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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질병’이라 불리던 성인 당뇨병이 3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10대에게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화재NEWS>는 10여 년 전부터 당뇨병 식사습관 및 생활습관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시스템을 개발해 온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박철영 교수님은 삼성화재가 당뇨병 고객을 위해 출시한 건강관리 서비스 ‘마이헬스노트’ 앱의 자문의로서,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과 운동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화제의 중심에 선 당뇨병, 그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지 ‘마이헬스노트’ 자문의 박철영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두 편에 나누어 소개합니다.



“젊은 당뇨병 느는 요즘, 생활습관 관리가 답!”

삼성화재 당뇨병 환자 건강관리서비스 ‘마이헬스노트’ 자문의 박철영 교수 인터뷰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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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편에서 이어집니다) 



Q. 삼성화재의 지원으로 당뇨병 고객을 1년간 추적 관찰하는 연구를 발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박철영 교수님> 삼성화재 고객 중 당뇨병 진단을 받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1년간 시행했습니다. 시작 전 두 그룹 모두 식사교육과 운동 조절 등에 관한 집단 교육을 한 뒤, 시험군은 삼성화재의 당뇨병 환자 건강관리서비스 어플리케이션(지금 ‘마이헬스노트’의 이전 버전)을 이용해 6개월간 식사 일기와 자가 혈당 측정을 기록하도록 하고, 그에 따라 헬스매니저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정보를 꾸준히 제공했습니다. 대조군은 시작 전 진행한 집단 교육만 했고요.


처음에 놀란 점은 당뇨병 관리 어플리케이션 사용군과 이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 모두 3개월 만에 혈당이 같이 떨어졌다는 겁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진행한 식사 및 운동 관련 집단 교육 자체의 효과였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이런 기본적인 정보조차 부족했다는 것을 알게 됐죠. 두 그룹 모두 혈당이 뚝 떨어진 바람에 실험이 실패한 건 아닌지 약간 걱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이후 다시 3개월이 지나자 대조군의 혈당은 원래 수치로 돌아왔더군요. 당화혈색소(장기간의 혈당 조절 추이를 파악할 목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가 다시 올라간 거죠. 당뇨병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시험군은 꾸준히 당화혈색소가 떨어졌습니다. 혈당이 평균 0.6%의 차이가 난 겁니다. 


연구 결과, 지속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단기적/일시적인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연구 시작 이후 6개월 시점에서 시험군에게는 자율적으로 당뇨병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쓰게 두고, 그동안 관리하지 않았던 대조군을 대상으로 어플리케이션 사용법 안내부터 시작해 6개월간 꾸준히 관리했더니 당화혈색소가 0.6%가 떨어졌습니다. 건강관리 서비스 효과 측면에서 당뇨병 관리 어플리케이션의 재현성이 입증된 거죠.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시험군 중 자율적으로 12개월 동안 끝까지 어플리케이션을 잘 사용한 사람은 처음 떨어진 혈당이 그대로 유지됐다는 사실입니다. 개선된 생활습관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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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생활습관 관리로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가 0.6% 떨어졌다는 것은 신약이 한 가지 추가된 것과 같다”고 하셨어요. 이 의미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어요? 

 

박철영 교수님> 보통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관리의 기준을 당화혈색소 7% 혹은 6.5% 미만 정도로 목표 삼는데, 이 수치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연구 참가자들은 평균적인 당화혈색소가 8% 정도였던 분들이니 많이 떨어진 거죠. 신약을 새로 투입하면 0.6~0.8% 정도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그와 비슷한 임상적 효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당뇨병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완치할 수 없는 만성질환입니다. 원인인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지 않고 약으로만 혈당을 조절하게 되면 어느 시점부터는 조절이 안 되어서 더 많은 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생활습관을 바꾸어 당화혈색소를 0.6% 떨어뜨리면 더 적은 용량의 약으로 치료할 수 있고, 상황이 나빠졌을 때 약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합병증 발생률도 감소하고 발생 시기도 늦출 수 있죠.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당뇨병 관리가 약만 꾸준히 잘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약을 처방해도 혈당이 나빠져서 오는 환자도 있습니다. 평소 생활 습관 관리를 전혀 안 했기 때문이죠. 

