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이를 하고 두발로 일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어린이집에 다니게 된 너. 호기심이 많아 언제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너이기에 엄마, 아빠는 단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어. 사랑하는 만큼, 아니 그보다 더 아껴주고 싶어서 삼성화재 자녀보험에 가입했더니 든든함이 배가 되는 것 있지? 개구쟁이라도 좋으니까 건강하고 씩씩하게만 자라다오!



맞벌이를 하고 계신 초보 부모라면 격하게 공감하게 될 따뜻한 이야기, 삼성화재 자녀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과 함께하는 리얼 공감 캠페인 <나는 엄마입니다>가 세 번째 에피소드로 돌아왔습니다. 


임신, 출산, 육아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현재 꿈꾸는 엄마(1편), 이제는 엄마(2편) 에 이어 오늘도 엄마(3편)까지 시리즈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육아를 하며 생길 수 있는 일들을 웹툰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단의 이미지를 클릭해 맘쏙케어22 삼성화재 자녀보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웹툰을 바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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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 특히 맞벌이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 ‘오늘도 엄마’편을 읽었다면 하단의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알찬 선물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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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아이의 울음소리가 적막을 깨고 귓가에 울리자마자 반사적으로 떠진 눈.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붙잡고 어르고 달래기를 수십 번 …. 이러다 아이가 잘못될까 걱정되어 부랴부랴 응급실로 달려갔어요. 처음 방문한 응급실에 불안하고, 무섭고, 두려웠지만 삼성화재 자녀보험 덕분에 입원한 날부터 퇴원하는 날까지 든든했답니다. 



출산과 육아를 처음 겪게 되는 대개의 초보 부모들은 눈앞에 펼쳐진 육아의 현실에 많이 당황하고 어려워합니다. 특히 아이가 아플 때에는 제 탓인 것만 같아 마음 졸이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죠.


이런 초보 부모의 마음을 마치 꿰뚫어본 것처럼 공감되는 웹툰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삼성화재 자녀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과 함께하는 리얼 공감 캠페인 <나는 엄마입니다>가 바로 그 주인공 인데요. 임신, 출산, 육아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어요. 


지난달 1편 ‘꿈꾸는 엄마’편에 이어, 이번달 2편 ‘이제는 엄마’편은 출산 후 신생아를 둔 초보 부모들에게 생길 수 있는 일들을 웹툰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단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맘쏙케어22 삼성화재 자녀보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웹툰을 바로 만나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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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초보 엄마라면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 ‘이제는 엄마’편을 읽었다면 하단의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알찬 선물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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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의 아빠, 스티브 잡스의 아빠 



빌 게이츠가 컴퓨터와 마주한 시기는 우리 기준으로 중학생 무렵이었다. 처음 컴퓨터를 접한 게이츠는 밤새 컴퓨터만 다루며 공부를 소홀히 했다고 한다. 이때 그의 아빠는 강압적으로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대신 주간 복습 계획표, 주간 식사 계획표 등을 짜 아들이 계획적인 생활을 하도록 했다. 하나에 몰입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의 단점을 아빠가 보완해준 것이다. 그때의 영향 때문일까. 빌 게이츠는 지금도 일할 때든, 쉴 때든 시간 낭비를 하기 싫어한다. 


빌 게이츠의 아빠는 아들이 미국의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을 중퇴하고 회사를 설립했을 때도 아들의 결정을 존중했다. 빌 게이츠가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로 ‘자신의 아빠’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빠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독서광이 될 수 있었으며, 그것이 진로를 결정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머리는 좋지만 기질이 산만하고 까다로웠다. 초등학교 내내 공부는 바닥이었으며, 그의 양부모는 아들의 돌발행동으로 늘 학교에 불려다녀야 했다. 한번은 교사가 ‘아이가 공부에 너무나 흥미가 없다’라며 부모 면담을 신청했다. 면담에서 돌아온 그의 아빠는 잡스에게 ‘공부에 호기심을 갖지 못한 것은 바보 같은 내용만 달달 외우게 하는 학교의 책임이지, 너의 책임이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의 아빠는 아들이 어릴 때부터 전자회로에 많은 관심을 보이자 함께 중고 부품상을 돌아다니며 아들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구해주었다고 한다. 잡스는 자동차 수리 공구가 가득한 아빠 차고에서 부수고 조립하는 일을 계속하였다. 라디오와 전축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부모는 이웃에 사는 엔지니어에게 어린 잡스를 데려가 마이크와 스피커가 작동하는 원리 등 전자공학의 기초를 배우게 했다. 


