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에 들어간 시바견이 세상 편안한 표정으로 중얼거립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 


제목과 내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이미지 한 장은 순식간에 각종 대중문화 콘텐츠의 단골 멘트가 되었습니다.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에 나가고 싶지 않은, 이른바 ‘집이 최고야!’라고 외치는 ‘집순이·집돌이’들에게 이 말은 좌우명처럼 자리 잡았죠. 


이런 성향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해당됩니다. 한창 이리저리 뛰놀면서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니까요. 야외활동을 하다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감염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집 안에서 놀렴’이란 말부터 하게 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불 안’이라 할 수 있는 실내에도 위험요소는 존재합니다. 호기심 많은 꼬마들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요. 어린이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실내 안전사고의 종류와 대처법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약 60%가량의 안전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그중에서도 67.9%가 3세 이하 영유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사고 발생율이 높은 건 당연합니다. 어른들에게 안전하다 해도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위협일 수 있는 위험요소가 생각보다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아이보다 키가 큰 어른들은 시야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시선에서 집안 내 어떤 물건들이 위험할지 예측하기 어려우니까요.


전문가들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는 아이의 키높이에 맞춰 자세를 낮춘 후 집 안 구조를 점검해 볼 것을 권고합니다.



▶넓은 만큼 위험 요소가 많은 거실!



전선이나 콘센트 같은 전기 장치는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고 집안 곳곳에 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만지기 쉽습니다. 요즘은 콘센트에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집 구조라면 반드시 보호구를 사용해 사전에 콘센트 입구를 막아둬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손으로 건드려 떨어뜨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액자나 거울, 시계와 같은 벽걸이 물건 등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높은 곳에 부착하거나 떼는 것이 좋고 수시로 안전하게 걸려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창문 주위에 의자나 침대가 있지 않은지, 밟고 올라갈 만한 가구와 수납장에 위험한 물건은 없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물놀이터! 욕실과 화장실



욕실과 화장실은 아이들에게 씻는 공간이자 재미난 놀이터입니다. 하지만 갖가지 위험이 도사린 공간이기도 하죠. 


목욕을 하다 주위에 흩뿌려진 비눗물을 밟고 미끄러지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몸 근육이 추위로 인해 평소보다 경직돼서 돌발 상황에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넘어지는 순간 욕조나 세면대 등에 부딪힐 수 있으니 모서리에 푹신한 보호대를 해주는 것도 추천합니다. 



▶만물상 주방에 가득한 위험요소!



맛있는 밥이 만들어지고 갖가지 신기한 도구들이 많은 주방은 어른들도 다치기 쉬운 공간입니다. 불과 열기를 다루기에 뜨겁고 칼이나 포크같이 날카로운 물건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곳보다 사전 점검에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그 외에 식탁보를 사용하고 있다면 호기심에 식탁보를 잡아당겨 쏟아지는 뜨거운 음식이나 식기 때문에 다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전기밥솥은 아이들에게 화상을 입힐 수 있는 대표적인 주방 가전입니다. 밥이 완성되었다는 신호를 소리로 알리는 덕에 주의를 끌기 쉽기 때문에 아이들의 손이 많이 타고 그사이 뜨거운 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밥솥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뜨거운 김에 데어 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상처 부위를 얼음물에 담가 열기와 통증을 가라앉히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적합한 사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겨울철 실내 안전의 핵심, 아이들이 사고에 노출될 요소 원천차단! 여기에 더해 삼성화재가 알려드린 겨울철 어린이 실내 안전사고의 종류와 대처법을 기억하신다면, 실내는 훨씬 안전한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신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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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위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속도를 즐기다 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겨울철에는 스노보드나 스키 등 계절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이 참 많죠. 특히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겨울 스포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여느 때보다 더욱 뜨겁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철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강원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강원도로 향하는 차량들이 도로를 메우곤 합니다. 아무래도 주요 도심과는 멀리 떨어진 탓에 이동시간도 그만큼 길어지는데, 비탈진 언덕길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즐거운 여행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빙판길 안전운전 꿀팁! 삼성화재가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빙판길 주행 전 체크!



