새롭게 공부해보고 싶은 것이나 해보고 싶었던 취미활동은 없는지, 봉사활동을 한다면 어떤 형태의 활동을 얼마의 주기로 할 수 있을지 등을 말입니다. 



둘째, 은퇴 후 가계 재무상태 최적 관리 방안


목표를 세웠다면 은퇴 이후 가계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부동산입니다. 보유한 부동산이 환금성이 있는지, 처분 이후 규모를 줄일 수 있는지, 거주용인지 투자용인지, 투자용이라면 실제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관리는 용이한지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금융자산입니다. 현재 내 자산의 수익률이 몇%인지 확인해봅니다. 이때 이자소득세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실질 수익률을 살펴봐야 합니다. 은퇴자산은 수익률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안정성이 최우선입니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실적배당상품의 편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실적 배당형 상품은 고위험 상품으로 원금보전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만약 손실이 발생한다면 몇%까지 얼마의 기간 감내할 수 있는지 본인의 투자성향을 자세히 따져봐야 합니다.



세 번째, 연금자산입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수령 시기 및 수령 기간, 연금액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세액공제 받았던 연금저축 상품은 연금을 수령하는 시점에 소득세를 내는 과세이연상품으로 세금에 대한 확인도 필요합니다. 또한 국민연금은 물가를 반영해주지만, 일반 연금보험은 고정액이 지급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연금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수립해야 합니다.  


네 번째, 부채자산의 점검입니다. 은퇴 후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느끼는 대출과 이자의 부담은 소득 생활을 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따라서 본인의 자산과 부채의 규모, 대출 금리, 상환기간 등을 점검하고 부채를 재조정해야 합니다. 



셋째, 은퇴 후 소득 파악


흔히 노후 3층 보장이라고 하여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3층을 갖추라고 합니다. 아래의 피라미드형 도표를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이 외에도 확보할 수 있는 은퇴소득이 있습니다. 퇴직 시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와 거주 주택을 담보로 역모기지를 받는 형태의 주택연금 등이죠. 아래의 예시 표를 살펴 볼까요?


예를 들어, 60세에 정년퇴직을 한다면 60세부터 퇴직연금을 받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에 따라 수령 기간이 90일~240일로 달라집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남은 기간에 확정기간형 개인연금을 받고,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종신형 개인연금을 선택해 받을 수 있어요. 준비된 연금액이 부족하다면 주택연금도 활용할 수 있겠죠. 


이처럼 본인의 은퇴시점과 수령 가능한 연금들의 종류와 수령기간을 확인하고 최적의 은퇴소득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택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은 확정기간형과 종신형 중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국민연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수령 시기가 달라지고, 또 언제 수령하는가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65세 시점에 완전노령연금을 100만 원씩 받을 수 있는 경우, 수령 시점을 1년 미루어서 66세부터 연금을 받으면 연 7.2% 가산된 107만 원의 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만약 은퇴 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시점 사이에 필요한 연금액을 준비하지 못해서 국민연금을 조기에 수령하게 된다면 연 6%씩 감액한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국민연금은 물가를 반영한 연금이기 때문에 처음 수령한 연금액을 기초로 물가만큼의 상승률을 반영하여 매년 연금수령액이 달라진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지금까지 준비한 우리 가족의 연금을 한번 정리해 보세요. ‘언제 노후준비를 하지?’라고 걱정하셨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일한 기간 자연스럽게 준비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주택연금까지 얼마의 생활비가 마련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체크리스트 작성기준 


- 국민연금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 퇴직연금은 퇴직 예상 나이의 예상 퇴직금을 기초로 수령 기간에 따른 수령 가능 금액을 작성합니다. 

- 개인연금은 가입한 보험사 혹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서 가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택연금은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보유 주택의 금액을 기초로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고란에는 물가반영여부, 수령액 변동성 등 특이사항을 작성합니다. 