결국, 그가 놀라운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건 어린 시절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고, 부모에게 그것에 대한 인정을 받았으며, 그 방향을 향해서 열심히 달려갔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으로,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을 말한다.


MIT 공과대학 매카피 교수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고소득 전문직종이 수행하는 일을 인공지능이 대신할 거라고 한다. 지금 자녀를 고소득 전문직으로 만들기 위해 부모가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더라도 자녀가 취업할 무렵이면 그들의 일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므로 취업률이 더욱 낮아지고 배운 것을 활용할 일 또한 적어진다는 의미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매카피 교수는 고소득 전문직종보다 감정노동과 잡무가 많은 직업의 영속성이 더 길 거라 전망했다. 인간미와 감정노동이 필요한 서비스 분야, 독창성과 신체적 극복이 중요한 예체능, 손은 많이 가지만 수익성은 적은 농업과 공예 분야 등이 인공지능으로부터 가장 늦게 대체될 직업군이라는 의미이다. 


이제는 대학에 진학해 지식을 쌓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발견, 숙련하여 그 분야의 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취미를 개발하고 문화 예술과 여행을 즐기면서 자신의 취미를 개발하는 것, 그리고 이때의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길이다.



▶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


1) 정보 활용 능력



전편에서 아빠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어떤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는지 이야기했다. 하지만 자녀의 성장에 따라 책을 읽어주는 행위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자녀들이 성장할수록 그림책이 아닌 디지털 기기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기에 대한 아이의 관심을 코딩 교육으로 돌려보는 건 어떨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부분의 일이 컴퓨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딩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일반적으로 코딩은 연산과 같이 지루하고 반복적인 좌뇌 작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이들이 익혀야 할 코딩은 코드를 만지는 기술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를 돕는 언어이다. 유아의 경우에도 설명서에 적힌대로 블록을 차례대로 조립하는 과정에서 논리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여기서 아빠가 나설 차례다. 아빠들은 두정엽이 발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걸 좋아하며 시공간적인 감각이 뛰어나다. 따라서 블록이나, 로봇, 미로찾기, 보드게임, 디지털기기의 각종 앱 등 다양한 방식의 코딩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



2) 창의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아이들은 인공지능이나 로봇과 경쟁해서 이겨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의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영역을 찾아야 한다. 동시에 새로운 지식을 익히고, 고도의 기술에 도전하며, 역경을 넘어서는 끈기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공교육에서 이루어지는 획일화된 교육보다는 많은 체험과 다양한 친구들과 만남,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키워주는 멘토와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 친화 교육과 아이의 영재성을 찾아주는 예체능 교육을 결합하고, 발명과 디자인과 창업을 일찍부터 경험하게 하는 창의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아빠는 엄마에 비하여 신체놀이를 많이 하고 자연체험이나 도구사용에 있어서도 적극적이므로, 각종 매체를 활용한 간접경험이 아닌 도제식의 직접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아이의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게 좋다.



3) 직관력



숙련된 소방수는 불이 나는 건물에서 누구를 어떤 순서로 구출할지 즉석에서 판단한다. 노련한 양궁선수는 바람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표적 중앙을 맞힌다. 이들은 물질과 사람의 내면과 소통하며 환경과 공간의 상황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일명 ‘동물적 감각’이다. 다른 말로 ‘직관력’이라고도 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보다 ‘감각’, 다시 말해 ‘직관력’이다. 자기만의 특기를 살리거나 자기만의 생각을 키우고 몰입하여 해당 분야의 고수로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직관력이 키워진다. 