 


Q. 실제 생활습관을 관리하면서 혈당 관리에 성공한 환자들의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겠어요? 


박철영 교수님> 임신성 당뇨병을 가진 산모가 있었는데 아기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결과도 좋았고 본인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어요. 임신부인데도 체중 관리도 잘 됐고요. 이렇게 성공을 한 번 경험해 본 환자들은 예전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돌아가더라도 다시 자가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스마트폰에서 혈당 검사를 기록하고 식사 일기를 적어보면 금방 따라올 수 있어요. ‘마이헬스노트’ 앱에서 헬스매니저가 주는 건강 관리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읽기만 해도 자극을 받아서 스스로 조절을 잘 하시더군요. 먹는 것이라도 의식적으로 조심하는 거죠. 

 


향후 ‘마이헬스노트’와 같은 자가관리 앱이 좀 더 대중화되면 특히 젊은 임신성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혈당관리 검사에도 상당히 적극적이기 때문이죠.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출산 전에는 병원에 다니고 열심히 운동해서 잘 관리한다고 해도, 출산 이후가 문제입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식사도 잘 챙겨 먹기 어렵다 보니 일상 관리가 전혀 안 됩니다. 그렇다 보니 임신성 당뇨병 환자가 4년 안에 당뇨병 발병으로 가는 확률이 약 50% 이상인데도, 출산 후에는 당뇨병을 이유로 병원을 다시 오기가 어려운 거죠. 현재는 ‘마이헬스노트’가 제2형 당뇨병만 대상으로 되어 있지만, 추후 이를 확대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요즘 식사 관리를 위해 식단을 직접 입력하는 앱이 많습니다. ‘마이헬스노트’도 비슷한 것 아닌가요? 


박철영 교수님> 식사 관리 측면에서 자기 관리에 특화된 앱은 많습니다. 하지만 '마이헬스노트'는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임상을 통해 결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헬스노트’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단과 건강, 혈당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관련 건강 정보를 제공하죠. 



Q.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앱 서비스가 아직은 대중에게 낯설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박철영 교수님> 지금 당뇨병 환자의 주 계층인 나이 드신 분들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아서 앱을 잘 못 쓰십니다. 그런데 지금 60대 초반인 분들만 해도 IT에 꽤 익숙합니다. 스마트폰도 잘 다루죠. 참, 올해 7월에 ‘마이헬스노트’ 앱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는데요. ‘마이헬스노트’가 앞으로 삼성화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서 많은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Q. 당뇨병 환자의 생활 관리 서비스를 토대로 다른 질병에 대한 관리로도 확대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철영 교수님> 무궁무진합니다. 당뇨병 환자 중 절반 이상이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을 갖고 있어요. 암 환자들도 암 수술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심장 환자나 천식 환자도 마찬가지죠. 당뇨병 관리가 특히나 굉장히 어려운 영역인데, 여기서 답이 나오고 시스템이 잘 구축된다면 다른 질병 관리로 확대되는 건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박철영 교수님>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가 가진 과제가 많습니다. 높은 스트레스로 젊은 사람들이 쉽게 질병에 노출되고, 출산율은 낮아서 미래 세대가 줄어들고 있죠. 그래도 힘을 냈으면 합니다. 저 역시 의료 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삼성화재 당뇨병 관리 앱 서비스 ‘마이헬스노트’의 자문의 박철영 교수님과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생활 속 소소하지만 작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되네요. 보다 건강한 우리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성화재NEWS>도 응원하겠습니다 :)



“젊은 당뇨병 느는 요즘, 생활습관 관리가 답!”