넷째, 은퇴 후 부족 자금 마련 계획 


연금액을 확인해 보았다면, 희망하는 목표 생활비와의 괴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에서는 부족한 연금액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없거나 아주 짧기 때문에 실행 가능한 조율을 해야 합니다. 목표한 소득수준을 낮추던지, 부동산 자산을 처분하여 소득을 확보한다든지, 재취업을 통해 소득 창출을 하는 등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다섯째, 은퇴 후 건강 관리


은퇴기의 갑작스러운 질병은 은퇴 생활을 위협하는 최대의 복병입니다. 건강상태가 나빠지거나 악화되면 꿈꾸던 은퇴 생활이 좌절될 수밖에 없습니다. 장수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도 건강하지 못한 노후생활을 보낸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질병 없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건강에 이상이 오면 편하게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보장을 갖춰놓아야 합니다.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기도 하지만, 지원범위를 초과하는 의료비 지출에 대비하여 실손보험, 진단비·간병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 준비가 필요합니다. 



6070세대의 재무설계 원칙

 


1) 은퇴 후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정리하자 

막연히 행복한 삶이 아니라, 어디서 누구와 어느 정도의 경제 규모로 생활을 하고 싶다는 것과 여가를 즐기는 법, 취미 생활에 대한 계획,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까지 재무와 비재무적인 생각을 구체적으로 목표화해보세요. 


2) 은퇴 후 가정 경제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방안을 살펴보자 

우리 집 가정 경제가 어떤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확인 후 부동산, 금융자산, 사용자산의 비중과 저축과 투자의 비중 등을 고려하여 6070세대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로 재구성해 나가야 합니다. 


3) 은퇴 후의 생활자금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파악하자 

노후의 삶의 터전에 대한 고민과 생활비로 대체할 수 있는 환금성 있는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합니다. ‘내가 살던 집에서 인생을 마무리 하고 싶다’, ’실버타운에 가고 싶다’, ’한적한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 등의 생각을 배우자와 공유합니다. 그리고 삶의 터전에 대한 목표를 이루었을 때 연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합니다. 


4) 준비된 자금이 부족하다면 자금 마련 계획을 조정하자 

만약 원하는 생활비보다 준비가 덜 되었다면 목표와 계획을 조정해야 합니다. 준비된 연금액이 원하는 생활비에 못 미친다면 생활비 수준을 줄이거나, 은퇴 시기를 늦추거나, 수익률을 높이거나, 사용자산을 매도하여 생활비로 활용하거나 등의 계획 수정이 필요합니다. 


5)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비가 충분한지 살펴보고 보완하자 

노후에 늘어나는 비용인 의료비에 대한 대비가 충분한지 살펴보고 가능할 때 미리 잘 갖춰놓으셔야 합니다. 3층 보장제도를 제대로 갖췄는지 확인하고, 수정이 필요하다면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시기를 놓치지 않으셔야 합니다. 



제2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6070세대!


[홍승희의 스마트한 재무설계]와 함께 은퇴 후의 삶을 탄탄하게 준비해 인생의 궁극적 목적을 이루어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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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교육은 얼마나 시키세요? 저도 기본만 한다고 하는데 

교육비 나가는 것 보면 걱정이 되기도 해요. 

대출 갚느라 바쁘고, 그렇다고 애들 교육을 포기할 수도 없고…

내 노후는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4050세대는 인생에서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 주기를 살펴보면, 2030세대는 여러 가지 실행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고 돈과 일에 대한 나름의 개념이 확립되는 시기라 할 수 있죠. 그 후에는 일반적으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독립하기까지 12년간의 자녀 학령기를 거쳐 자녀가 성년이 되는 시기인 4050세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시기는 사회에서의 위치가 견고해지고 가계소득 또한 최고 수준에 근접하지만, 가정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의 규모가 커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자녀교육비, 대출상환, 향후 자녀의 대학등록금 준비, 나아가 노후준비 등 여러 재무목표를 한꺼번에 달성해야 하는 만큼 부담이 큽니다. 자녀의 성장에 맞춰 집을 넓혀야 하는 경우에는 추가 대출에 대한 부담도 지게 됩니다. 


따라서 4050세대는 재무목표에 따라 저축과 지출, 부채상환 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녀교육비에만 집중적으로 지출하게 되면 노후준비를 소홀히 할 수 있으므로,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한 후 다른 목표 자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각 목표에 맞는 저축 투자를 해나가는 ‘가로저축’을 해나가야 합니다. 