인간이 인공지능으로부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감각’이다.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딥러닝을 하고, 정교하게 신체를 조작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문제 해결력까지 갖춘 로봇이 등장할 것이다. 특히 하워드 가드너가 말한 다중지능 중 ‘논리 수학 지능’과 ‘언어 지능’은 인공지능이 가장 쉽게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인공지능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언어화와 수치화가 힘든 감각을 키워 정서 지능이 높고 경험과 무의식적 기억이 발달한 인재로 자라야 한다. 


시공간 감각은 창의력과 직관력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아이의 뇌는 7세 이전까지 우뇌가 발달하여 시공간 감각이 급속하게 발달한다. 영유아 아이들에게 한글 떼기나 알파벳 익히기처럼 글자를 익히기보다는 그림이나 블록 놀이가 더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발도르프 학교에서 자연체험을 중요시하고 손수건으로 인형을 만들어서 노는 것도 시공간 감각을 키우기 위한 방안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빠와의 신체놀이나 자연체험은 직관력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4) 콜라보레이션 능력



아이가 성장해서 직장인이 되면 콜라보레이션 능력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인공지능이 발달한 사회라 하더라도 동료와의 협업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이의 경우 집단 지성 역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해당 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빠와 함께 블록 놀이를 즐기게 되면 아이는 자연스레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감정조절이나 남을 배려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되므로 사회성 또한 커지게 된다. 아빠는 팀 활동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팀 정신을 잘 알고 협력하는 방법도 경험하여 왔다. 아빠가 이러한 경험을 살려 아이와 함께 공동프로젝트를 세우고 협력하는 역할 놀이를 진행하면 아이의 콜라보레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융통성과 숲을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상상력은 아빠와 함께 하는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아빠와 함께 세상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여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올 수 있는 갈등을 풀어나가는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읽는 행위를 통해 아이의 콜라보레이션 역량은 쑥쑥 확장될 것이다. 


혼자서 공부하여 문제를 해결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집단지성이 필요하다. 각자의 역량을 한데 모아서 인류에 공헌하는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아빠와 아이가 캠핑이나 과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놀이와 과제를 함께 수행하다 보면, 머지않아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수 과제인 ‘협업’과 ‘집단지성’에 익숙한 꿈나무가 탄생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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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독립심이 자란다, 

엄마의 인내심이 자란다"



먹이기, 재우기, 기저귀 갈기… 아이를 돌보는 일이 익숙해질 때쯤, 아이의 독립심이 자라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욕구만 잘 채워주면 방긋방긋 웃고 예쁜 짓을 하던 아이가 사소한 일로 떼를 썼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양말을 혼자 신겠다며 고집을 부리던 그 날이 전쟁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혼자 양말을 신으려고 아등바등하다가 잘 안 되니 고개부터 뒤로 넘어갔다. 바닥에 드러누워 팔다리를 휘저으며 우는 모습은 참으로 세상 억울해 보였다. 처음엔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그럼 엄마가 신겨 줄까?”라고 다정히 말을 건네며 양말을 신겨 주었다. 하지만 아이는 양말을 신은 쪽 발을 동동 구르며 당장 벗기라고 갖은 떼를 쓰고 울기 시작했다. 벗겨 주면 그걸 벗겼다고 또 울어댄다. 다음날, 어제의 실패를 교훈 삼아 혼자 신도록 가만히 놔두니, 자기를 가만히 놔뒀다고 악을 쓰고 운다.



