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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4 모터사이클의 다양한 장르들 [AUTO & LIFE]


바퀴만 2개 달렸다고 해서 다 같은 모터사이클(바이크)이 아니다. 개성 또는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사실! 오늘은 다양한 모터사이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온로드(포장도로)


▷스쿠터


스쿠터는 보편화 된 바이크의 종류 중 하나로 가격이 저렴하고 연비가 좋다. 기어 변속 없이 스로틀(악셀)을 당기면 가고, 브레이크 레버만 잡으면 멈추기 때문에 조작법이 단순해 초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배기량은 보통 50~125cc이며 최고 시속은 100km/h 안팎, 초반 가속이 경쾌한 편이어서 도심지 또는 단거리 이동용으로 최적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N-max / 보이져 / PCX 등이 있다.



▷빅스쿠터


스쿠터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출력과 편의성의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하여 각 제조사에서는 기존의 스쿠터 형태에서 배기량과 편의성을 추가한 모델들을 잇달아 출시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모델이 많아지면서 빅스쿠터 또는 맥시스쿠터로 불리는 장르를 형성하게 되었다.




빅스쿠터의 배기량은 대부분 250~900cc 이하이며, 최고속은 시속 130~200km/h까지 다양하다. 고배기량의 경우 초 중반 가속력이 웬만한 자동차보다 빠르고 바람을 막아주는 커다란 윈드 스크린, 열선 그립/시트, 넓은 수납공간 등의 강화된 편의성까지 더해져서 도심지에서는 물론 교외 중장거리 주행에도 부족함이 없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T-max / 보이져250 / C650 시리즈 등이 있다.



▷언더본


‘언더본’이라는 단어는 원래 바이크의 프레임(차체)의 형태를 일컫는 것으로, 핸들과 시트가 연결되는 부분이 무릎보다 아래쪽으로 낮게 연결되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개념을 적용하면 스쿠터까지 모두 언더본에 포함되나 편의상 아래 사진과 같은 형태만을 언더본으로 부르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배달용 바이크 ‘시티100’ 의 형태로 수동기어 변속형태이지만 클러치를 잡을 필요가 없는 타입의 200cc 이하 바이크 모델들이 이에 속한다.


언더본은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바이크 장르 중, 연비가 가장 좋으며 조작법은 일반적인 수동기어 방식보다는 간편하지만 스쿠터 보다는 복잡하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비 또한 적게 들기 때문에 배달 업종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비즈니스 모델이라고도 한다). 자체 수납공간은 거의 없지만 앞뒤로 수납공간을 장착할 수 있어서 대부분 추가 장착하여 사용한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씨티에이스 / 커브 / 크립톤 등이 있다.



▷모페드



50cc 미만의 엔진을 가진 초저배기량 바이크로, 자전거에 작은 엔진을 장착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볍고 유지보수가 쉽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많이 사용되나 국내에는 거의 유통되지 않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모델로는 TOMOS 가 있다.



▷투어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행(투어)을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바이크를 말한다. 대부분 수동변속 기어를 채택하고 있고 800~2000cc의 높은 배기량을 가진다. 최고속은 시속 200~300km/h까지 나오며 중속 토크가 두터운 편으로 여유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편안한 주행을 위해 조절식 대형스크린, 탈부착 가능한 캐리어(수납용)백, 열선 시트/그립, ABS, 트랙션컨트롤, 오디오시스템, 히터까지 편의장비가 가장 많이 장착된 장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장거리 이동에도 피로감이 적은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지만, 차체가 크고 연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도심 또는 간편한 근거리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바이크 금액도 매우 고가에 속한다). 대표적인 모델은 골드윙 / K1600GT / FJR1300 등이 있다.



▷네이키드


일반적인 매뉴얼 바이크(수동기어변속 바이크) 중에 사이드 카울(외장)이 없이 엔진부가 외부에 노출되어있는 모델들을 통칭한다. 바이크의 표준 형태이기 때문에 매우 많은 모델들이 이 장르에 포함되며 배기량 또한 50cc ~ 1600cc 까지 다양하다.