4050세대는 평균 수명 100세 시대의 중간 지점입니다. 이 시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기 전체가 달라질 수 있겠죠. 인생 전반기에 힘차게 달리느라 무리를 한 신체의 건강도 살펴야 하고, 새롭게 나타나는 위험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득의 규모가 커지는 시기지만 지출도 많아지므로 자산을 잘 관리하여 노후자금을 충분히 마련하는 것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4050세대의 재무설계에서는 다음의 4가지 인생 목표에 대한 점검과 실행이 중요합니다.



▶첫째, 자녀 교육비 마련



자녀교육비 준비를 위해서는 자녀교육을 어디까지 시킬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가정마다 기준이 다를 것입니다. 초, 중, 고등학교 학비는 생활비에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소득에서 몇 %를 교육비로 지출할지에 대한 기준을 세워봅니다.


안민석 의원이 각 시·도 교육청에서 받아 공개한 전국 사립초등학교 1인당 평균 교육비 현황(2013년 기준)에 따르면, 초등학교를 사립으로 보낼 경우 연간 교육비는 평균 716만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공립의 경우는 무료입니다. 즉, 어떤 학교를 보낼지에 따라 가계경제 계획이 달라지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사교육을 행할 경우도 방과 후 학교의 수업을 이용할지, 외부 교육기관을 이용할지에 따라 크게는 3배 이상의 교육비 차이가 납니다. 자녀 학원비, 개인 교습비 등은 가정경제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통계청의 사교육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월평균 34만 7천원을 지출하며,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이 28만 3천원, 중학생이 38만 4천원, 고등학생이 45만 3천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등록금은 사교육비처럼 매월 지출되는 금액이 아니고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4년 4년제 일반대학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667만원 정도이지만 국·공립과 사립대학교의 등록금이 2배 가까이 차이 나기 때문에 어떤 대학교에 진학하는지에 따라서도 필요한 교육자금이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대학등록금을 준비하려면 우선 얼마가 필요한지 예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금액을 모으기 위해 지금부터 매달 얼마나 저축해야 하는지 계산하고, 어떤 금융상품을 활용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대학 등록금의 미래 가치를 계산해보고 필요한 저축액을 확인해보세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녀가 원하는 대학교의 현재 등록금을 확인합니다.

※대학등록금 정보 검색하기: 대학알리미 홈페이지 (http://www.academyinfo.go.kr)

(2) 대학입학까지 남은 기간을 생각해보세요. 

(3) 이 기간에 대학 등록금이 몇 %나 변동이 될지 고려해보세요.

(4) 자녀 대학입학 시기에 가지고 있어야 하는 등록금액이 산출됩니다.




그 다음엔 등록금 마련을 위한 저축액을 계산해야겠죠?


(5) 남은 기간 저축한다면 예상되는 수익률을 고려해 보세요.

(6) 저축금액 계산 시 금융계산기를 활용합니다. 금융계산기는 각종 은행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7) 이 기간에 필요한 등록금액을 저축해 봅시다.


이렇게 하면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계획적으로 마련할 수 있습니다 :)

 


▶둘째, 주택 확장하기



자녀들이 자라면서 자기만의 공간을 원하기 때문에 집을 늘려야 하거나, 등·하교 및 출퇴근 편의를 위해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둘 다 돈이 많이 들 수밖에 없으므로 주택자금을 미리 모아두지 못했다면 자금 부족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자녀교육비, 노후자금 마련 등 다양한 인생의 목표를 위한 준비도 함께해야 하므로 계획 없이 대출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주택을 사기 위해 미리 계획하고 여유 있게 자금을 마련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한참 뒤가 아닌 몇 년 뒤나 가까운 시일 내에 살 계획이라면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는 어느 정도를 빌려도 괜찮을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대출상환과 현재 생활의 유지 여부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적정한 대출금액의 범위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한 대출금액은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현재 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기존 대출은 얼마나 되는지, 나중에 대출상환금을 감당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시 연간 소득 대비 연간 대출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 (DTI)을 고려해 금융회사 등과의 상담 시 본인의 소득흐름 등 재무상황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채무상환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주택시세 대비 대출금액의 비율(LTV)도 감안해야 합니다. 현재 LTV 70% 및 DTI 60% 최대한도 범위 내에서 담보물의 리스크 등을 감안하여 자율적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 8.2부동산대책에 따라 조정대상 지역(40여개 지역)에는 LTV 및 DTI 를 10%p 낮췄고,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서는 LTV, DTI 40%를 적용하고 주택담보대출 1건 이상 보유한 세대의 경우는 30%, 실수요자의 경우 50%를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노후준비하기



