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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재료를 싱싱하게 보관해주는 가전제품, 냉장고! 

날이 더워서, 세균 번식이 걱정돼서 모든 재료를 냉장고로 슥~ 넣어뒀던 분이라면 오늘 이 내용이 무척 유용할 거예요 :)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음식과 그 이유,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 바나나



열대 과일의 대표주자인 바나나는 과육이 무르기 쉬워 보관방법이 중요해요. 바나나는 아보카도와 같은후숙 과일(수확한 후 숙성되는 과일)이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속은 익지 않고 겉만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이 생긴답니다. 바나나의 면이 최대한 바닥에 닿지 않도록 뒤집거나 매달아 상온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요.



▶ 토마토

 


"시식했을 때는 맛있었는데, 왜 맛이 없지?"


토마토는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속 차가운 공기가 토마토의 숙성기간을 단절시키고 세포막을 손상시켜 수분을 앗아가기 때문인데요. 냉장보관 시 특유의 풍미 또한 사라진다고 하니 앞으로는 꼭 실온에 보관해주세요 :)



▶ 꿀



꿀은 냉장보관 시 유동성이 사라지고 딱딱하게 굳는 결정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실온 보관을 추천합니다.



▶ 커피

 


커피는 특유의 풍미가 매력적인 재료인데요. 냉장고에 들어가는 순간, 다른 식재료의 냄새를 흡수해 본연의 향을 잃게 됩니다.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잘 밀봉해서 보관해주세요 :)



▶ 양파

 


양파를 냉장보관 하면 수분이 생겨 쉽게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서 실온보관 하는 걸 추천해요 :)



▶ 마늘

 


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특유의 풍미가 손실되고 곰팡이와 싹이 나기 쉬워요. 고유의 맛을 지키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 감자 & 고구마

 


감자와 고구마를 냉장 보관하면 이들이 가지고 있는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하게 된답니다. 씻지 않은 상태로 통풍이 잘 되는 종이봉투나 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건강한 밥상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든든한 보험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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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삼(三)’이 두 번 겹치는 ‘삼삼 데이’, 일명 ‘삼겹살 데이’는 지난 2000년과 2002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급격히 감소한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축산업협동조합에서 만든 기념일입니다. 일회성이나 다름없었던 삼겹살 데이가 연례 이벤트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삼겹살의 효능(?)에 대한 믿음 덕분이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황사로 인해 체내에 축적되는 중금속 및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삼겹살만 한 게 없다는 속설이 널리 퍼졌으니까요. 이러한 믿음이 사실이 아니란 건 곧 밝혀졌지만, 한번 치솟은 삼겹살의 인기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합니다.



▶삼겹살과 곁들여먹기 좋은 짝꿍들


혹시 삼겹살을 구울 때 바짝 익혀 드시나요? 그렇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탄 고기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Benzopyrene)’이 검출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각종 채소나 차를 함께 섭취하면 벤조피렌의 독성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양파(-18.12%), 상추(-15.31%), 마늘(-9.75%), 미나리(-18.73%), 셀러리(-20.88%), 계피(-21.79%), 홍차(-20.85%)가 탁월한 효과를 보인답니다. 



▶우리는 오래된 친구~ 상추, 마늘, 양파



삼겹살뿐 아니라 어떤 고기와도 어울리는 상추, 마늘, 양파는 벤조피렌의 독성을 현저히 저하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만약 그동안 상추와 마늘만 곁들여 드셨다면 이젠 양파도 함께 드셔야겠는데요. 양파에 풍부하게 함유된 ‘쿼세틴(Quercetin)’ 성분은 벤조피렌의 천적이나 다름없다고 하네요. 게다가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큰한 매운맛까지! 삼겹살에 부족한 2%를 보충해주는 완벽한 채소 아닐까요? 



▶파릇파릇한 미나리와 셀러리!



미나리는 알칼리성 음식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독소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전엔 미나리와 삼겹살을 같이 먹는다는 발상이 쉽지 않았지만, 요즘 들어 곁들여 먹거나 아예 상추처럼 삼겹살을 싸 먹는 용도로 주목받으며 두꺼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죠. 특히 청도 미나리 삼겹살로 유명한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쌈 채소’ 하면 ‘미나리!’라고 할 정도랍니다. 아직 드셔보지 않았다면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한 셀러리 역시 산뜻한 맛과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곁들이기 좋은 채소 중 하나랍니다.  


 

▶맛있게 드셨다면 후식으로는 계피와 홍차 어떠세요?



고기와 채소로 끼니를 배불리 먹었다면 입가심하기 좋은 후식을 찾기 마련입니다. 후식에도 벤조피렌의 독성을 줄여주는 좋은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만 택하라면 계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계피는 체내 독성을 낮추는 식품 20개 중 가장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니까요. 식후 계피차나 수정과, ‘뱅쇼(Vin Chaud)’ 등 계피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들을 후식으로 즐기면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답니다. 


계피 특유의 맛과 향이 부담스럽다면 홍차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합니다. 차나무의 어린잎을 발효시킨 후 다시 말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과정에서 ‘카테킨(Catechin)’ 성분이 풍부하게 추출되는데요. 카테킨은 운동할 때 에너지로 사용되는 ‘글리코겐(glycogen)’과 만나면 우리 몸의 골칫거리인 중성지방을 분해해주는 부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요. 식후 홍차 한잔 후 가볍게 산책을 하면 체내 독성 제거는 물론이고 살을 빼는 효과까지 있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한국인의 하루 평균 벤조피렌 노출량은 kg당 0.0035μg이고 체중 70kg 성인은 하루 평균 0.245μg의 벤조피렌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 식품 안전청(EFSA)’에서 정한 벤조피렌 하루 섭취 안전기준이 kg당 70μg이라고 하니 한국인은 아직 안전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식습관에 따라 벤조피렌 섭취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안심은 금물! 


삼겹살 데이, 집에서 구워 먹을 삼겹살을 구입하러 마트로 가신다면 삼성화재가 소개해드린 ‘삼겹살 짝꿍’들도 꼭 장바구니에 함께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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