 

엔진부가 드러나 있기 때문에 정비성이 좋으며, 기본적으로 조작성과 주행 포지션도 편한 편이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CB400시리즈 / MT-09 / R1200R 등이 있다.



▷레플리카



아스팔트 경주용 바이크를 모방하여 만든 스포츠 바이크로 레이서 레플리카, R차, 슈퍼바이크 등으로도 불리운다. 


빠르게 달리는 목적으로만 설계되었기 때문에 조작이 가장 까다롭다. 핸들이 시트높이까지 내려와 있고, 핸들 타각이 매우 좁으며 시트는 딱딱하고 텐덤 시트(동승자 시트)는 동승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작고 불편하다.


고성능 엔진 때문에 여름이나 저속 주행을 하면 허벅지가 익는다고 할 정도의 높은 발열량을 가지고 있다. 고출력인 관계로 연비도 좋지 않고, 스로틀을 조금만 돌려도 앞바퀴가 들릴 정도로 가속되기 때문에 컨트롤이 쉽지 않다. 시트 포지션도 적극적인 전경자세로 장거리 운행시 매우 불편하다. 바이크 가격 및 유지비 또한 여러 장르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


이렇게 불편한 바이크지만 각 메이커의 대표모델로 얼굴마담은 물론 기술발전의 척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빠르게 달리고 잘 서며, 날카롭게 돌아나가는 바이크 본연의 목적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제 장점을 살펴보자. 최고속은 시속 300~330km/h 정도이며, 흔히 말하는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2초대로 어마어마한 가속력을 지니고 있다. 브레이크 또한 강하고 컨트롤성이 좋은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잘 선다. 또한 야생마 같은 파워를 조절하기 위해 트랙션컨트롤, 윌리컨트롤, ABS 등 최신의 전자장비가 투입되어 빠르면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레이스 머신을 복제한 것이기 때문에 외관도 유선형의 공격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로 멋진 자태를 뽐낸다. 이 디자인 때문에 레플리카에 맹목적인 환상을 가지고 입문하는 라이더도 적지 않을 정도다. 


화려하지만 불편하고, 고성능이지만 위험한, 극단적인 양면성이 레플리카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YZF-R1 / S1000RR / CBR1000RR 등이 있다.



▷크루저


흔히 ‘아메리칸 스타일’ 이라고 부르는 장르의 바이크를 말한다.


할리 데이비슨 사(社)의 모델들로 대표되는 이 장르는 바이크의 기계적 효율성 보다 감성적인 측면을 중시한다. 800~2000cc의 배기량이지만 대부분의 실제 주행능력은 500cc 네이키드 모델 수준이다. 바람을 막아줄 스크린이 없어 100~130km/h 이상 달리는 것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배기량에서 나오는 배기음의 울림과 고유의 진동, 생각보다 양호한 연비, 그리고 바이크 자체의 필링에서 오는 매력에 빠져 수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스트리트 글라이드 / 헤리티지 소프테일 클레식 / 스포스터 / 볼트 등이 있다.



▷모타드


오프로드(비포장도로) 바이크에 온로드 휠과 타이어를 장착하여 포장도로를 달리는 장르이다. 토크가 매우 좋은 엔진 특성과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한 새시로 윌리, 잭나이프, 슬라이드 등 익스트림한 주법이 가능하다. 중저속에서 특히 민첩한 특성도 가지고 있다.


최고속은 시속 200km/h 이상이나 일반적으로 시속 80~160km/h 영역에서 주로 주행하게 맞춰져 있다. 연비는 좋지 않으며 국내에는 정식 수입 모델이 아직 많지 않은 상태이다. 서류 발급이 안 되는 것들도 있으니 구입을 고려한다면 이점을 꼭 참고하길 바란다.



