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교수 1000명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올 한 해 이슈들을 생각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좀 더 익숙한 한자성어로 바꿀 수 있다면 ‘다사다난(多事多難)’을 고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올해도 아마 많은 분들이 송년 모임에서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어…’하면서 술잔을 기울이실 테니까요. 


술자리가 줄을 잇는 12월과 1월! 그만큼 음주 관련 사고도 다른 시기와 비교해 월등히 높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매 해 특별단속기간을 지정할 정도로 국가에서 매우 신경 쓰고 있는 사안입니다. 올해는 2017년 10월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기간으로 잡힌 만큼, 절대 음주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음주운전, 처벌 기준은?



[음주운전 처벌 기준]


대한민국에서 음주운전 처벌은 도로교통법에 규정되어 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기준으로 한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이상일 경우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또한 벌점 100점과 면허정지 100일이 되고, 0.1% 이상일 경우는 면허 취소를 선고받는다.


출처 : 도로교통공단


혈중알코올농도 0.05%는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소주 2잔 반, 맥주 2캔, 양주 2잔 또는 와인 2잔을 마신 후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참고로 0.1% 미만이어도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 입건이나 면허가 취소되고 형사 입건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하니 절대 측정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통계로 본 음주운전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32,585건이 발생하여 3,450명이 사망하고 24만 명이 부상했으며, 단속건수는 약 127만 건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약 8천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어 음주운전 단속 강화 및 추가 예방대책이 절실합니다. 


통계자료를 만든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술을 한두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에 단속될 확률이 높아지도록 단속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하고, 단속 인력을 확대하거나 주간 단속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금연 및 절주 운동 등)에서 규정한 '술병에 경고문구 표기 의무화 조항'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방침은 '과다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을 표기하면 되지만, 유럽 국가들처럼 '술과 운전은 절대로 함께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고쳐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13%가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인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음주 운전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해외의 음주운전 단속기준


(출처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일본과 스웨덴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효과적으로 범죄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춘 사례가 있습니다. 옆 나라 일본에서는 단속기준 강화법을 시행한 후 제도개선 후 5년 만에 사망사고는 48.7%가 감소했고 2007년부터는 음주운전 교통사고율이 1%로 떨어지는 등 놀라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북유럽 복지 선진국 스웨덴은 일찍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이른 시기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단속 역사만큼이나 ‘Vision Zero(교통사고 제로화)’, ‘Alcolocks(시동 잠금장치 제도)’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음주운전이 자동차보험에 미치는 영향은?



만약 음주운전으로 행정처분을 받거나 사고를 일으킨 보험가입자가 보험료 할증을 피하고자 가입자를 가족이나 소속업체로 바꿔 자동차보험을 갱신하게 되면, 보험료가 큰 폭으로 할증되거나 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자동차보험 처리를 하는 경우 운전자 본인이 최대 400만 원의 사고부담금을 보험회사에 직접 내야 하고, 음주 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 또는 부상한 경우 사고 1건당 300만 원, 피해자의 차량 등 대물 파손에 대해서는 100만 원의 사고부담금을 각각 부담해야 합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보험료 할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회사는 보험계약자의 과거 2년간의 교통법규 위반경력을 평가해 자동차보험료에 반영한다.


1) 사고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교통법규 위반이력이 있으면 보험료가 할증됨

교통법규위반경력요율 : 무면허로 운전하거나 뺑소니 사고로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자동차보험료는 20% 할증된다. 또 손해보험사들은 통상 음주운전을 1회 하면 10%, 2회 하면 20% 할증된다.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을 2회 이상 반복하면 5%, 10% 등 점증적으로 할증된다. 2년 동안 교통법규 위반을 한 번도 하지 않아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 음주운전 사고시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요율 할증 뿐 아니라 음주이력으로 인한 보험료 할증도 추가되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반복되면 자동차보험 가입시 제약이 있을 수 있다


‘한 잔밖에 안 마셨어’ ‘난 아직 멀쩡해’ 음주운전자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니다. 본인은 안 걸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순간의 판단을 그르친 대가는 대인 및 대물피해, 도로교통법 위반, 보험료 증가 등의 악재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입니다. 이동할 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차를 가져왔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을 요청해 꼭! 음주운전의 위협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보험 상품 필수 안내사항]     

ㆍ보험계약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ㆍ보험계약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한도는 본 보험회사에 있는 귀하의 모든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의 해지환급금(또는 만기시 보험금이나 사고보험금)에 기타지급금을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원”이며, 5천만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ㆍ보험계약자가 기존에 체결했던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보험인수가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보장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급한도, 면책사항 등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준법감시인 확인필(홍보P, 제17-031호, ’17.12.22)




다양한 보험 정보와 생활Tip이 궁금하다면? 