밤새 내려간 기온 덕에 차 안에 엔진 오일도 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한 마음에 예열 없이 운전하게 된다면 얼어붙은 오일이 순환하지 않아 엔진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주행 중 차가 멈추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출발 전 2, 3분간 가량 예열을 해주세요. 


보통 수동 차량은 평상시에 변속기 1단으로 출발하지만, 겨울철에는 2단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동력이 큰 1단의 경우 마찰력이 낮아 바퀴가 헛돌 위험이 있지만, 2단으로 출발할 경우 적당한 구동력으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오토매틱 변속기 차량은 저속 기어로 놓고 운전하면 됩니다.


빙판길이나 눈길은 평상시 도로와 비교하면 마찰력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차가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과속하면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약 3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교차점이나 커브 길에서 제때 멈추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규정 속도의 20% 정도로 서행하고 차간거리를 2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출발 전 차량에 쌓인 눈이 시야를 가리지 않는지도 확인하고, 가급적 차에 쌓인 눈을 털어내고 나서 출발하는 게 좋겠죠. 



▶가장 확실한 효과! 스노우체인



자동차 방한용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은 스노우 체인 아닐까요? 차 바퀴에 추가로 장착하는 스노우 체인은 차량의 구동 방식에 따라 장착하는 위치가 다릅니다. 전륜구동은 앞바퀴, 후륜 구동은 뒷바퀴에 해야 합니다. 사륜 구동의 경우에는 구동축이 있는 바퀴에 사용하면 됩니다.


스노우 체인을 장착했다면 시속 40km 아래로 주행하는 것이 좋고, 추위가 풀리거나 빙판길 지역을 벗어났다면 즉시 체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눈 위가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한 마찰이 생겨 스노우 체인이 망가질 수 있고 크게는 타이어에 손상이 가기 때문입니다. 바퀴에서 분리한 스노우 체인은 녹슬지 않게 잘 건조해 보관하면 됩니다. 



▶성에 제거기를 활용해 시야를 확보하자



간밤에 내린 눈이나 온도 차로 인해 생긴 성에는 출발 전 성에 제거기를 이용해 긁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유리에 얼어붙은 성에는 와이퍼만으론 제거하기 어렵고, 날카로운 칼로 긁어내거나 뜨거운 물을 부었다간 유리에 심한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에 제거제를 뿌려가며 성에 제거기를 사용하면 어렵지 않게 성에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유리창에 유막을 제거하고 미리 발수코팅제를 발라두면 성에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든든한 대비책, 윈터타이어



매번 장착했다 제거해야 하는 스노우 체인이 번거롭다면 눈과 빙판길에서 접지력을 높인 윈터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윈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달리 미세한 거품이 담긴 ‘발포 고무’와 고무를 부드럽게 만드는 ‘실리카 컴파운드’를 사용했는데, 이 성분들은 추운 환경에서도 타이어가 얼지 않게 돕습니다. 추가로 홈이 파인 윈터 타이어는 주행 시 녹은 눈이 좌우로 빠져나가 마찰력을 줄이는 ‘수막현상’을 최소화하여 사고 위험을 낮춥니다. 단, 만만치 않은 가격 및 교체·보관비용은 운전자에게 부담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는 간편한 스프레이 체인이 제격



갑작스레 눈이 오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는 스프레이 체인이 제격입니다. 구동하는 바퀴에 20~30mL를 골고루 뿌려주고 3~5분 정도 건조시키면 최상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단, 성능을 유지하는 거리는 약 10km 구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상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는 것만큼이나 지우는 것도 중요한데요. 차량 도장 면에 스프레이가 묻으면 표면이 오돌토돌하게 변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스프레이 체인을 바퀴에 뿌린 직후 다른 곳에 묻었는지 꼭 확인하고, 만약 묻었다면 ‘타르 제거제’를 활용해 닦아내세요. 



