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 100명 중 4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월에 발표한 ‘세계정신건강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4%인 3억 2,200만 명(2015년 기준)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해요.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세계보건기구는 ‘우울증 : 함께 이야기합시다(Depression : Let’s Talk)’를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대화’를 통한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인데요.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병이 나을 수 있다니, 작은 관심의 중요성이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해보면 어떨까요? 가족이나 친구 중 해당되는 사람은 없는지 떠올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



1. 우울증, 스스로 체크해보세요!

 


위 문항에서 과반수의 증상을 2주 이상 겪고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일시적인 우울감인지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인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우울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우울증, 함께 이야기합시다’라는 슬로건처럼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의 첫걸음이랍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1)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하기!


가까운 사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가슴이 뻥 뚫리듯 속이 시원했던 경험이 있으시죠?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면 본인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고립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가벼운 대화를 통해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만으로도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2) 햇볕을 쬐면서 가볍게 야외활동하기!


따스한 햇볕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낮에 산책하면서 가볍게 야외활동을 즐기다 보면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많은 곳보다 적은 곳에서 산책하는 것을 추천해요. 잠깐이라도 밖에서 햇볕을 쬐어보세요!


3)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습관 기르기!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건 우울증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잠드는 수면습관과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은 일상적인 생활패턴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저하하기 때문에 밤늦은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건강한 취미생활 가지기!


영화 감상이나 악기, 운동 등 본인에게 맞는 취미를 가지면 더욱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지속될 때 짧게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겠죠. 동아리 등 모임에 참여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도 있다는 점도 취미생활의 장점이에요. 



세계 보건의 날 '우울증 : 함께 이야기합시다'를 계기로, 몸 건강 못지않게 마음 건강도 챙기고 싶다면? 실손의료보험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과 질환도 일부 보장받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려요. 금융감독원과 보험사들은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2016년 1월 1일 이후 체결하는 보험계약부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하여 치료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일부 정신질환(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부분에 한함)’도 보장 범위에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그 전에는 치매(질병코드 F00~F03)만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했는데 정신과 질환에 대한 보장 범위가 확대된 것이죠. 

(출처 : 금감원 보도자료 <2016.1.1부터 개정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시행>, 2015.12.29) 


이에 따르면 2016년부터 보장되는 주요 정신질환은 기억상실, 편집증,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틱장애 등과 같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에 해당하는 의료비에 한함)


※ 보다 자세하게는 뇌손상, 뇌기능 이상에 의한 인격 및 행동장애 등(질병코드 F04-F09), 정신분열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질병코드 F20-F29), 기분장애(질병코드 F30-F39), 신경성, 스트레스성 신체형 장애(질병코드 F40-F48), 소아 및 청소년기의 행동 및 정서장애(질병코드 F90-F98) 등임. 

(출처 : 금감원 보도자료 <2016.1.1부터 개정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시행>,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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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
한참 비가 내려서 정신을 못차리게 하더니, 이제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날씨 변화에 따라 사람 마음도 오락가락 할 때가 많은데요. 더운 날씨 속에서 무기력하고, 우울한 경험을 했다면 '혹시 내가 우울증은 아닐까?'라고 한번씩은 생각해보셨을 거예요. 얼마전 운명을 달리한 연예인들의 자살소식도 바로 이 우울증이 원인이었어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오늘은 오지라퍼와 함께 우울증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삼성화재의 강동진 수석(사의)님의 도움을 받아 Q&A로 구성했으니 한눈에 알아보기 더 쉬우실 거예요!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



# 마음의 병 '2011 우울증 보고서'

오지라퍼(이하 '오') 
유명인들의 자살 원인을 보면 대부분 우울증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연예인들이 유독 우울증에 자주 노출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강동진 수석(이하 '강')
연예인들은 일반인에 비해 우울증에 좀 더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한 모습이나 웃는 얼굴 뒤에는 숨겨진 고충들도 많죠. 엄청난 사랑을 받는 스타일수록 그 인기가 떨어지면서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에요. 무엇보다도 연예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연예인의 특성상, 사생활이 없다시피 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가 많고 생활 자체가 매우 불규칙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자신의 힘든 점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거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기회조차도 거의 없는 편이죠. 또 연예인들 자체가 성격이 매우 민감하고 감성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사람들에 비해 감정적 변화가 많다는 점도 우울증의 이유가 됩니다. 그래서 남들은 신경 쓰지 않고 넘길 정도의 일에도 상처를 받고 쉽게 아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
요즘엔 현대인들도 남모를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현대인들이 우울증에 노출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강)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울증이 2020년쯤 인류를 괴롭힐 세계 2위의 질병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 보아도 "나 우울해"라는 말이나 표정을 달고 사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도 부르듯, 우울증을 단순히 환절기 때면 찾아오는 감기처럼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은 '병'이라고 이름 붙여지기 훨씬 이전 시대부터 인간의 삶 속에 자리잡아 왔어요.

현대인이 우울증에 노출되기 쉬운 첫째 이유로는 '개인주의'의 팽배를 들 수 있습니다. 가족공동체로 강하게 묶여 있던 과거에는 개인이 실패하더라도 그 이유를 외부에서도 찾을 수 있었으나, 가족의 규모가 축소되고 그 유대감이 현저히 줄어든 현대에는 '나'만이 세상을 바라보는 유일한 창이 되었거든요.
만약 실패할 경우, 책임은 고스란히 개인의 몫이고 이는 곧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둘째로는 물질적 풍요의 증가에 비해 마음의 행복감은 늘지 못해왔다는 사실에 있어요. 그레그 이스터브룩은「진보의 역설」에서 현대인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데는 인간의 본성과 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인간은 상황이 비관적이지 않더라도 부정적인 시각, 불평이라는 본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간혹 순기능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은 우울증과 같은 감당할 수 없는 상태로 이어지기도 하죠. 

