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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 의학박사의 증상으로 알아보는 질병 상식

7편 ‘가슴이 아파요.’



별안간 가슴이 아프면 덜컥 겁부터 나지요? 특히 심장 때문이라면 촌각을 다투는 질환일 수도 있으니 걱정이 됩니다. 의사들도 가슴이 아픈 사람을 만나면 우선 심장 때문인지부터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심장 말고도 가슴을 불편하게 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해요. 가슴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가슴이 아픈데 심장 때문일까요?

 


가슴 안쪽에는 심장뿐만 아니라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옆으로 양쪽 폐, 식도, 위가 있고요. 횡격막 아래로 간, 쓸개가 있습니다. 가슴 바깥을 싸는 흉벽에는 피부, 근육, 신경, 유방도 있고요. 이렇게 다양한 장기나 조직이 다치거나 염증 등이 생겨 손상을 받으면 가슴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이 아파서 의사를 찾는 환자 중 흉벽에서 생긴 통증이 20%, 역류성식도염과 늑연골염(갈비뼈 부위)이 각각 13%이고, 심장혈관(관상동맥)이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증과 불안정협심증은 1~2%라는 연구도 있어요. 하지만, 1~2%인 질환을 포함해 몇 가지 응급질환의 경우 생사가 달라지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심장혈관, 대동맥 등에서 생기는 응급질환의 가슴통증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심장 또는 혈관 때문에 가슴이 아픈 경우


● 협심증(안정협심증) : 관상동맥이 좁아졌어요. 

→ 빨리 걸을 때, 계단을 바삐 오르거나 운동할 때 가슴이 아프고 잠시 쉬면 좋아져요.

● 급성 관상동맥증후군(불안정협심증, 급성 심근경색증) : 관상동맥이 막히고 있어요.

→ 꽉 조이고 뻐근한 통증 또는 무겁게 짓누르는 통증이 20분 이상 가라앉지 않아요.

● 이형 협심증(변이협심증) : 관상동맥이 갑자기 수축해요. 

→ 가슴이 아파 새벽에 잠에서 깼어요. 술 마신 다음 날 더 그래요.

● 스트레스성 심근병증 : 갑자기 심장기능이 떨어졌어요. 

→ 아주 슬픈 일이 있거나 심한 말다툼을 하는 등 최근 감정이 격해진 뒤 가슴이 아파요.

● 대동맥판막협착증 :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피가 나가는 출구가 좁아졌어요. 

→ 숨이 차기도 하고 기절한 적도 있어요.

● 급성 심낭염(심장막염), 심낭압전(심장눌림증) : 심장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물이 많이 찼어요. 

→ 자세를 바꾸면 더 아프거나 덜 아프기도 해요.

● 대동맥박리 : 대동맥(가장 큰 혈관)이 찢어졌어요. 

→ 고혈압이 있는데 혈압약을 안 먹었어요.

● 폐색전증 : 폐혈관이 막히고 있어요. 

→ 최근 수술을 받은 뒤 계속 누워있었어요.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있었어요. 한쪽 종아리가 많이 부었어요.


심장은 가슴의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있어요. 따라서, 완전히 오른쪽 가슴이 불편하다면 심장 때문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심장 또는 혈관 때문에 생긴 가슴통증은 진땀이 날 만큼 통증이 심할 때가 많고요. 평소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음)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 잘 생겨요.


이름에 ‘협심증’이 들어가는 질환은 심장혈관(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안정협심증, 불안정협심증, 이형 협심증 등 이름은 비슷하지만 성질이 다릅니다.


안정협심증은 관상동맥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진 상태이고요. 이보다 훨씬 위험한 불안정협심증은 관상동맥 벽이 찢어지거나 터지면서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상태입니다. 병이 더 진행해 관상동맥이 꽉 막히면 심장근육이 죽어가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됩니다. 삽시간에 불안정협심증이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골든타임(약 2시간)이 중요하죠. 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갑자기 꽉 수축하기 때문에 심하게 아프다가도 수축이 풀리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대동맥이 찢어진 대동맥박리나 다리 쪽에 생긴 피떡(혈전)이 떨어져나가 폐혈관을 막는 폐색전증도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2. 심장이 아니어도 가슴이 아플 수 있다고요?