겨울철 안전운전, 시작은 철저한 대비부터! 삼성화재가 알려드린 빙판길 안전운전 꿀팁으로 올 겨울 내내 무사고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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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cinglee 2017.12.21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방에 누워 재미있는 책을 보며 손톱이 노랗게 물들도록 귤을 까먹는 휴일. 상상만 해도 행복한 풍경이죠. 단, 날씨가 추울 경우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전열 기구의 전원버튼을 눌러 나만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 것!


전기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전열 기구는 뛰어난 편의성으로 널리 사랑 받는 겨울철 대표 상품입니다. 특히 누운 자리를 덥혀주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는 방 전체의 온도를 올리는 보일러보다 난방비를 아낄 수 있어 나홀로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죠. 하지만 편리함에 취해 부주의하게 사용하다 보면 겨울철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우리 집 전열 기구가 안전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삼성화재와 함께 점검해볼까요?



▶안전한 겨울철을 위한 전열 기구 점검 포인트

 


1) 사용 전에 작동 여부와 주변 환경 확인하기


보관 중이던 전열기구를 막 꺼냈다면 사용 전 반드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해요. 전원 플러그가 휘었거나 전선 피복이 벗겨졌다면 즉시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손상 부위에 절연테이프를 붙여 전류가 바깥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열이 발생하는 부분에 먼지가 쌓여 있다면? 귀찮다고 방치하지 말고 꼭 제거해주세요. 먼지가 엉겨붙은 채로 사용하면 열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니까요. 또 전열 기구를 둘 자리를 정했다면 주위에 가연성, 인화성 물질이 있는지 점검해 화재 발생 시 불이 옮겨붙어 피해가 더욱 커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죠.   

 



2) 멀티탭 사용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껐는지 확인하기


오랜 시간 전열 기구를 사용하다 보면 종종 끄는 걸 잊기 쉽습니다. 심지어 전원을 껐다 켜는 게 번거롭다는 이유로 계속 켜두는 분도 있는데요. 전열 기구는 오래 켜둘수록 과열로 인한 합선이 발생해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오래 켜두는 건 삼가야 합니다. 


전열 기구의 소비전력이 높다는 점도 문제가 됩니다. 여러 가전 제품을 동시에 쓰는 멀티탭에 플러그를 꽂아 사용할 경우 과부하로 인한 합선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되도록 개별 콘센트에 연결하고, 부득이하게 멀티탭을 사용할 경우 멀티탭이 허용하는 전력 용량의 80%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누전 차단기가 제 때 작동될 수 있도록 평상시 점검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3)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기

 

전열 기구에 전기 안전검사 인증을 받았다는 표식인 KS마크, Q마크, KC마크 등 안전 인증 마크가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제품 대부분이 테스트를 통과한 규격제품이겠지만, 간혹 저가 제품 중에선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제품도 발견되곤 하니까요. 이런 제품은 사용할 경우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구매하지도, 사용하지도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거 하나면 추운 겨울도 OK. 전기장판, 온수매트 이용 꿀팁!

 


전기장판은 아무렇게나 보관했다간 금방 망가집니다. 특히 접어서 보관할 경우 전기장판 내부에 있는 전선들이 뒤엉켜 합선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둘둘 말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사용하기 전에 전원 플러그의 접지 상태나 전선의 피복 상태를 확인하여 손상된 곳이 없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어요.


새로운 전기장판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이 나오면 특히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저가의 불완전한 제품들은 규격제품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특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 연구원에서 발급하는 전자기장 환경인증인 ‘EMF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전기장판이 방출하는 전자파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온수 매트 역시 전기장판과 마찬가지로 전자파를 방출합니다. 매트와 연결된 보일러 부분에서 특히 많은 양의 전자파가 발생하죠. 아이나 노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보일러와 매트를 될 수 있으면 멀리 떨어뜨려 두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온수 매트가 뜨끈하다고 해서 너무 오래 몸을 맡기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수면 중에는 매트 온도를 체온에 가까운 37℃ 정도로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에서 소음이 나는 것이 싫다면 모터 순환 방식보단 가열 시간이 조금 더 길더라도 자연 순환 방식을 채용한 온수 매트를 쓰는 걸 권해드릴게요.