삼성화재 SNS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연말이다 보니 다들 술자리 많으시죠? 오지라퍼도 연말연시 많은 술자리가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오늘은 술자리에서 어떤 사람들과 즐겁게 놀까?' '회식인데 얼마나 많은 술을 마실까?' 등등 각자 다른 생각을 하고 계실거 같아요.

술자리의 즐거움도 좋지만 술자리 내애서도 비상경보가 켜졌는데요.
바로 바로..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A형 간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 이제부터 오지라퍼가 들려주는 이야기 잘 들어보세요.

A형 간염환자는 심한 경우 간 손상이 심각해져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송년 모임이 잦은 시기엔 더 조심해야 한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는 송년모임 자리엔 역시 술이 빠질 수 없는데요. 주거니 받거니 잔을 돌리다 보면 서로의 정이 더욱 두터워 지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돌리는 술잔이 간 건강에 독약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진형(34) :사회생활 하면서 정도 붙고 친밀감을 가질려면 잔도 돌리고 그래야 술자리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배인애(23) :간염이랑 걸릴 수 있다고 들었는데 잔부분 닦고 먹으면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1년, 105명에 불과하던 A형 간염 환자가 지난해, 1만 5231명으로 9년 만에 145배나 늘었습니다.
문제는 환자가운데 80%가 20~30대라는 점인데요.

박준용/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우리나라 경제 발달이 미약하고 그랬을 때는 어렸을 때 누구나 다 앓고 지나가는 병이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이제 어렸을 때 앓고 지나가지 않았던 20~30대에서 굉장히 급증하는 질병으로 알려졌고 해외에서 문물들이 많이 수입이 되니까 그것을 통해서 감염된 경우가 많습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배설물을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을 때, 특히 요즘 같은 연말 술자리나 외식을 할 때 걸리기 쉽다고 하네요.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면 한 달 가량 잠복기를 거친 뒤 피로감과 고열, 오한, 메스꺼움 같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시기가 지나면 눈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색이 짙어지는 황달이 나타납니다. 만성으로 진행되기 쉬운 B형, C형 간염과 달리 A형 간염은 잘 극복하면 다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1,000명 중 4명은 급성 간 부전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열흘 전부터 심하게 열이 나면서 복통, 두통과 함께 구토와 황달까지 나타난 30대 남성입니다.

A형간염 환자(34) :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고 감기약을 가까운 약국에서 사서 먹었는데 몸이 안 낫더라고요. 그래서 더 악화되는 게 감기는 아니구나 생각해서 입원하게 됐습니다.

검사결과 간수치가 정상의 50배에 이르는 급성 A형 간염에 걸렸는데요. 더 지체했더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답니다.

A형간염 환자(34) : 나한테 걸리겠어? 설마하는 마음이 있었죠. 증세가 나타나고도 감기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쉽게 생각을 했는데 막상 걸리고 나니까 A형 간염이 무서운 병이구나.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푹 쉬고 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쓰면서 경과를 보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박준용/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우리나라 20대, 30대의 경우에는 거의 30% 정도 밖에는 항체보유율이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주사하는 경우에는 거의 100% 항체가 생기고 또한 30년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백신, 항체가 없는 경우에 백신주사를 맞는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어패류는 날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술잔을 돌리거나 찌개나 탕을 여러 사람이 숟가락으로 떠먹는 비위생적인 식사습관도 버려야 합니다.

                                                                                                                                출처 : SBS뉴스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지켜야 한다는 거 잊지마시고요.
연말연시 술자리에서 즐겁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건강도 꼬~옥 챙기세요.
그럼 오지라퍼 다음엔 실생활에 더 도움이 될 수 잇는 정보 많이 들고 올게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지라퍼는 오늘도 저녁 6시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국인은 6시 칼퇴근을 하면 진급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는데 오늘은 어쩔 수 없었죠! 친구와의 약속~ 하지만 뜬금없는 과장님의 소리…


“오늘 전체회식이다! 웬만하면 모두 참석해~”


! 깜빡하고 전체회식 날짜를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하는 수 없이 회식을 갈 수밖에 없는 나를 한탄하면서 쫓아가는데, 지난 회식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회식자리마다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던 그 놈! 두 번 다시~ (저 인간이랑) 회식 안 해~를
절로 외치게 만들었던 그 놈!
 

술자리 밉상진상 5종 세트를 가지고 있던 그 놈! 신입사원 A씨.

