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집, 회사, 집 ... 무료하게 반복되는 일상. 예쁜 꽃과 함께 힐링 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하며 야심차게 준비한 삼성화재의 향기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핫한 플라워 브랜드 'kukka'와 함께하는 <花사한 클래스>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매력적인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리단길 루프탑에서 진행한 <花사한 클래스>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꽃! 분홍, 노랑, 하양 등 다채로운 꽃들이 가득한 이곳은 이태원동에 위치한 kukka 쇼룸입니다. 핀란드어로 꽃을 의미하는 ‘kukka’는 꽃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플라워 브랜드라고 해요.




kukka 쇼룸은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花사한 클래스>는 반짝이는 서울N타워가 보이는 이곳, 루프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루프탑으로 속속 모이는 이벤트 당첨자들! 커피를 마시며 설레는 기분으로 클래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테이블에 놓인 꽃들을 살펴보며 어떤 부케를 만들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꽃다발을 주고 싶은 상대방을 떠올리며 세상의 하나뿐인 부케를 만들기 위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어요.


흔히 부케라고 하면 예식장에서 신부가 꽃다발을 들고 있는 꽃다발을 많이 생각하실 텐데요. 생각보다 넓은 범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부케는 프랑스어로 다발, 묶음을 뜻하는 bouquet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전달하는 꽃다발을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로 결혼식 뿐만 아니라 장식용, 증정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모인 <花사한 클래스> 참여자들의 바람과 꼭 맞아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 시간!


간단한 공지사항을 전달한 후에 클래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오늘 만들 부케는 스파이럴 기법을 활용한 라운드 형태의 부케로, 위에서 보면 동그랗고 정면에서 보면 부채꼴 모양인 꽃다발입니다. 노란 스프레이 장미(카타리나)와 리시안셔스, 알스트로메리아 등 은은한 매력이 있는 꽃과 층층이, 냉이, 레몬트리 같은 소재를 활용하여 만들기로 했어요.




* 스파이럴 기법

꽃줄기가 오른쪽으로 한방향으로만 돌도록 꽃다발을 잡는 기법으로 스파이럴이 잘되어있어야 추후 꽃의 높이나 위치를 수정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먼저, 부케를 만들기 전에 꽃을 깔끔하게 정리해야겠죠? 부케에 쓰일 꽃과 소재 줄기를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불필요한 잎이나 가시를 손질했습니다. 클래스에 참여한 분들 모두 가위를 한 손에 들고 정성스레 꽃을 컨디셔닝 했어요.


* 컨디셔닝

불필요한 잎이나 가시를 손질하는 과정입니다.

 


   

컨디셔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부케 만들기에 돌입했어요! 대부분의 참여자가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초반에는 어려워했지만, 이내 아름다운 꽃다발을 하나씩 완성하셨는데요. 테이블 위를 바삐 움직이는 손과 집중하는 눈빛이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또한, 중간중간 선생님이 돌아다니면서 개선할 점을 알려주고 직접 다듬어주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

 



꽃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포장지로 마무리하면 나만의 부케 완성!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꽃다발이어서 더욱 값진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네도 좋고, 나를 위해 선물해도 좋은 부케. 또 참여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클래스였답니다 :)


 


일상에 지친 나에게 선물을 하고 싶으셨던 강보경님


 


누나의 결혼 선물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었던 이선근님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께 꽃다발을 만들어서 드리고 싶다는 이동현님까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인 <花사한 클래스> 첫 번째 참가자들. 모두 클래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밝은 분위기로 진행될 수 있었답니다. 




완성된 꽃다발을 들고 인증사진도 찍고 행복하게 클래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더욱 향기로운 여러분의 하루가 되길 바라며, 삼성화재와 kukka가 함께하는 <花사한 클래스>! 다음 클래스도 많은 참여와 기대 부탁 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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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화재 블로그 화제만발 "사랑의 기술"의 외부필진 라라윈입니다. ^^


때 아닌 장마처럼 연일 비가 계속되고 있고, 주말까지도 비 소식이 있네요.. 이런 날이면 꿉꿉한 날씨를 날려버리고자 에어콘에 조금은 추워진 실내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창 밖에 떨어지는 비를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이렇게 
무심코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고 있으면, 가슴 아린 추억이 있거나 없거나 묘한 감상으로 끌고 들어가 버립니다



비가 오면 유난히 추억에 잠기는 이유는 뭘까?