우리 가족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질 전열 기구! 따스한 온기가 자칫 재앙으로 돌변하지 않도록, 가정 내 전열기구 하나하나를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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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액결제현금화 2017.12.10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철 전기화재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셀프 웨딩, 셀프 인테리어, 셀프 염색, 셀프 케어, 셀프 주유…… 포털에서 ‘셀프’를 검색하면 만날 수 있는 용어들입니다. ‘물은 셀프’란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는 게 느껴집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선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이야기겠죠. 


주유소도 셀프서비스 시대


셀프서비스주유소가 유가 자유화와 인건비 상승이라는 요인을 발판으로 재도전의 출사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옥산휴게소(상행선) 주암휴게소 등 주유소가 없는 5개 휴게소에 올해 중 셀프주유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세부설계에 착수했다…


-1997.04.17 매일경제 기사 中


셀프 주유 역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려는 니즈에 맞춰 유행하게 된 서비스입니다. 처음 도입되었을 땐 호응이 높지 않았지만 IMF로 국가 경제가 위기에 처하면서부터 높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존 방식보단 불편하지만 그만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고 시간 소요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셀프 주유는 모든 운전자에게 개방되어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운전자가 셀프 주유에 익숙한 건 아니니까요.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자칫 방심하면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셀프주유하다가 활활! 주유소 정전기 사고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어김없이 ‘정전기’가 일어납니다. 옷을 벗을 때 “찌릿찌릿”, 사람들과 악수할 때 “찌릿찌릿”, 자동차 문을 열 때 “찌릿찌릿”,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죠. 정전기는 습도가 낮아져 공기 중에 수증기가 적어지면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상에서는 따끔하는 정도로 그치는 게 일반적이지만, 종종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주유할 때’입니다.


지난 2013년 4월 충북 청주시의 한 주유소에서 정전기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14년 1월 경기도 양주시의 주유소 폭발사고, 2015년 강원도 춘천시의 주유소 화재사고도 정전기가 원인이 된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유소에는 휘발유(상온에서 증발하기 쉬운 특징을 가짐)의 기름방울(유증기)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유증기로 가득 찬 주유소에서는 작은 정전기만으로도 큰 화재사고가 일어날 수 있답니다. 특히 셀프주유소는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기 때문에 스스로 정전기의 위험성과 안전한 주유 방법을 알고 있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셀프주유하는 방법


1) 주유기 앞에 주차한 뒤 반드시 시동 OFF!



일반적인 주유소든 셀프주유소든 가장 먼저 할 일은 주유기 앞에 제대로 주차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의 주유구가 어느 쪽에 있는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를 알지 못해서 반대 방향으로 주차하는 경우가 은근히 있기 때문이죠. 주유구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려면 계기판의 주유구 아이콘 옆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확인하면 됩니다. 


주유기 앞에 차를 세웠다면, 변속레버를 ‘P(Parking)’에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운 후 반드시 시동을 꺼야 합니다. 시동을 끄지 않으면 자동차 내부 장치가 고장 날 위험이 있고, 혼유사고 발생 시 엔진이 망가질 수도 있으니까요.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중 ‘제조소등에서의 위험물의 저장 및 취급에 관한 기준(제49조관련)’에선 주유 중 시동 관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 2)자동차 등에 인화점 40℃ 미만의 위험물을 주유할 때에는 자동차 등의 원동기를 정지시킬 것. 다만, 연료탱크에 위험물을 주유하는 동안 방출되는 가연성 증기를 회수하는 설비가 부착된 고정주유설비에 의하여 주유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이 법에 따르면 인화점이 50℃ 이상인 경유차량은 법적으로는 주유할 때 시동을 끄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유증기 회수장치가 있는 주유기를 사용할 땐 휘발유 차량 역시 시동을 끄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연료절감 및 안전, 고장 등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려면 역시 주유 중엔 시동을 끄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죠.



2) 정전기 흡수 패드 터치 & 비닐장갑 착용!



정전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정전기 흡수 패드를 터치하라고 적혀 있지만, 제대로 보지 않고 이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정전기에도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전기 흡수 패드를 꼭 터치해야 합니다. 주유소에 비닐장갑이 비치되어 있다면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순서에 맞춰 주유하시면 됩니다.