"아 ~ 나보고 어쩌라고"




정말이지 드라마 속 시어머니가 따로 없다. 사사건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드러누워 버린다. 어렵게 어렵게 양말 신기에 성공해 이제 끝나나 했더니 아뿔싸! 이번엔 '바지 입기'다. 바지의 한쪽 구멍에 양 발을 억지로 쑤셔 넣고는, 바지가 안 입혀진다며 엉엉 우는 아이의 모습이란! 지켜보자니 답답해 티가 나지 않도록 다리를 다른 쪽 구멍에 넣도록 유도해보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다. 엄마의 손이 옷에 닿는 것조차 단호하게 막아내는 따봉이. 그냥 빨리 입혀버리고 이 상황을 끝내고 싶은데, 끝까지 자기가 하겠다며 울어댄다. 정말이지 이럴 땐 나도 같이 드러누워서 울어버리고 싶다. 이렇게 참고 참다 ‘아!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나는 이성의 끈을 놓쳐 버린다.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는 생각에 누르고 누르던 화가 폭발하고 만다. 



"감정 조절을 못 하는 것은 아이뿐만이 아니었다"




아이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문제가 생기면 어화둥둥 어르고 달래기에 바빴고, 가능하면 쓴소리보다는 좋은 말만 듣게 해주고 싶었다. 이런 어설픈 대응이 아이의 나쁜 습관을 한둘씩 늘리고 있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처음엔 마냥 예쁘기만 한 아이였는데. 혼내는 일이 잦아질수록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아주 부드러운 말투로 “안 되는 거야~”라는 말만 반복했다. 그러다 여러 번의 경고에도 아이가 같은 행동을 하면 나도 모르게 “엄마가 몇 번이나 말해야 해??”라며 갑자기 소리를 질러대며 화를 냈다. 한바탕 훈육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안타까워서, 흐느끼며 잠든 아이의 모습이 안쓰러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을 움켜쥔 채 나도 울고 말았다.


아이는 평소와 다를 게 없는 엄마의 말투를 접하며 자기가 혼나는 줄도 모르고 있었을 게다. 그래서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던 중, 갑자기 엄마가 악마로 돌변하니 이해되지 않았을 것이다. 화를 내며 말하면 아이가 혼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을 잘 들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는 나만의 착각이었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반복되었고 나는 점점 더 날카롭고 높은 목소리로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아이를 혼내는 것과 내가 아이에게 화내는 것을 구분하지 못했기에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예뻐하는 것만으로는 아이를 키울 수 없다"




그렇게 몇 달이 흘렀을까, 친구를 때리고, 숟가락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고,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끊임없이 떼를 쓰고... 아이의 상태는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초반에 엄하게 훈육했더라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을 텐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에 배어버린 이 나쁜 습관들을 고치기 위해 나는 몇 개월을 아이와 씨름해야 했다.


반복되는 아이와의 씨름에 지쳐 매일 밤 육아 서적을 쌓아두고 공부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모든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하지 말라는 행동만 쏙쏙 골라서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때의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오죽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할 때 ‘나처럼만 안 하면 된다’라고 할 정도였다!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인 ‘올바른 훈육’을 나처럼 망설이다 아이의 나쁜 버릇을 키우는 엄마들이 없길 바랄 뿐이다.


초보 엄마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1. 무는 행동 & 때리는 행동은 바로 엄하게 “안 돼”


아이가 이가 날 무렵, 치발기 대신 내 손을 깨무는 아이가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그대로 손을 내어 주었다. 하지만 무는 강도가 점점 심해졌고, 치발기 대신 살만 물어대기 시작했다. 문제는 내 손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손, 다른 아기들의 팔 등을 물었다는 것이다. 훈육은 24개월 이후에 시작해야 한다는 어설픈 지식이 만든 불상사였다. 이렇게 생긴 무는 버릇이 친구를 때리는 행동으로 이어졌고, “남을 물거나 때리면 안 된다”는 사실을 가르치기까지 10개월 넘는 시간이 걸렸다. 초기에 바로잡지 못해 오랜 시간 아이와 서로 고생한 셈이다. 