# 우울증의 일반적인 증상
(우울증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증상도 함께 포함)
정신의학회에서는 다음 증상 중 다섯 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기능저하가 초래되는 경우를 우울증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 우울한 기분이 거의 매일 지속된다.
- 흥미롭거나 즐거운 일이 별로 없다.
- 식욕부진, 체중감소 또는 식욕증가, 체증증가
- 불면증이 있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잔다.
- 불안하고 초조하다.
- 피로하고 기력이 없다.
- 무가치함이나 지나친 죄책감에 시달린다.
- 불안하다.
- 사고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 죽음에 대해 생각을 자주 하거나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다.

#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본인의 감정 컨트롤이 가능한 상황에서)

1. 본인의 능력을 초과하는 목표 설정을 하지 마세요.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해서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도록 합니다.
2. 사회생활에서 책임감은 매우 중요하지만 스스로에게 과중한 책임감을 강요하지 마세요.
3. 혼자 지내지 마세요. 다른 사람과 어울려 지내도록 노력하세요.
4. 취미, 운동, 단체활동(동호회) 등 기분을 좋게 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5. 당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의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을 주저하지 마세요.
6. 우울증세가 갑자기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게 좋아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무엇보다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서 스스로를 비난하는
   일은 금해야 합니다.  



오) 우울증을 이해하는데 있어 독서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나요?

강) 책을 읽으면 책 속의 인물과 공감대를 갖게 되면서 주인공과 같은 편이라는 심리적 동화작용이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삶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우울증이 10분의 1로 적었다고 해요. TV, 영화, 게임, 인터넷 등의 미디어 사용은 우울증과 두드러진 관계가 없는 반면 책의 경우는 눈에 띄게 우울증을 감소시켜주었다고 합니다.


오) 장마철이나 비가 오는 날, 우울증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나요?

강) 인간의 몸은 낮과 밤의 생체리듬이 조화를 이룰 때 가장 쾌적함을 느끼게 되는데, 장마철에는 아침에도 해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일찍 잠에서 깨지 못하곤 합니다. 결과적으로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의학적으로 보면 일반적으로 햇빛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에 계절성 우울증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조량이 부족해지면서 체내 멜라토닌이 감소함과 동시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수면량도 늘게 되기 때문이겠죠. 신체 리듬이 깨지다 보면 식욕이 왕성해지기도 합니다. 또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의 양이 늘면서 기분이 우울해질 수도 있어요.

햇빛을 보기 어려운 장마철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장마철 우울증'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장마철 우울증은 보통 비가 그치고 날씨가 다시 맑아지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아요. 일조량이 많지 않더라도 집안에만 있지 말고, 실내조명으로 분위기를 밝게 하고, 축축한 기운을 없애기 위해 가끔 보일러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우울증은 연령과 상관없이 찾아오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별히 우울증을 겪는 연령대가 높다면 가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 주변에 우울증에 걸린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당사자에게 도움이 될까요?

강) 우울증을 혼자 이겨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일단 들어주는 것이 첫 번째예요. 그들의 걱정거리와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섣불리 그 고민거리를 해결하려고 덤비지는 마세요. 그 대신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고민과 고통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전문가(의사)에게 찾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인데요.
우울증은 함께 나눌 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는 것을 일깨워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우울증의 이면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현대인들에게까지 우울증이 노출된 만큼, 우울증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흐흐흐. 오지라퍼는 다음에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지금까지 화제만발 안주인 오지라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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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친기억파란하늘 2011.08.12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우울하지 않아서 상관없는 글이긴 하나 ^_^;;

    우울한 분들에게 좋은 팁이 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2. 뚜벅뚜벅 2011.08.12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피로하다 외엔 해당 항목이 없네요. 편안한 주말되세요^^

  3. 8월7일 2011.08.13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약간의 조울증이 있는듯합니다... 쩝...

  4. 윤뽀 2011.08.16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 개 해당하는 것 같은데요 -ㅅ-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것 아닐까요

  5. 토To 2011.08.16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저는 우울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6. 핑구야 날자 2011.08.16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정상이지만 위태위태하네요..

    • 삼성화재 2011.08.16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뉴스에 보니까 요즘같은 날씨에는 계절성 우울증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생각만 하시고 또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힘내세요!

  7. 블로그토리 2011.08.16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엔 우울증이 심한 사람은 없어 다행인데
    심한 경우는 두렵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 삼성화재 2011.08.16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울증 환자들에게는 주변 사람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저도 주변에 있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자그마한 힘이라도 되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쉽진 않지만 더 노력해야겠죠 ^^

  8. 삼성사랑 2011.12.09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끔 우울증인지 매일 마음속으로 외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친구랑 싸우면서 친구 만날사람이 없어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다보니까 요즘은 스마트 나 중심 시대로 살다보니까.,, 혼자가 되기 두려워 개인미디어 만들어서 소통하는데 좀 괜찮아진거 같습니다. 영화도 혼자서도 잘 즐기는 편이구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즐겨야 한다죠~ 전 컴퓨터하는 취미와 운동이 최고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