삼성화재 당뇨병 환자 건강관리서비스 ‘마이헬스노트’ 자문의 박철영 교수 인터뷰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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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기오염정보를 관심 있게 보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바로 ‘오존’입니다.  


오존은 먼지처럼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 영향을 실제로 체감하기도 어려워서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오늘,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존과 오존주의보에 대해 알아보고, 더불어 오존층을 지키기 위한 일상 속 실천 방안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존과 오존경보제 발령 기준

 


오존(O₃, ozone)이란, 산소 원자 3개로 이루어진 대기 구성 성분입니다. 특유의 냄새를 갖고 있어 ‘냄새를 맡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ozein’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성층권에 있는 오존층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대기 중에 있는 적정량의 오존은 살균 및 탈취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오존층이 파괴되거나,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햇빛과 반응하여 생긴 대기 중의 오존량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여러 부작용이 생깁니다. 기침, 두통, 눈의 자극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호흡장애, 피부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지요.

 


오존경보제는 총 3단계로, 시간당 대기 중 오존의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는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일 때는 오존경보, 0.5ppm 이상 일 때는 중대경보가 발령됩니다.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없을 때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데, 특히 5~6월을 비롯한 여름철에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됩니다. 이때는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외출 자제와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오존경보제 발령 시 단계별 행동 요령

 


그렇다면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오존은 황사나 미세먼지처럼 마스크로 걸러낼 수도 없기에, 주의경보가 내려졌을 때는 실외활동과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호흡기환자나 심장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라면 외출에 더욱 주의해야 해요.  


운전자는 가능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경보 단계에 따라 유치원과 학교에는 휴교를 권하고, 경보지역의 차량운행을 일부 제한 또는 전면 금지하기도 합니다. 주유소, 도장시설, 세탁소, 공장 등의 사업장은 경보 기간에 가동을 줄여 오존 발생 줄이기에 동참하면 더 좋겠지요?



오존 농도를 줄이는 생활 습관

 


일상 속에서 무심코 했던 행동들에 조금만 신경 써도 대기 중 오존의 적정량 유지와 오존층 지키기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먼저, 오존층을 파괴하는 결정적 물질인 프레온 가스 발생을 최소화해야 해요. 불필요한 냉장고 문 여닫기와 과도한 에어컨 사용은 금물! 프레온 가스가 들어간 헤어스프레이 사용도 자제해주세요. 승용차는 혼자 이용하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타는 것이 좋고 되도록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작은 습관,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가 건강해야 우리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참고: 기상청,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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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이슈입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이상으로 생기는 병인데요. 음식을 섭취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췌장의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분비해 포도당을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쓰게 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포도당이 세포에 못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한 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고혈당’이 됩니다. 에너지원이 부족해진 세포는 포도당 대신 지방이나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쓰게 된답니다. 이처럼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체중이 심하게 빠지고 근육은 줄어들죠. 

 

당뇨병이 화제인 이유는,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0세 이상 국내 성인 중 당뇨 환자는 336만 명으로 10명 중 1명 꼴입니다. 당뇨병 전 단계에 속하는 사람도 4명 중 약 1명에 달합니다(대한당뇨병학회, 2015). 게다가 당뇨병 자체가 특별한 증상이 없고 혈당 검사를 하거나 어느 정도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알아차리기 어렵다 보니, 당뇨병 환자 중 절반 이상은 아직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것도 모른 채 지낸다고 합니다(대한당뇨병학회, 2010년 통계 기준). 

 

<삼성화재NEWS>는10여 년 전부터 당뇨병 식사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시스템을 개발해 온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박철영 교수님은 삼성화재가 당뇨병 고객을 위해 출시한 건강관리 서비스 ‘마이헬스노트’ 앱의 자문의로서,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과 운동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화제의 중심에 선 당뇨병, 그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지 ‘마이헬스노트’ 자문의 박철영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두 편에 나누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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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뇨병이 크게 늘고 있다는데, 체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정말 그렇게 많은가요?