 

몇달 전 입사축하 회식 이후 A씨의 밉상진상 짓에 식겁한 모두는 그를 조금씩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A씨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강아지 눈을 하고 눈치 없게 저에게 와서는 다음날 업무에 부장님의 뒤끝이 있었다며, 볼멘소리를 해댔죠.

“괜히 부장님과 술 마셨어, 괜히 하라는 말 다했어!!”

“자이 자이 자식아~ 그게 문제가 아냐~ 난, 니가 지난 회식 때 한 일을 알고 있다구!

너의 행동들을 다시 되새겨봐~” A씨와 함께했던 공포의 회식들을 생각해봤습니다.


 

 

<신입사원 A씨의 밉상진상 행동 베스트5>

직장상사와 술자리에서 해서는 안될 행동 베스트5

 

1. 술자리에 업무얘기! 술판깬다 그만해라!


제대로 먹고 마셔보자며 기분 좋게 시작한 간만의 회식
.
그·러·나!! 회식자리에 앉자 마자 신입사원 A씨의 한마디에 모두들 짜증이 솟구치고 말았습니다.

”저 부장님! 이번 보고서에 올라온 성과기록에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아니 이 인간 대체 뭥미?? 업무시간엔 내내 입에 거미줄 치더니만 왜! 하필 지금 저 딴 질문을 하는 건지! 대체 신성한 삼겹살 불판 앞에서 성과기록이라는 단어가 왠 말이랍니까??

그러나 A군 다른 사람들의 어이상실 표정에는 아랑곳 하지 않더군요. 결국에는 부장님과 다음달 영업기획까지 논의 하기 시작 하는데… 아놔 뭐야 저 인간!!!

이후 결국 회식자리는 다음달 영업기획회의 자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저 오지라퍼는 삼겹살 앞에서 노트북을 꺼내 들고 회식기록 아니 회의기록을 작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넙죽받는 술잔한잔! 야자타임 다 망친다!


A군은 사무실에 첫 출근한 날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누구나 소주 한 병씩은 기본이잖아요. 저는 딱 3병 정도 마십니다.”

오 대단한데~ 라고 다들 처음에는 남자야 남자! 하고 생각했죠.
아니 그런데 알고 보니 딱 3병에 완전히 혼자 만취상태에 도달하더군요.

그날의 회식자리에서도 결국 소주 3병에 만취된 A군.

화합의 장이니 넥타이는 모두 공평하다느니 횡설수설하더니 야자타임을 하자더군요.
다들 눈짓으로 말렸지만 강력하게 밀어붙였고, 부장님 역시 흔쾌하게 콜!
그렇게 시작된 야자타임...


아놔... 신입사원 A군 사고를 치고 맙니다

“야, 부장~ 폭탄주 한잔 시원하게 말아봐라~ 너 아까 나한테 술따라라 안주갖구와라 그랬지?”

그 순간, 부장님의 얼굴이 완전히 저승사자처럼 보였던 건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챈 사람들이 하나 둘 자리를 피하기 시작하더군요.

오지라퍼는 생각했습니다. ‘A군! 내일 넌 책상 빠져있겠구나~ 넌 말년병장이 아니라구~.’

 


3. 바람둥이 이휘재냐! 들러붙는 거머리냐!


다른 사람들하고 스스럼없이 말을 잘하는
A군.
처음에는 참 싹싹하다 생각했었지만!! 좀처럼 그 입방정이 쉴 새가 없어 짜증이 백만배!! 그 중에서도 특히 매일같이 거르지 않는 돌림노래가 있었습니다.

“대리님~ 과장님~ 외로워 죽겠어요. 저 소개팅 좀 시켜주세요~”


그러던 어느 회식 날
, 두둥!  A군 일을 저지르더군요. 이제 갓 들어온 여자 신입사원에게 거머리처럼 들러붙기 시작하는 겁니다. 자신이 몇 달 먼저 입사했다며 선배라고 불러라, 선배가 싫으면 오빠도 괜찮다는 둥 헛소리를 마구 하더니만 회사생활을 알려준다면서 슬쩍 스킨십까지! 허걱!!

여자신입은 A군의 행동에 어찌할 바 모르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더군요.
결국 전, 목까지 차오른 육두문자를 꾹꾹 가라앉히며, 장난스레 얘기했습니다.

“야, 모내기 하니? 너 거머리야? 왜 자꾸 들러붙어~"

 


4.
코믹영화 주인공! 행위예술 망나니냐!


휴지뽑고
, 넥타이 엄한데 묶고, 와이셔츠 끝을 목깃에 구겨 넣고...

요즘 누가 그렇게 노냐구요? 흔히 드라마나 코믹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장면이라구요?