 

3) 유종∙주유량∙지불방법 선택!



주유기의 화면을 보며 몇 가지 선택사항을 체크하면 본격적인 주유가 시작됩니다. 

먼저 내 차의 유종이 휘발유인지 경유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주유기의 색상은 휘발유는 노란색, 경유는 초록색을 사용하지만, 제조사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다행히 셀프주유기는 운전자가 선택한 유종에 맞는 주유건을 알려주기 때문에 헷갈릴 염려가 없답니다.


그다음 주유량과 지불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주유량은 금액별 혹은 리터별로 선택이 가능하고, 결제는 카드와 현금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단, 카드 결제 시 꼭 카드를 잊지 말고 챙겨가세요. 주유기에 카드를 꽂아둔 걸 깜빡하고 주유소를 떠나는 차량이 꽤 많다고 하니까요.


 

4) 올바르게 주유하고 마무리!



정전기 흡수 패드를 터치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주유구 뚜껑을 열어주세요. 뚜껑을 보면 어느 방향으로 열어야 하는지 표시되어 있답니다. 주유건을 삽입한 뒤 손잡이를 당기면 연료가 주입됩니다. 주유건 손잡이 아래에 있는 고정장치를 활용하면 손잡이를 계속 잡고 있지 않아도 돼요. 주유건을 꽂아두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금물! 주유가 완료되면 주유건을 원위치에 놓고, 주유구 뚜껑을 ‘꽉’ 소리가 날 때까지 제대로 잠가주세요.


만약 주유 중에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주유건을 뽑지 않은 상태에서 소화기로 불을 끄거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주유 Tip


1) 연료 눈금이 한 칸 이상일 때 주유하자!



보통 차량에 연료가 10% 정도 남아 있을 때 연료 표시등이 점등됩니다. 이때 연료를 주입하면 일정량이 산화되어 날아갈 수도 있기에 되도록 연료가 1/4 정도 남아 있을 때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침에 주유하는 것이 이득!


온도에 따라 연료량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온도가 낮으면 기름의 밀도가 더 높아져 같은 양이라도 더 많은 기름을 주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이른 새벽이나 아침에 주유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3) “가득 넣어주세요”는 NO! 


주유량을 정할 때 매번 “가득 넣어주세요”라고 하는 운전자가 많은데요. 연료를 가득 넣으면 그만큼 차량의 무게도 늘어나기 때문에 기름 소모량이 증가하겠죠? 같은 이유로 트렁크에 짐을 많이 넣고 다니면 연료를 낭비하게 됩니다. 차량 무게를 줄이고, 연료는 70~80%만 채워 기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세요.



처음 시도할 때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한 번만 제대로 성공하면 더 이상 어렵지 않은 셀프주유. 삼성화재가 알려드린 안전한 주유 방법&유용한 주유 팁으로 더욱 안전한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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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경화 2017.12.11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셀프주유 조심해서 해야겠어요.


11월 9일은 ‘119’라는 숫자가 연상되는 날, 바로 ‘소방의 날’입니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소방의 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전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인데요. 가장 뜨거운 곳에 누구보다 먼저 들어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진 요즘, 소방의 날을 맞아 ‘소화기’를 점검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소화기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소방서’로 불릴 만큼 화재 초기 진압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죠. 평소에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인지하고 있으면 큰불을 막을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화재 발생 시 꼭 필요한 소화기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



▶소화약제에 따른 소화기의 종류


흔히 소화기를 생각하면 빨간색의 용기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용기는 비슷하지만, 소화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화기로는 분말 소화기, 포말 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 할론 소화기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종류가 다양한 이유는 소화기를 만드는 약품과 원리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소화기의 종류와 사용 가능한 화재 상황도 함께 알아보아요.



▷분말 소화기

질소나 이산화탄소 등의 불연성 고압 기체를 활용해 소화 약품 분말(가루)을 뿌리는 소화기입니다. 전기, 유류, 화학약품 화재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약제의 수명이 반영구적입니다. 단, 소화약제의 잔존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해요.