이것은 회상 기억의 하나로 받아들인 정보를 자극과 반응의 관계로 기억에서 인출하는 것입니다

특히 비가 오니 옛 추억, 옛 사랑이 떠오르는 것은 일종의 단서 회상(cued recall)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오면 옛 사랑을 떠올리는 것도 일종의 학습 효과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노래 Ref의 이별공식에 나오듯, 이별 장면에선 항상 비가 오지. 열대 우림 기후 속에 살고 있나.. 라며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슴 아픈 장면에서 주로 비가 오는 것을 꼬집었던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실생활은 화창한 날에 이별하는 경우도 참 많고, 비 오는 날 이별해 본 사람이 훨씬 적을 듯 한데도 시각화된 이별 - 옛사랑- 아련한 추억 - 비는 하나의 세트처럼 이미지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라는 단서를 토대로 학습된 대로 옛 사랑이 떠오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현실도피

만약 첫 사랑을 그 때, 붙잡았다면... 어땠을까.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때로 바보스러운 이 상상은 즐겁습니다.

회사의 한 언니는 일이 힘들 때면 스물 세 살 때 만났다는 (그때 8살 차이 났다는) 모 백화점 사장 아들을 떠올리며, 그 때 그 남자와 잘 되서 결혼을 했었으면 지금 얼마나 편히 살고 있었을까...
라는 현실도피용 상상으로 과거에 만났던 조건이 좋았던 그 남자를 떠 올리기도 하고,
좀 더 센티멘털한 상사는 핸드폰도 삐삐도 없던 시절이라 집 앞에서 주룩주룩 떨어지는 비를 맞으면서 기다렸는데도 엇갈려서 결국은 군대를 갔고, 그 사이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까지 한.. 엇갈렸던 첫 사랑을 추억하기도 합니다.

결론이 그 때 조건 좋았던 사람, 정말 사랑했던 사람을 잡았었어야 한다는 후회로 끝나기도 하지만, 이런 회상은 스스로를 더 멋진 사람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과거에 그토록 조건 좋은 사람이 있었는데도 조건보다는 마음을 따랐던 순수한 사람으로...
사랑 앞에서 바보짓도 서슴치 않았던 열정적인 사람으로...
, 팍팍한 현실을 잠시 떠나게 해주는 엉뚱한 상상이자, ""를 높여주는 상상이기에 옛날의 연애담은 무용담의 하나로 기회만 있으면 추억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억의 미화 현상

정말로 그 때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그 때처럼 마음 고생을 다시 할래?
라고 물으면... 머뭇거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냉정하게 당시에 마음 고생했던 것을 떠올리면 편하기만 했던 때가 아니라는 것도 떠오릅니다.
대체 이성의 심리는 뭔지 모르겠고, 어느날인가 혹시 상대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 날은 세상이라도 가진듯 기분 좋았다가, 어느날인가 다른 이성이랑 더 좋아보이면 혼자 헛물 켰나 싶어서 방구석에라도 쳐박힐만큼 우울해집니다. 조울증 걸린 사람도 아닌데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혼자만 롤러코스터 감정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애태우다가 끝나버렸으면 혼자만 바보같았던 것 같아 조금은 속상하기도 합니다

사귀었다면 사귀고 보니 상대도 사람인지라 별 것도 아닌 일들에 투닥거리면서 다투고 힘들다가 헤어진 것이라... 그 때 힘들었던 것까지 떠올리면 그다지 돌아가고 싶지 않아집니다.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라고 할 때는 그 때의 돈 벌어야 되는 걱정도 없고, 안 꾸며도 예뻤던 것 같고, 가능성이 열려있었던 것 만 같은 느낌만 떠올라서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덕지덕지했던 여드름, 입시 스트레스로 살쪘던 것, 학교에서 야자 하느라 시달리고, 잠 못자고 시험공부하고, 달달이 시험보느라 스트레스 받아 죽을 것 같았던 것, 돈은 못 버는데 집안 사정 생각하면 빨리 성공해서 돈 벌고 싶어 스트레스 받던 것 등등을 떠올려 보면.. 그 때 그 시절보다 지금이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처럼, 사람의 기억은 힘들었던 것에 대해서는 서서히 망각하면서 좋았던 기억만 아름답게 남겨주는 미화 현상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비 오는 날 떠오르는 아름다웠던 것 같은 옛 사랑도... 세월과 기억의 작품일 뿐...


결론은 돌아갈 수도 없고, 정말로 돌아가서 그 때 그 시절에 몰라서 서툴러서 했던 실수들을 다시 할거냐고 물으면 돌아가고 싶지도 않지만...


비오는 날을 계기 삼아, 나에게도 한순간 유행가 가사 속에 나오는 주인공 같던 때가...
드라마나 영화가 부럽지 않게 내가 주인공이었던 로맨스 스토리를 만들던 시기가 있었던 것이 슬며시 미소짓게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떠올릴 추억이 없으면 어떤가요.. 덩달아 비오는 날의 낭만에 취해보는 것도 비오는 날만의 행복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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