흔히 ‘노후준비’라고 하면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그러나 노후에는 ‘돈’ 이전에 자신이 희망하는 노후의 모습을 생각하고 구체화 시키려는 준비가 먼저입니다. 귀농하여 텃밭을 일구며 공동생활을 하기를 바라는지, 살아왔던 곳에서 손자 손녀를 돌봐주며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갈 것인지, 시니어타운에 들어가고 싶은지, 각각 삶의 모습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달라집니다. 


귀농하는 경우 은퇴자금의 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사전에 귀농 학교를 다니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고, 도시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비를 좀 더 많이 준비해야 합니다. 시니어타운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총자산의 변동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4050세대는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든든한 노후자산 마련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자녀 결혼자금 등 들어갈 돈도 만만치 않은 시기입니다.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앞으로 살아갈 날은 많은데 돈은 쉽게 모이지 않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준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다음 3가지 항목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첫 번째는 자녀지원과 자신의 노후준비에 대한 갈등입니다. 앞으로 자녀 지원을 어디까지 할 것인지 미리 부부가 논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관한 선택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50대 가정은 자산의 77%가량이 부동산입니다. (‘2016 가계금융·복지조사’,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공동 발표) 이러한 50대는 아파트 평수를 넓혀 가며 재산을 불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를 계속 보유할 것인지, 아니면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융 자산화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자산 운용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주식 투자자 중 50세 이상은 45%에 이른다고 합니다. (‘2016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투자자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짧은 시간에 노후자금과 자녀 결혼자금을 마련하려고 하다 보니 리스크가 높은 상품에 투자하거나 투기에 빠지기 쉽습니다. 단기에 고수익을 노리는 투기가 아니라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리스크 허용도에 맞춰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민간 은퇴연구소가 은퇴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은퇴 후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 202만원, 금전적으로 부족함 없는 생활을 유지하려면 월 302만원의 소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자료 인용) 반면 통계청의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의하면 아직 은퇴하지 않은 가구는 은퇴 후 월평균 최소생활비를 168만원, 적정생활비를 246만원으로 응답했습니다.


이처럼 필요한 노후자금 규모에 대해서는 가구 간, 지역 간, 개인 간 차이가 크기 때문에 통계자료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직접 필요한 금액을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생활패턴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노후자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노후준비를 위해 다음 체크리스트를 생각해보세요.


 


▶넷째, 건강보장 보완하기



4050세대가 될 때까지 보험을 한 번도 가입한 적이 없는 사람은 드뭅니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이나 장기손해보험 중 어느 하나라도 가입한 비율은 약 81.6%에 달하고, 이 중 40대가 92.1%로 가장 높았습니다. ('2012년 생명보험 및 장기손해보험 가입자현황’, 보험개발원, 2014년) 4050세대는 자녀의 보험료 또한 납입하고 있을 테니 중년 가계의 대부분이 보험료로 꽤 많은 지출을 하고 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생활이 좀 어려워지면 당장 효용을 느끼지 못하는 보험이 눈에 띄게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보험을 해약하고 다른 목적자금을 만들거나 아이들 교육비로 쓴다면 옳은 선택일까요? 생각해보세요. 이 세대만큼 보험이 필요한 나이대가 있을까요? 보험 해지 후 아프기라도 하면 보험에 아예 가입 못 하거나, 종전과 동일한 보장을 할증된 보험료로 가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은 어려울 때 더 어려워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상품입니다. 고객이 아플 때, 다쳤을 때, 사고가 났을 때 도움을 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한 보험은 무작정 해약하는 것이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가입 내역을 조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중복되는 보장은 없는지, 리스크가 적은 부분의 담보가 너무 고액으로 설정된 것은 아닌지, 평생 사망보장을 고액으로 받기 위해 보험료를 과하게 내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자녀들이 교육을 받고 커나갈 때이기 때문에 가장의 유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사망 리스크가 큽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독립하고 나면 경제적인 타격은 덜할 수 있죠. 그래서 복층 설계를 통해 60세까지 높은 사망보장, 70세까지 자녀 결혼자금을 보탤 수 있는 사망보장, 그 이후에는 정리를 위한 자금 2천만원 정도로 조정한다면 좀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노후생활 동안 건강문제는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건강수명과 평균수명 간의 차이가 8년 정도 납니다. 인생 말미 8년간은 아프다가 세상을 떠난다는 얘기인데, 이 시기에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보장을 갖춰 놓아야 합니다.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후의료비 지출액이 매년 17.1%씩 증가하고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진료비 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36.8%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손의료보장과 간병보장 등의 보장을 잘 갖추어 놓아야 합니다. 