천만의 말씀! 이 오지라퍼 어제도 회식자리에서 똑똑히 이와 같은 장면을 생눈으로 목격했습니다.
바로 A군의 화려한 술주정 퍼포먼스였죠. 어제는 심지어 고무장갑 머리에 쓰겠다고 난리 치다가 튕겨나간 고무장갑에 제대로 한 대 맞았습니다!  

“아 A군 대체 너는 어디서 그런걸 다 배운거니? 과거가 진심 의심스럽구나! 겉으로야 웃으면서 동조하는 동료들도 너와는 절대 술자리 안 할꺼라는 걸 명심해~ A야 넌, 그러니까 진상인거야. 이런 날일수록 침착하게 분위기를 보고 잘 행동해야 하는거 아니냐?”

 

 


5. 술자리에 도촬사진! 내얼굴도 초상권있다!


한참을 옆에 대리님과 웃고 떠드는데 잠깐 정적이 흐르는 사이
~

“김치~” 찰칵!

이 소리는 뭥미? 별 신경쓰지 않았는데 문제는 회식이 끝난 뒤부터였죠. 이빨에 끼어있는 고춧가루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채로 환하게 깔깔 웃고 있던 오지라퍼의 사진이었습니다.

계속 그 사진으로 놀려대면서 사진 지워줄 테니 커피 쏘라고!? 아니, 추억은 머리로만 간직하란 말이다~ 꼭 추태를 인증샷으로 박아야 속이 시원하니? 내 얼굴도 초상권있다구!!

 

 

회식자리만 가면 밉상진상짓을 반복하던 A군에게 저 오지라퍼 기어이 한마디 하고 말았습니다.

“A군 이 자슥이 자기 밑에 진상 부리는 신입사원을 좀 겪어봐야 아~ 이래서 애들이 나를 피했구나 하면서 이해할꺼야~ 이젠 좀 회식자리에서는 알아서 빠져주길 바래~

술이 너를 먹으면 안 되는거야. 알았어? 니가 요령껏 술을 마셔야지. 아직도 감이 안와?? 회식에서 살아남는 방법 한 번 알려줘?”

 


<오지라퍼가 전수하는 특급! 회식에서 살아남는 방법>

 
스텝원!           한약을 먹고 있거나 병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하면서 술을 적당히 마셔라!
스텝투!           사람들의 시선이 분산되었을 때 색깔이 비슷한 액체로 교체해! 그래야 살아남는다!
스텝쓰리!        폭탄주를 마시고 일찌감치 기절한 척 해봐. 안 그럼 진짜 기절하니까.
스텝포!           집안 대대로 알코올 분해효소가 모자란다고 거짓말이라도 해버려~
스텝파이브!      잔을 손바닥으로 가리켜 마시는 척을 한 후 살짝 버려봐. 들키지 않게 조심히!

스텝식스!         노래방 갔을때는 트로트나 댄스로 분위기 살리고 살짝 빠져나와~ 
                    뒤로 밀릴 수록 너만 손해~
 

 

“A군아~ 회식을 할 때도 부장님은 어디까지나 부장님이야. 알겠니?

술자리에서 어느 정도 망가지는 것도 좋지만 지나치게 ‘나대는’ 모습을 보이면 손해보기 쉬워. 평소에 하지 못했던 오버를 하는데, 그 수위를 잘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지.

특히 상사에 대한 지나친 칭찬은 동료들에게 아부로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 특히 너같은 애들.
또 여성은 술취해서 진상부리는걸 제일 싫어해. 그녀에게 진짜 마음이 있다면 맨정신에 자연스럽게 다가가야지! 손부터 덥석 잡으면 그건 치한이랑 같은거야~알! 겠! 니!"

 


이상, 술자리에서 겪었던 밉상진상 A군 이야기였습니다.
오지라퍼에게도 A군에게도...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직장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죠?


현명한 직장생활을 위한 고군분투~ 함께해 나가자구요!
파이팅!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직장인 2010.07.28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기애애하게 시작된 회식자리가 애매모호하게 끝난 기억...
    그놈의 술이 왠수~~~ 술은 적당히, 기억의 끈은 잡을만큼만^^

    • 삼성화재 2010.07.28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시작은 그럴듯하게 약간은 설레면서 시작하지만서도 마지막은 항상 왜 이런지..진상밉상들로 가득한 회식자리로 변하곤 하죠..;;;

  3. 똥글이 2010.07.28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만난 진상은 여자분이었어요. (무려...)
    워낙 술이 세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어느날 회식에서 정신줄을 놓으시더니 옆테이블로가서 시비를 걸더라구요. 문제는 거기서부터!! 남자직원들을 막 부르면서 "야! 너 남자 맞아? 일루 와서 한판 붙어~! 붙어보라고" 이러면서 싸우라고 부추기기까지 하더라고요. 아놔... 하마터먼 2차세계대전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싸움이 시작될뻔 했어여... 요즘도 그러신지 궁금하네요 ㅎ

    • 삼성화재 2010.07.28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 생각만 해도 왠지 소름이 돋네요.
      그러다 술자리니깐 누군가 욱하면 정말 2차세계대전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덜덜덜
      술 마실때는 항상 좋은 매너로..