말을 못 알아 듣는 돌 전의 아이라도 분위기와 뉘앙스는 알아듣는다. 무는 행동이나 때리는 행동을 했을 땐 바로 아이의 손을 잡고, 눈을 마주 보고, 굳은 표정으로 낮고 크게 “안돼”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이것을 아이를 혼내는 행동이라 생각해 미안해하지 말자. 서로 의견이 다른 육아 전문가들도 하나같이 말한다. “아이가 아무리 어리더라도 주위 사람을 때리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라고.



2. ‘대체 몇 번을 말해야 해?’란 생각은 버려라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말을 반복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난다. 대체 언제쯤 이 나쁜 버릇이 고쳐질지 불안한 마음에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내가 그랬다. 밥을 먹을 때마다 따봉이가 숟가락을 바닥에 던졌는데, 이 행동을 고치려 몇 달간을 어르고, 달래고, 소리 질러대며 씨름을 했다. “안 된다”는 내 말을 듣고도 내 눈을 빤히 쳐다보며 보란 듯이 숟가락을 던지는 아이의 행동은 나에 대한 도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 더더욱 소리 지르고 미친 사람처럼 발을 동동 굴렀던 것 같다. 나중에 오은영 선생님의 책을 읽고서야 깨달았다. 아이는 천천히 배우기 때문에 스스로 올바른 행동을 배울 때까지 부모가 천천히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세 번, 네 번, 숫자를 세며 답답해하지 말고, 그저 같은 상황에서 꾸준히 훈육하고 칭찬해야 한다는 것을.



3. 아이와 나를 위한 ‘내려놓음’


따봉이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드러누워 1시간 가까이 떼를 썼었다. 초반엔 어르고 달래면서 원하는 대로 다 맞춰줬지만 해달라는 것을 다 해줘도 맘에 안 든다고 성질을 부리고, 나중엔 안지도 못하게 발버둥을 치며 울었다. 나는 통제 불능 상태가 된 아이의 울음을 빨리 그치게 하려고 쩔쩔맸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내심은 바닥났고, 어느새 나는 악마 같은 모습으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한바탕 소리를 지른 뒤엔 미안한 마음에 전적으로 아이에게 맞춰주곤 했다. 


아동 심리 전문가 ‘찹쌀떡 가루’님의 ‘떼밀이 프로젝트’는 이런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었다. 이래도, 저래도 떼쓰는 아이에게 “울음 그치고 엄마한테 오세요”라고 말하고 내 할 일을 하란다. 처음엔 아이가 잘못되지 않을까, 저렇게 울다 목이라도 쉬면 어쩌나, 온갖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아이의 떼에 반응하지 않자 오히려 떼가 줄었다. 나 역시 떼쓰는 아이 옆에서 화를 참고 있을 필요 없이 멀찍이 떨어져 내 할 일을 하니 감정 조절이 수월해졌다. 25개월 된 따봉이는 아직도 떼를 쓰지만, 떼밀이 훈육을 시작하기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육아 전문가 블로그

1) 오은영 선생님 : http://blog.naver.com/eyohlovec

2) 찹쌀떡가루님 : http://blog.naver.com/dbwlsl0307



엄마도 공부해야 한다. 우리 아이가 요즘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더더욱 공부해야 한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하지만, 적어도 ‘확실히 잘못된 것’을 인지하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육아에 대해 공부하고, 공부한 대로 아이를 훈육하는 일은 분명 쉽지 않다. 하지만 그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면 더 이상 같은 일로 아이와 지긋지긋하게 씨름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따봉맘의 엄마공감스토리] 시리즈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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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한 부부에게 찾아온 소중한 선물! 엄마가 되었다는 기쁜 소식에 설렜지만, 곧 마음 졸여야 하는 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내 몸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생소함, 아기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하지만 삼성화재 자녀보험과 함께했기에 이 모든 과정을 극복하고 무사히 출산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과 함께하는 리얼 공감 캠페인 <나는 엄마입니다>는 임신, 출산, 육아, 종합 편으로 총 4번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그 첫 번째 이야기, ‘꿈꾸는 엄마’ 편을 맘쏙케어22 삼성화재 자녀보험 공식 블로그에서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하단의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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