 


가슴에는 심장 말고도 여러 장기가 있기 때문에 가슴통증의 원인이 심장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심장 또는 혈관 때문이 아니라면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빨리 진료가 필요한 질환도 있으므로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심장 말고도 가슴이 아픈 경우


● 늑연골염 : 갈비뼈 연골부위에 생긴 염증 또는 손상 때문일 수 있어요. 

→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아요. 누르면 더 아플 때도 있어요.

● 기흉 : 폐 바깥으로 공기가 생겨서 폐를 눌러요. 

→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요.

● 폐렴 : 폐에 염증이 생겼어요. 

→ 기침을 하고 열이 나요.

● 위식도역류질환(역류성식도염) :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요. 

→ 가슴이 쓰리고 신물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 위나 십이지장 벽이 헐었어요. 

→ 속이 쓰리고 명치 또는 가슴 아래쪽이 아파요.

● 담석 : 쓸개에 돌이 생겼어요. 

→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명치나 가슴 아래쪽이 아파요.

● 대상포진 : 면역력이 약해져 대상포진바이러스가 문제를 일으켰어요. 

→ 통증이 생기고 며칠 뒤 가슴 부위에 물집이 생겼어요.

● 공황장애, 불안장애 : 심한 불안감과 공포가 밀려와요. 

→ 전에도 종종 극심한 두려움이 밀려왔어요.


기흉 또는 폐렴처럼 폐가 원인인 경우는 숨쉬기 불편하거나 기침, 가래처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담석이 왜 가슴통증이냐고요? 명치가 아프다고 느끼는 분도 많지만 통증 부위가 모호해서 가슴 아래쪽으로 느끼는 분도 많아요.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은 명치가 아프거나 체한 줄 알았는데 급성 심근경색증인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2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점점 더 심해지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부에 물집을 만드는 대상포진도 생긴 부위에 따라 가슴, 배, 옆구리가 심하게 아플 수 있어요. 처음에는 피부에 아무 이상이 없기 때문에 각종 검사를 하다가 며칠 지나 물집이 생긴 뒤에야 대상포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20~30대 젊은 사람들에서 가장 많은 원인은 늑연골염이나 흉벽에서 생긴 통증입니다. 보통은 바늘로 콕콕 찌르거나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이고 그리 많이 아프지는 않지요. 아픈 부위를 손가락 하나로 가리킬 수 있고 그 부위를 누르면 약간 더 아플 때도 있습니다.



3. 가슴통증, 어떤 경우에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암(악성신생물) 다음으로 높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위는 심장질환입니다. 다음의 증상에 해당한다면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질환일 가능성이 높아요. 꼭 기억하고 주위에 알려주세요.

 


물론 나이가 들수록 심장 또는 혈관질환일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남자는 55세 이상, 여자는 65세 이상에서 더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 대학병원에서 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막연히 체한 것으로 알고 바늘로 손을 따거나 우황청심환을 먹느라 시간을 허비한 경우도 많았어요. 자칫 치료가 늦어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바로 119로 연락하세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약 2시간으로, 그 안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가슴이 아프면 어떤 검사를 받나요?


가슴통증의 원인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검사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조금이라도 심장 또는 혈관 문제가 의심되면 그것부터 먼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가슴이 아플 때 주로 하는 검사들


1) 심장 또는 혈관 문제가 의심될 때


● 심전도 : 급성 심근경색증 등을 진단합니다. 쉽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어요.

● 심초음파 : 심장근육이나 판막 이상, 대동맥박리 등을 진단합니다.

● 컴퓨터단층촬영(CT) : 대동맥박리나 폐색전증(폐혈관이 막힘) 등을 진단합니다.