1) 인생의 목표에 맞는 4050세대의 목적자금을 확인하자

주택확장, 자녀교육비, 노후생활비, 노후의료비 등 목표를 구체화 하고, 금액을 산출하여 실행계획을 세운다.


2) 자녀교육비, 결혼자금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을 세우자

가족들과 자녀교육비, 결혼자금에 대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녀에게 지원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자. (예: 자녀교육비는 대학 4년간 학자금 지원, 결혼자금은 5천만원 기준 등)


3) 주택확장 시, 적정 수준의 대출을 받고 상환플랜을 만들자

주택확장 시 대출이 필요할 경우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적정 수준의 대출을 받고, 해결할 수 있는 상환플랜을 만든다. 

주택확장 시에 자기자본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타인자본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LTV와 DTI 기준을 감안한 대출금액 산정과 상환 계획을 만들자.


4) 은퇴 시 사용할 생활자금 등을 미리 검토하고 준비하자

은퇴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본 3층 보장제도를 검토하고, 소득 중단 시 당장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준비된 연금액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지금부터 집중해서 마련해보자.


5) 건강보장을 잘 갖췄는지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자

아프기 전, 마지막 선택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이다. 연금과 마찬가지로 의료비도 3층 보장을 갖추어야 한다. 건강보장 + 실손보장 + 생존보장(진단비, 장애, 요양 등)을 적절히 갖췄는지 살펴보고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면 빨리 손보자.


이렇게 5가지 원칙을 지킨다면 누구보다 멋진 인생의 황금기를 보낼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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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예비남편과 아직 경제 상황을 오픈하지 않은 상황이에요”


사회초년생 “취업했으니 이제 친구들한테 취업 턱 쏘고, 

지금까지 고생한 부모님께 금일봉 드리고, 나를 위해 멋진 가방을 사고 싶어요.”


☞ “그래도 괜찮겠죠?


2030은 ‘첫 경험의 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의무교육 기간에서 막 벗어나 다양한 것들을 처음으로 경험하며 성장하는 시기니까요. 


이 무렵의 첫 경험 중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결혼 및 경제생활일 것입니다. 만약 가정경제에 대한 개념이 뚜렷하게 잡히지 않았다면 첫 단추부터 잘못 꿸 가능성이 높겠죠. 인생의 긴 항로를 잘 헤쳐나가려면, 2030에 특화된 재무설계 전략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2030 재무설계 전략, 어떻게 세워야 할까? 


2030세대는 처음으로 노동을 통한 소득을 얻기도 하고, 결혼을 통해 배우자와 인생의 그림을 함께 그리며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시기로, 가정생활과 인생 전체의 첫 단추를 끼우는 시기입니다. 


돈에 대한 가치관이 명확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은 처음으로 직접 번 소득을 함부로 낭비하기 쉽습니다. 친구들에게 술을 사는 건 애교고, 심할 경우 명품 중독에 빠지거나 한탕주의를 노리고 위험한 투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때부터 나의 소득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며 준비해야 하는데 말이죠.