  4. 깔라만시매니아 2010.07.29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보고 있어요 ㅋㅋ 우리나라에 깔라만시라는 과일이 있다면 주량이 1.5배 늘어날텐데.. 소주에 섞어먹으면 숙취가 없다는 바쿠스의 과일. 깔라만시~ 아~~ 먹고싶다~~

  5. 거짓말.. 2010.09.10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제발 효소가 없다는 거짓말은 하지마세요 ㅠㅠ
    전 진짜로 효소가 없는디 그렇게 거짓말 하는 사람들땜에 저도 거짓말쟁이로
    몰리고 있어요 ㅠㅠ 세잔 마시면 기절인데 거짓말이라고 먹으라고 ..
    완전 술고문이 따로없음 ㅠㅠ

  6. 노원신 2010.11.15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재밌게 봤어요. 사진과 글을 봤을때 정성이 들어가 있네요.

  7. 류히나 2010.11.15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200%
    진짜 한약먹어서 술 못마신다고 했더니, 한약값 물어줄테니, 끝까지 마시라고 우겨서 열받아서 밀어 넣었더니, 다음날 "내가? 내가 약값을? 에이..설마"라고 발뺌하는 상사...사회가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ㅜ 아흑..

  8. 워니마더 2010.11.16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재미있게 봤네유..진짜 업무이야기하는사람..삐~~~~
    그리고 술계속권유하는사람삐...ㅎㅎ
    완전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았어요.ㅋㅋㅋ

  9. 서우석 2010.11.16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먹이는 문화 정말이지 없어져야 하고 꼭 지켜져야 할거라고 봅니다.~

  10. 석대종 2010.11.16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억지로 마시라는 술 안마시면 두고두고 그걸로 삐치는 사람들도 있어서,,,,
    제발 본인 주량을 초과해서 먹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11. 무지개 2010.11.16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 어떤것일까?? 궁금한마음에 열심히 보다가 혼자
    웃었더니...
    저희 집 큰 아이가 뭐가 재밌냐고 묻더라구용..^^*
    술자리를 가져본지... 오래된 일이지만....
    옛일을 기억해 보니 공감이 가네요~~
    재밌어서... 한표 날려드립니다~~~

  12. 2010.11.16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비니 2010.11.17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참 웃었어요.
    지금은 퇴사를 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있다보니 예전 회사다닐때 생각이 마구마구 나네요.옛추억을 곱씹는 아주 잼있는 포스팅이네요^^

  14. 뭉치어뭉 2010.11.17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100배..
    아침부터 혼자 웃었네요..ㅋㅋ

  15. 콩사탕 2010.11.17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너무 재미있어요.
    아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일것같네요.
    상황은 달라도 사람들은 죄다 닮은,,
    참..신기하고 재미난 직장생활과 회식자리네요~^^

  16. 2010.11.18 0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매콤한팝콘 2010.11.18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요. 회식때 이런 사람, 이런 상황 꼭 있죠ㅎㅎ 공감~

  18. 박성철 2010.11.18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가끔은 밉상 ㅋㅋㅋ

  19. 바른생활 2010.11.19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식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 공감이 갑니다. ㅋㅋㅋㅋ

  20. 김성우 2010.11.19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이 흘러도 회식자리 생존법칙은 변화가 없군요....
    4번은....4. 코믹영화 주인공! 행위예술 망나니냐!
    되려 추천하고 싶네요...~ㅎ

    • 김성우 2010.11.19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만의 회식자리 필살기...
      상사에게 아부가 아닌 적절한 칭찬과 함께....한잔 두잔....
      상사의 술안주는 칭찬입니다....칭찬에 목말라있죠...~ㅋ
      칭찬이라는 술안주와 함께....상사를
      ♪~ 곤드레 만드레~~ 만들어 보세요....

      미소는 순간적으로 일어나지만.....
      그 기억은 때때로 영원히 지속됩니다...^J^

  21. doo135 2011.03.18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제만발] 회식에서 있음직한 일을 재미있게 정리해 주었네요^ ^ 공감가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