● 관상동맥조영술 :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는지 확인합니다. 검사를 하면서 바로 혈관을 뚫기도 합니다.

● 혈액검사 :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심부전(심장기능장애) 진단에 도움이 되는 피검사도 있어요.


2) 다른 원인이 의심될 때


● 흉부 X선 : 기흉이나 폐렴처럼 주로 폐에 생긴 이상을 진단합니다. 간혹 심장이 커져있거나 대동맥박리를 의심할 수도 있어요.

● 위내시경(상부위장관내시경) : 역류성식도염, 위 또는 십이지장궤양을 확인합니다.

● 복부 초음파 : 담석(쓸개돌)을 확인합니다.


심전도에서 정상이라고 모두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심전도에 나타나지 않는 심장질환도 많고요. 심지어 불안정협심증이나 급성 심근경색증의 경우도 처음에는 심전도가 정상이었다가 나중에 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응급실에서는 심전도를 수시로 검사하고 심초음파, 관상동맥조영술 등 정밀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5. 가슴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가슴통증의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가장 흔한 원인인 늑연골염은 진통제 복용이나 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대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장질환은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약을 처방하거나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 넓히거나 뚫고, 그 안에 철사그물망(스텐트)을 넣는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대동맥이 찢어진 대동맥박리에서는 약물로 혈압과 맥박을 안정시키고 응급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폐색전증에서는 폐혈관을 막은 피떡(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투여하거나 응급수술로 피떡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기흉의 경우 공기의 양이 많지 않으면 코로 산소를 주면서 며칠 지켜보지만 공기의 양이 많아 폐를 누르면 가슴에 바늘을 찌르거나 튜브를 꽂아 공기를 빼냅니다. 기흉이 자꾸 재발하면 흉부외과에서 수술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나 불안장애에서 갑자기 생기는 두려움과 가슴통증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6. 가슴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가장 중요한 심장과 혈관질환을 중심으로 알아봅시다. 


대부분 전부터 문제를 일으킬만한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 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이 대표적이지요. 따라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과 체중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담배는 한 모금도 피우면 안 됩니다. 


검사에서 혈관이 좁아진 죽상동맥경화증이 확인된 사람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미 한번 불안정협심증이나 급성 심근경색증을 경험한 사람은 또 재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약도 안 먹고 그대로 방치하면 언제 또 화산이 터질지 모릅니다. 종종 가슴통증이 생긴 등산객 때문에 헬기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요.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지면 심장에 무리가 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장거리 비행기여행에서 생기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과 같은 폐색전증을 피하려면 자주 좌석에서 일어나 움직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다투는 응급질환인데도 가슴이 ‘아프다’가 아니라 가슴이 ‘답답하다’, ‘불편하다’, ‘체한 것 같다’처럼 증상이 모호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여성의 경우 증상이 잘 안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질환은 가슴통증의 대표적인 사례일 뿐입니다. 더 많은 원인들이 있으니 다른 어떤 증상보다도 ‘가슴통증’만큼은 지레짐작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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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 의학박사의 증상으로 알아보는 질병 상식

3편 ‘옆구리가 아파요.’



올여름도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오랜 가뭄 끝에 장마가 찾아왔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여지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져서 요로결석이 생기기 쉽거든요. 옆구리가 아픈 병들을 알아볼까요?



1. 옆구리 쪽에는 무슨 장기가 있나요?



옆구리가 아프면 우선 옆구리 쪽에 어떤 장기가 있는지 알아봐야겠지요? 양쪽 옆구리 뒤쪽에는 콩팥(신장)이 있어요. 콩팥에서는 소변을 만들어 내보내지요. 콩팥 위쪽으로 양쪽 폐와 갈비뼈(늑골)가 내려옵니다. 콩팥으로부터 소변이 내려오는 길에 해당하는 요관이 나옵니다. 오른쪽 윗배에는 간과 쓸개(담낭)가 있고, 왼쪽 윗배에는 위와 비장(지라)이 있습니다. 옆구리가 아프면 먼저 이들 장기에 이상이 있을지 생각해야겠지요.