막 결혼한 신혼부부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함께 사는 생활에 대한 적응 못지않게 소득, 지출, 저축, 투자 등 서로의 경제생활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돈을 모으기도, 쓰기도 가장 쉬운 시기다 보니 1 더하기 1이 2가 아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혼 초부터 돈에 관심을 가지며 모으고, 쓰고, 버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신혼기에는 자녀 출산비 및 양육비 준비, 내 집 마련 자금 준비, 위험 대비 등 중요한 인생의 목표들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정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기초로 저축이나 투자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겠죠. 관련 금융제도, 금융상품, 금융지식, 정부정책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1. 재무목표 설정하기

 


스마트한 재무목표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떠올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돈을 모아 집부터 구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부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내 집 마련 목표만 세운 후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언제까지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단계별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어디에, 어떤 집에 왜 살고 싶고, 그러기 위해 얼마가 필요하고,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지금 버는 돈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등을 추가 설계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는 주택구입비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자금과 은퇴자금을 모을 때도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재무목표들은 시기마다 하나씩 생길 때도 있지만 겹칠 때가 훨씬 많습니다. 특히 2030세대의 경우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대출 등 인생의 첫 경험들을 연속해서 겪으며 출산 및 양육비, 향후 자녀 교육 및 주택 확장 비용 등 돈 쓸 일이 계속 늘어납니다. 


특히 맞벌이라면 아내의 출산과 육아 휴직으로 인한 소득의 변동이 생기게 되고, 육아계획에 따라 그 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대 2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외벌이라 하더라도 출산과 동시에 육아비용이 추가 지출되기 때문에 배우자와 아이 양육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것은 필수입니다. 


만약 장기간에 걸친 계획을 세운다면 당장 써야 할 돈들을 최대한 아끼며 슬슬 은퇴준비에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이럴 때는 이루고 싶은 재무목표들을 구체적으로 적어본 후, 그중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부터 차례로 우선순위를 매겨봅니다.



2. 재무상태 파악하기

 


신혼부부라면 결혼이라는 큰 행사를 치르면서 이미 거액을 써봤기 때문에 지출에 대한 현실감각이 무뎌진 상태입니다. 또한, 아이가 생기기 전까진 즐겁게 살자는 마음으로 여행도 많이 다니다 보니, 자칫 방심하면 소비에 대한 통제가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부부의 재무상황을 서로 오픈하고 이해하기 위한 ‘통장결혼’이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의 소득과 지출 등 재무상황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어딘가에서 돈이 새기 마련이니까요. 당장은 문제없는 액수더라도 언젠가 큰 문제로 커질 수 있으니 방심해선 곤란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많은 분이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지만, 인생에서의 정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흔히 주부들이 냉장고에 많은 음식이 있지만, 먹을 게 없어 마트에 가야 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혹시 통장이 몇 개나 있는지, 급여 통장과 지출 통장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이걸 알고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이드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재무목표를 정하고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은 무엇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을 수 있는 소득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소득과 지출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를 작성해보면 자신의 재무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 특정 시점에서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제표

**현금흐름표: 현금가용능력을 나타내는 재무제표



재무상태를 파악할 땐 이런 수치들을 기준으로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우선 비상자금, 유동성 비율입니다. 이는 가계에 갑작스러운 재무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대처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비상 시를 대비해 최소 2~3개월의 지출을 감당할 만큼의 유동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총부채 비율입니다. 총부채를 총자산으로 나눈 게 총부채 비율인데요. 통상 이 비율이 40%를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저축률 또한 중요합니다. 총저축액을 총소득으로 나누어 정하는 저축률은 2030 세대가 4050, 5060 세대보다 더욱 높은 게 정상입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위험대비 지수가 있습니다. 보장보험료를 총 소득으로 나눈 게 바로 위험대비 지수입니다. 보장보험료는 총소득의 8~10% 수준을 기준으로 하되, 위험을 대비한 충분한 보장이 이뤄지고 있는지, 혹시 중복보장 받는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해야겠습니다. 