 

박철영 교수님>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0%가 당뇨병 환자입니다(당뇨병학회, 2015). 65세가 넘으면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죠(대한당뇨병학회, 2016) 현재 고혈압 유병률이 30% 가까운데, 그다음으로 당뇨병이 흔해진 것입니다. (고혈압 유병률은 2015년 기준 27.9%.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17) 


예전에는 당뇨병이 연세 드신 분들의 만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으로 30~40대와 같은 젊은 인구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사자나 호랑이는 사냥을 할지언정 필요 이상으로 먹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배가 불러도 먹죠. 예전과 같이 먹을 게 부족한 상태가 아닌데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먹습니다.  


간밤에 요즘 유행하는 ‘먹방’을 보다가 출출해서 간편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한다면, 아니면 간단히 라면을 먹고 잔다면 어떻게 될까요? 잠자는 동안 뇌는 쉽니다. 그런데 야식으로 먹은 음식들을 소화해 내느라 간, 장, 췌장은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계속 일을 해야 해요. 그러니 당연히 다음 날 아침에 피곤하고 입맛이 없죠. 


오전에 서서히 몸이 깨기 시작하면 또 그때부터 다시 먹기 시작합니다. 아침은 대충 먹고, 오전에 커피나 음료, 간식으로 시작해서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오후에 간식, 저녁 먹고 술 한 잔 하고, 야식까지… 소프트드링크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씹어서 먹는 것보다 액체로 먹는 게 혈당 관리 측면에서는 더 안 좋아요.

 



운동 부족도 심각합니다. 젊은 사람들 대부분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차를 타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 보니 일상적인 신체 활동량이 많이 떨어집니다. 어린 학생들도 통학버스에, 게임과 컴퓨터에, 학교와 학원에서 종일 앉아만 있으니 마찬가지죠. 섭취되는 에너지는 과잉인데 소비되는 활동량이 너무 적으면, 결국 그 차이만큼 몸에 과잉 에너지가 쌓이게 됩니다. 우리 몸이 처리할 수 있는 에너지 용량은 정해져 있는데, 계속 용량을 초과하고 그 횟수도 자꾸 늘어나니 한계를 넘어서 병이 생기는 거죠. 


여기에 스트레스도 한 몫 합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편이죠. 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에너지 용량은 나이가 들수록 적어지고 운동은 부족한데 스트레스는 해소되지 못한 채 계속 쌓입니다. 몸에 이상 현상이 없을 수 없는 상황이죠.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대사증후군이 모두 여기서부터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Q. 병원에서 많은 환자들을 만나실 텐데요, 실제로 병원을 찾는 이들의 당뇨병 발병 연령도 낮아지고 있나요?

 

박철영 교수님> 실제로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소아 당뇨병, 성인 당뇨병을 구분했는데요. 소아 당뇨병으로 알려진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자체가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고, 흔히 나이 들어 생기는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는 되지만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성인에게서 주로 나타난다고 생각했던 제2형 당뇨병이 요즘은 10대에서도 나타납니다. 결국 운동 부족, 에너지 과다 섭취 등 부적절한 생활습관 탓이 크죠. 우리 병원 외래 환자 중에도 20~30대 젊은 환자들이 늘었고요.

 

(실제로 대한당뇨병학회 보고에 따르면 30~44세 사이의 당뇨병을 ‘젊은 당뇨병’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중 3.5%가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약 14.9%가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로 진단받았다고 합니다. 즉, 30~44세 사이의 젊은 층 5명 중 1명은 당뇨병 위험에 노출된 셈입니다. – 편집자 주)

 



Q. 적당히 먹고 충분히 운동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 않을까요? 의사 선생님이지만, 환자 개개인의 생활습관까지 모두 개선하시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박철영 교수님> 당뇨병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완치할 수 없는 만성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 요법으로 혈당을 관리하면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최대한 늦추는 것이 최선이죠. 안타까운 것은 당뇨병 관리가 의료 시스템 안에서 잘 안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합병증 발병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2위 권입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최고치인 약 35%에 달한다고 해요.