▷카페레이서


20세기 중반 영국 라이더들이 카페에 모여 당시 바이크들을 경주용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 하여 공도레이스를 하던 스타일의 바이크를 말한다. 최근 국내에도 카페레이서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관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클래식 바이크를 좀 더 레이스에 적합하게 튜닝한 것이다. 레이스 목적이기 때문에 포지션은 불편하지만 클래식 바이크의 디자인과 레이스의 날카로움이 더해져 엣지 있는 스타일을 창조하기 때문에 멋을 중시하는 라이더가 도심에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기에 적합하다.


배기량은 125cc부터 1300cc까지 다양하며, 성능이나 편의성 보다는 바이크 자체에서 풍겨오는 감성과 디자인에 집중한다. 라이더의 복장 또한 검정 가죽재킷에 워커, 반모에 비행안경, 스카프와 가죽장갑 등 바이크에 맞추는 것이 정석이다. 대표적인 양산형 카페레이서 모델은 R-nineT / GT1000 / SR400 카페레이서 등이 있다.



▶오프로드(비포장도로)


▷멀티퍼포즈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달릴 수 있도록 제작된 모델들을 말한다. 듀얼퍼포즈 장르라고도 한다. 멀티퍼포즈 바이크들은 대부분 수동기어 방식의 네이키드 형태였으나 최근에는 빅스쿠터 멀티퍼포즈 모델들도 출시되었다.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 모두를 달릴 수 있지만 양측 모두 완벽하게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게 보면 ‘전천후’ 나쁘게 본다면 ‘어정쩡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R1200GS / 슈퍼테네레 / X-ADV 등이 있다. 



▷모토크로스


모토크로스는 오프로드 트랙을 타는 바이크 장르를 말한다. 흙으로 이루어진 정해진 트랙을 빨리 달리도록 만들어진 바이크다. 트랙에 점프 코스가 필수로 있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충분히 완충을 할 수 있는 서스펜션(완충장치)이 특징이다. 배기량은 50cc ~ 700cc로 다양하다. 경기용이기 때문에 대부분 라이트와 셀모터(엔진스타트 모터)가 없는 것 또한 특이사항이다. 대표모델로는 FC450 / YZ450F / CRF450R 등이 있다.




▷엔듀로


비포장 산길을 달리는 오프로드 바이크로 불규칙한 산악지형을 잘 달릴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대략적인 외관은 모토크로스와 비슷하나 프레임의 특성, 서스펜션 세팅 등 세세한 부분에서 많이 다르다. 외관상 모토크로스와 구분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은 헤드라이트와 셀모터의 유무를 확인하면 된다.(모토크로스 중에도 셀모터와 라이트가 있는 모델이 있으므로 100% 확실한 방법은 아니다) 모토크로스에 비해 엔진의 저속 영역이 강하고 질기다. 대신 최고속은 느리며 승차감이 좀 더 부드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표모델로는 FE450 / WR450F / CRF450X 등이 있다.




▷트라이얼


마지막으로 트라이얼 장르에 대해 알아보자. 트라이얼은 바위를 타는 오프로드 바이크로 생각하면 된다. 바위 등 큰 장애물에 적합한 타이어와 자전거 형상의 가벼운 차체, 그리고 높은 저속 토크로 큰 장애물을 넘어가는 목적으로 제작된 바이크다. 장애물을 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앉아 있을 일이 거의 없어 대부분 시트가 생략된 것이 특징이다. 아직 국내에는 유저가 많지 않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evo-250 / contact-250 등이 있다.



이상으로 바이크의 다양한 장르를 알아보았다. 조금 더 세분화 할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 대체적으로 통용되는 장르의 범주라는 측면에서 나누어보았다. 바이크 입문을 하거나 새로운 장르로 기변을 할 경우 해당 장르의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적절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본 콘텐츠는 집필가의 의견으로, 삼성화재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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