3.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가계의 재무상태를 꼼꼼히 따져보았다면 이제 실행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필요자금 달성을 위한 투자계획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개인의 투자성향과 재무목표의 기간 및 중요도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령, 1년 뒤 전세금이 올라갈 것을 대비한 목적의 자금이라면 1%의 원금손실도 양보할 수 없습니다. 이땐 최대한 안정적인 상품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30년 뒤 필요한 은퇴자금이라면 개인의 투자성향이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더라도 높은 수익을 낼 확률이 있는 상품을 원한다면 공격적인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수익률이 높진 않더라도 꾸준히 돈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안정적인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세 투자자 중 누가 총 수익률이 가장 높을까요? 답은 세 투자자 모두 총 수익률이 같다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위 3명의 투자자의 연평균 수익률은 연 4.83%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20%의 수익을 낸 성과가 있다 하더라도, 한 번이라도 손실을 본다면 전체 수익률은 연 5%에 못 미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투자할 때 수익도 중요하지만 위험관리 역시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지요? 


금융상품 투자로 20%의 손실이 날 경우, 그 투자자가 20대인지 40대인지에 따라 의미가 다를 것입니다. 20대는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 비교적 얻기 쉬우며, 손실에서 얻은 값진 교훈을 살려 수익과 위험을 함께 고려하는 성숙한 투자자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2030세대의 재무설계 원칙

 


1) 선저축, 후지출 습관을 기르자. 

인생의 첫 경험을 하는 시기이다. 신혼 초, 사회초년생 때 생각보다 많은 지출 때문에 몇 달 치 월급을 카드값으로 저당 잡힐 수 있다.


2) 신혼부부는 통장결혼을 시키자.

바구니를 하나로 합쳐서 새는 구멍을 최소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3) 위험을 대비한 보장을 제대로 갖추자.

생각해보라. 브레이크가 준비되지 않은 차를 타고 싶은가? 인생에서 어려울 때 더 어려워지지 않도록 해주는 안전장치인 보장을 점검해라.


4) 인생의 목표를 위한 저축과 투자를 무조건 시작하자.

기간과 목적에 따라 자금 마련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 단기 목적자금은 안전한 상품으로, 중기목적자금은 중위험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으로, 장기목적자금은 고위험에서부터 저위험 상품까지 적정 포트폴리오를 실행해라.


5) 금융제도, 금융상품, 금융지식, 정부정책 등에 관심을 갖자.

2030세대가 직면한 실업률, 집값, 결혼비용 등의 각종 어려움에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신혼부부를 위한 각종 제도를 공부하자.



돈에 대한 가치관을 정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며, 목돈을 만들기 시작하는 2030 세대.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지만,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위에 제시한 원칙들이 2030 세대에게 ‘재무설계 성공’이란 첫 경험을 안겨주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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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물에 푸르름이 더해지는 5월,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자녀가 하고 싶었던 것, 갖고 싶었던 것에 더욱 특별히 관심을 두고 챙겨주는 날이기도 한데요. 부모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가 용돈을 주기도 하죠. 그런데 용돈 주기 전,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해야 할지 지도해주셨나요?


많은 사람의 1순위 공통 관심사는 바로 ‘돈’일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돈에 대해 학교에서 배워본 적이 없지요. 돈을 관리하는 방법, 돈을 쓰는 방법, 주식 투자하는 방법, 목돈을 만드는 방법, 돈을 대하는 태도를 초·중·고교 12년 동안 배워왔다면 지금 우리의 고민이 많이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20대 사회 초년생일 때도, 3~40대 자녀를 양육할 때도, 50대 이후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그 이후 노후 생활을 보낼 때도 말이죠.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라” 유대인의 경제 교육법 중 하나입니다. 워런 버핏, 빌 가체트, 조지 소로스, 마크 저커버그 등 성공한 투자가나 사업가 중에는 유대인이 많습니다. 미국 인구에서 유대인의 비중은 2%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미국 국민 총소득의 15%에 달하는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포춘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의 소유주와 최고경영자의 약 40%가 유대인입니다. 전 세계에 1,500만 명인 민족이 세계의 돈 흐름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들은 이런 막강한 힘을 기를 수 있었을까요?