질문하셨다시피 병원에서 환자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환자와 충분히 상담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해 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예전과 비교해 혈당이 떨어졌다, 혹은 올라갔다, 약을 어떻게 조절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환자가 궁금해하는 점 한 두 가지에 답해 주면 진료시간이 다 갑니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안다면 더 노력할 텐데, 하다못해 식사요법 정도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실정이죠. 결국 약과 당뇨병에 좋은 음식만 찾는 경우가 많고,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 없이 혈당을 낮추는 약만 먹으면 다시 나빠질 확률이 높은 것이 당뇨병인데 말이죠. 

 


Q.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을 프로그램으로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박철영 교수님> ‘환자 스스로 자신의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게 하자’ 그게 목적이었어요.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와 구체적인 개선 방법을 알려 주면 좀 더 쉽게 실천할 수 있고, 그 결과 혈당이 낮아지는 결과를 체험하면 더 열심히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것을 시스템으로 구현해보기로 한 거죠.


평소 환자를 볼 때 진료 시간이 좀 긴 편이에요. 워낙 제가 말이 느리기도 하지만, 다만 몇 가지라도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생활습관을 교정해 주고 싶어서죠. 하지만 진료실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의 수가 한정돼 있다 보니 들이는 노력에 비해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당뇨병 환자를 진료할 때 늘 혈당 수치 변화, 약 처방 이야기만 하고 끝나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저 혼자 힘으로는 어려우니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동료 의사들도 이걸 활용해서 환자의 진료를 질적으로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 거죠. 의사가 환자를 보는 시간은 단 몇 분이지만, 이후 일상에서 환자가 어떤 생활습관으로 살고 있는지를 기록한 데이터가 있다면? 그것을 토대로 진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下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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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농사가 잘 되고,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세요!” 조상들이 정월 대보름에 마음속에 간직했던 바람, 들리시나요?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자 1년 농사의 시작을 의미하는 정월 대보름은 설날만큼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이날의 대표 행사인 ‘부럼 깨기’는 현재까지 그 풍속이 남아 있는데요. 하지만, 딱딱한 견과류를 씹다가 치아가 상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해요. 지금부터 삼성화재와 함께 부럼에 대비하여 건강한 치아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 정월 대보름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매년 음력 1월 15일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정월 대보름’이지요. 이날은 새해 첫 번째 보름달이 뜨는 날로,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부스럼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해의 액운을 쫓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오곡밥’을 먹고, 좋은 소식만 듣길 바라는 마음으로 ‘귀밝이술’을 1잔씩 마셨습니다. 또한, 밤과 호두, 잣, 땅콩 등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도 빠질 수 없는 풍속이었답니다.



▶부럼 깨다가 치아도 깨질 수 있다고요?



선조들은 ‘부럼 깨기’를 통해 귀신을 쫓고 한 해 동안 부스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물면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지요. 하지만, 치아가 약한 상태로 딱딱한 견과류를 세게 깨물면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잘못하면 어린이와 노인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도 치아가 손상되고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금, 임플란트 등의 치아 보철물뿐만 아니라 치아의 뿌리와 앞니가 깨질 수도 있다고 해요.



▶부럼에 대비해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요!



소중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위의 내용처럼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해요. 평소에 마른오징어나 쥐포 같은 질긴 음식, 또는 지나치게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치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가끔씩 이를 악무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경우 근육통과 함께 치아에 타격을 준다고 해요.