□ 옆구리 근처에는 콩팥이 있어요.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타고 내려옵니다.

 왼쪽 윗배에 있는 위와 비장, 오른쪽 윗배에 있는 간과 쓸개에 염증, 돌, 혹이 있어도 옆구리까지 아플 수 있어요.

 폐의 아래쪽이나 갈비뼈 아래쪽에 문제가 생겨도 옆구리까지 아플 수 있어요.



2. 옆구리가 아프기 전 무슨 일이 있었나요? 다른 증상도 함께 있나요?



최근에 옆구리를 부딪히거나 다친 적이 있나요? 무거운 것을 들다가 삐끗하지는 않았나요? 근육통에서는 통증이 묵직하고, 신경통이나 골절에서는 통증이 날카로운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 소변에 피가 비치지 않나요? 소변을 볼 때 아픈가요? 열이 나지 않나요? 스스로 질문해 보세요.


▶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최근에 옆구리를 부딪히거나 삐끗했나요? 

  → 옆구리 쪽 근육이나 척추뼈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어요.

 기침을 하거나 숨을 깊이 들이쉴 때 아픈가요? 

   아래쪽 갈비뼈에 금이 갔거나 폐 또는 흉막(가슴막)에 염증이 생겼을 수 있어요.

 소변에 피가 비치거나 소변을 볼 때 아픈가요? 

   콩팥 또는 요관에 돌(요로결석)이나 염증이 생겼을 수 있어요.

 열이 많이 나는지요? 

   콩팥에 염증이 생긴 급성 신우신염일 수 있어요.



3. 옆구리 부위를 찬찬히 살펴보세요.



옆구리 부위가 부었거나 멍이 들었다면 다친 것일 수 있어요. 옆구리 쪽 피부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물집이 모여있다면 대상포진일 수 있어요.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에 물집을 만드는 병입니다. 날카롭고 심한 통증이 생기고 며칠 뒤 물집이 생길 수 있으니 의심되면 꼭 다시 봐야 합니다.




옆구리를 두드려 보세요. 가볍게 주먹을 쥐고 옆구리 뒤쪽을 두드려서 심하게 아프다면 콩팥이나 요관에 돌(요로결석)이 있거나 염증(급성 신우신염)이 생긴 것일 수 있어요. 열이 나고 춥고 떨린다면 급성 신우신염에 더욱 가깝습니다.



4. 옆구리가 아플 때 어떻게 치료하나요?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치료법이 결정됩니다. 단순히 근육이 놀라 뭉친 것이라면 쉬면서 물리치료를 하면 좋아지겠지요. 대상포진이라면 바이러스를 잡는 약물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통증이 덜합니다. 따라서,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겉으로는 대상포진 때문에 덧났던 피부병이 사라지더라도 그 자리에 신경통이 몇 개월 동안 남아서 고생할 수 있거든요. 더위에 신체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백신주사도 있어요.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소변에 피가 비칠 경우, 옆구리를 두드려 아플 경우에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콩팥이나 요관에 돌인 생긴 요로결석에서는 통증이 매우 심하고 구역질을 하거나 토하기도 합니다. 돌의 크기가 작을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보면서 돌이 저절로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맥주를 마시고 열심히 뛰라는 얘기 들어본 적이 있지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일수록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습관이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옆구리가 아픈 이유는 이 밖에도 정말 다양합니다. 옆구리 안쪽에 있는 장기에 출혈이 있거나 혈관이 막히거나 암이 있을 때도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옆구리라면 쉽게 떠오르지 않는 충수(막창자꼬리)나 대장에 염증이 심할 때도 아플 수 있고요. 노인의 경우 대동맥이 크게 부풀어 위험한 대동맥류에서도 옆구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옆구리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마냥 파스만 붙이거나 진통제에만 의존하지 말고 진료실 문을 두드리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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