▷포말 소화기

소화기를 거꾸로 흔들면 탄산수소나트륨 수용액과 황산알루미늄 수용액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 만들어진 포말(거품)이 공기의 공급을 차단해 불을 끄게 됩니다. 일반 화재나 유류, 화학약품 화재에는 적절하나, 거품이 남으면 감전 위험이 있어 전기 화재에는 적당하지 않아요.


▷이산화탄소 소화기

액화 상태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면 드라이아이스로 변해 공기를 차단하고 화재를 진압합니다. 드라이아이스 온도가 -78.5℃까지 낮아져 냉각 효과가 크고, 물이나 가루를 남기지 않으므로 전기 화재 시 유용합니다. 단, 소화기를 사용할 때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으면 동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할론 소화기

할론가스를 사용하는 소화기로, 이산화탄소 소화기와 마찬가지로 물이나 가루를 남기지 않아 일반화재, 유류, 화학약품, 전기, 가스 등 다양한 화재 상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화력이 우수해 적은 양으로 화재 진압이 가능하나, 사용온도 범위가 정해져 있어 49℃ 이상의 온도에는 노출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소화기의 종류와 사용 가능한 화재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소화기 라벨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만약 ‘ABC’로 적혀 있다면 일반 화재(A), 유류, 화약약품 화재(B), 전기 화재(C)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뜻이랍니다.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사고가 실제로 벌어진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의 요령을 따라 소화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1) 화재 발견 시 “불이야!”를 외치고 소화기를 집어 듭니다. (단, 소화기를 꺼낼 때 안전핀을 먼저 뽑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장소로 이동하여 가급적 가까이(4~6m) 가서 안전핀을 뽑습니다.


3) 왼손(왼손잡이는 오른손)으로 소화기 호스 끝부분을 잡고 불이 난 방향으로 향하게 합니다.


4) 오른손(왼손잡이는 왼손)으로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어 소화약제를 방출합니다.


5) 바람을 등진 상태로, 빗자루로 마당을 쓸 듯이 앞에서부터 방사하여 불을 끕니다.



▶소화기 설치 및 취급요령



- 소화기를 보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합니다.

- 습기나 직사광선을 피해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곳에 설치합니다.

- 이산화탄소 소화기와 할론 소화기는 가스를 방사하므로, 지하층이나 창이 없는 곳에 설치하면 안 됩니다. 방사된 가스를 마시지 말고, 방사 후 즉시 환기해야 합니다.

- 분말 소화기의 경우, 내부의 약제가 응고되지 않도록 월 1회 이상 흔들어주세요.

- 소화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은 필수! 소화기의 외관과 부식 및 파손 여부 등 외관을 살펴보고, 소화약제와 압축가스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압축가스 게이지가 녹색 부분에 있는지, 소화기를 거꾸로 들었을 때 모래가 흐르는 소리가 나는지 체크해주세요.

- 소화기를 사용한 후에는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업체에서 소화약제를 충전하여 설치합니다.

- 일반적으로 소화기의 사용기한(내구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10년이지만, 성능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 10년 이상 노후한 소화기의 경우, 인근 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에 전화 문의 후 폐기하면 됩니다.

- 압력게이지가 없는 소화기(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생산을 중단해 내구연한이 지났으므로, 바로 폐기한 뒤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해주세요.



집이나 사무실, 공공장소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소화기. 흔하기 때문에 더 무심코 지나치지는 않았나요? 실제로 불이 났을 때 당황해서 소화기 위치를 떠올리지 못하거나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고 있다면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을 거예요. 평소에도 소화기를 점검하고 사용방법을 미리 익혀두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



(참고 : 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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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액결제 현금화 2018.02.17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같은 안전불감증에 이런 중요한 정보 유용하네요 ~두고두고 기억해놓았다가 실전(?)이 있다면 참여 해야할꺼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삼성화재 2018.02.19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삼성화재 공식 블로그 <화제만발>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에도 화재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부디 주의사항을 익혀두시고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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