유대인들은 13세 때 ‘바르미쓰바’라는 성인식을 치릅니다. 이때 많은 친척이 모여 축의금을 전달하는데, 이때 받는 돈이 한화로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 정도로 작지 않은 규모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이 자금을 자녀가 직접 투자하도록 하여 이익을 보기도, 손실을 보기도 하면서 경제 경험을 쌓도록 합니다. 자연스레 성년이 될 때까지 약 7년간 돈에 대한 공부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같으면 이 돈을 부모가 관리하거나 자녀를 위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데 썼을 것인데 말이에요.





“돈을 제대로 관리하는 법을 배웠더라면…”


살면서 이런 후회를 해보지 않으셨나요? “돈의 생리를 알았다면...”, “첫 월급 받았을 때 친구들한테 술사고, 나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게 최우선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부자들의 돈을 다루는 사고방식을 알았다면...” 초·중·고·대학교까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는데, 왜 누구도 돈에 대해서는 제대로 공부를 가르쳐주지 않았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이런 후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용돈관리를 통해 소비습관과 자산관리 능력을 길러보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호에서는 용돈의 힘에 대해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 용돈의 힘: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힘을 기른다.

“자녀의 용돈 얼마나 주고 계시나요?”

아마 경제력, 가치관에 따라 용돈을 주는 기준도 금액도 주기도 다를 것입니다. 매주 정해진 날에 주는 경우도 있고, 용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했을 때 주기도 합니다. 물론 용돈이 없는 가정도 있겠죠. 

용돈을 주기적으로 지급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지난 주말에 큰딸한테 “엄마! 용돈 3주 밀렸어요~”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부모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 자녀의 손으로 옮겨가고, 아이 스스로 본인의 목표를 위한 지출 또는 저축하는 것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죠.

용돈을 지급하기 전, 자녀와 ‘돈’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용돈이 얼마나 필요할지, 그 돈을 어디에다가 쓸 생각인지, 얼마의 기간마다 줄지, 무슨 요일에 줄지 정합니다. 이때 부모가 일방적으로 정하기보다 자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용돈을 지급하면 아이가 용돈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게 됩니다.


 

자녀 용돈관리 팁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용돈의 기본 금액을 정하고, 그 외 용돈을 받을 수 있는 일과 그 일에 적정한 용돈 금액을 정합니다. 아래 예시를 한번 보실까요?
 


기본 용돈 외에 용돈을 받을 수 있는 일을 정해서 해당일을 완수했을 때 용돈을 주면 노동과 돈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모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할 수도 있고, 부모님의 노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 용돈의 지급주기를 정해두면 일정한 수입 안에서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겠죠? 사용 제한 항목을 정하면 용돈을 어디에 쓰는 것이 옳은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고, 불필요한 지출을 절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용돈을 모아서 하고 싶은 것을 정해두면 목표가 생겨서 돈을 절약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용돈 기입장을 꼭 쓰도록 지도해주세요. 용돈을 어디다 쓰는지 확인하고 목표한 돈을 모아가면서 스스로 돈 관리 습관을 길러 나갈 수 있습니다. 10살부터 용돈관리를 시작한다면 성인이 될 때까지 약 10년 넘게 돈을 관리하게 됩니다. 이 연습이 미래에 아이의 돈 관리 능력까지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돈을 밝히는 아이가 될까 봐 걱정되시나요?

우리의 삶에 있어서 돈의 무게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역시 “돈”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수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돈 때문에 웃고, 울고, 걱정되고, 기쁘고 여러 감정을 느끼고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돈 때문이라는 것을 대놓고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돈을 모으고, 쓰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돈만 좇는 삶’을 사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모의 모습에 아이들의 돈에 대한 가치관이 잘못될까 염려도 됩니다.

내 인생의 ‘돈’이 어떤 의미인지, 돈을 좀 더 객관적인 자세로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 중요한 것이 돈을 피하지 않고 직접 대면하며 관리해 나가는 것입니다. 용돈을 주고, 돈을 관리하고, 용돈기입장을 써보면서 아이들 스스로 느끼는 것도 이 맥락에서 아주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밝히는 게 아니라 돈을 현명하게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아이로 만들어 주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10대부터 시작하는 돈 관리, 자녀의 용돈관리부터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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