또한, 앞서 보았던 정월 대보름 부럼 깨기는 피하는 게 상책이겠죠? 만약 부럼을 깨다가 치아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다면 서둘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해요. 이상 증상을 느끼는데도 치료를 미루면 파손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2차 감염이 일어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손상된 치아 부위에 따라 가벼운 치료로 복구할 수도, 임플란트 등의 보철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부럼을 깨물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했던 정월 대보름! 이젠 부럼 깨기 대신 우리 가족의 치아 건강을 위해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삼성화재는 여러분의 건강한 2018년을 응원합니다! :)



치아가 욱신욱신 아픈데 경제적 이유로 치과에 가지 못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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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낙엽은 다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기온은 벌써부터 뚝 떨어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외출할 때마다 가을옷과 겨울옷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자칫 선택을 잘못했다간 콧물과 재채기에 시달리며 겨울을 맞이할지도 모르니까요.


두툼한 겨울옷을 옷장에서 꺼냈다면, 다음은 내 몸의 면역력을 끌어올릴 차례입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요즘은 여느 때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니까요. 다행히 떨어진 면역력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해야 할 생활 습관들을 삼성화재와 함께 알아볼까요?




온도 유지를 위해 문을 꼭 닫은 채 히터나 전열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가 낮아지게 돼요. 건조한 공기는 체내 수분 밸런스를 흐트러뜨려 몸의 대사작용을 둔화시키죠. 이는 변비,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불러오는 효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 배출되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어 노화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실내 공기가 나쁘면 호흡기 질환이나 무기력감, 두통 등 질환을 유발해요. 신선한 공기를 집안에 들이기 위해 하는 환기는 아침의 시작과 함께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아침보다 낮에 하는 게 좋다고 해요. 새벽이나 밤은 대기가 가라앉아 공기 중에 오염물질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실내 환기는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까?


실내 환기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하루 3번 30분씩 하는 게 적당합니다. 요리 직후나 청소기를 사용한 직후에 환기를 시켜주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환기할 땐 안팎의 공기가 원활하게 섞이도록 실내 창문을 전부 열어주세요. 이때 옷장과 가구 서랍도 열어두면 좋습니다. 단,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창문은 닫은 채 현관문만 열어 최소한의 환기만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우리의 하루는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기분 좋게 일어나면 하루가 상쾌하지만, 수면이 부족했거나 잠자리가 불편했다면 온종일 피로가 가시지 않아요. 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려면 ‘꿀잠’ 자는 법을 익히는 게 좋겠죠?


▶잠은 양보단 질!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자기 전에 하는 행동부터 분석해야 해요. 자기 전에 스마트폰 사용을 하거나 TV 시청을 해왔다면 블루라이트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요. 잠자리에 들기 전 커피나 고카페인 음료 등을 마시는 건 말할 나위도 없죠. 반대로, 잠들기 전 따끈한 우유 한 잔은 숙면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으니 잠이 오지 않는다면 시도해보세요.




따로 시간 내서 운동하는 것이 어렵다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찾는 게 어떨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두 정거장 전 미리 내려 걸어가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승용차로 이동할 땐 출입구와 먼 곳에 주차해 이동거리를 늘리는 것도 깨알 같은 운동이 됩니다. 여기에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레저 스포츠 취미까지 더하면 금상첨화죠.




야외활동 후 3시간 동안 손을 씻지 않는다면? 무려 260,000마리의 세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 무수한 세균들이 우리 몸에 미칠 악영향을 생각하면 손씻기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손씻기는 올바른 방법으로 진행해야 해요. 그저 물만 묻히거나, 비누를 사용했더라도 구석구석 문지르지 않으면 손 안의 세균이 상당수 남으니까요. 손씻기로 손 안의 세균을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삼성화재가 알려드리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하나씩 따라해볼까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1.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줍니다.

2.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질러 줍니다.

3.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줍니다.

4.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줍니다.

5.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줍니다.

6.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합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늦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들로 일상을 가득 채워 다가오는 겨울을 웃으며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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