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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대국’으로부터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이세돌 9단은 비록 4패를 하긴 했지만 4국째에서 승리하면서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죠. 덕분에 대국 이후 바둑을 배우려는 유소년 인구가 부쩍 늘어났다고 해요.


삼성화재는 바둑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8 삼성화재배 바둑꿈나무 선발전’ ‘2018 삼성화재배 방과 후 바둑대회’도 그 중 하나였답니다. 




‘2018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과 ‘2018 삼성화재 방과 후 바둑대회’가 진행되는 한국기원에 도착했습니다. 바둑꿈나무 선발전은 토요일에 16강전까지 치른 후 일요일에 결승전 및 시상식까지 진행되고, 방과 후 바둑대회는 일요일 하루 동안 조별예선부터 결승전, 시상식까지 한번에 치러지는 방식이었습니다.




대회에 참여한 바둑 꿈나무들에게는 삼성화재의 특별한 기념품이 주어졌습니다. 바로 삼성화재의 브랜드 심볼인 꽃잎이 그려진 파란 우산이었죠. 비 오는 날 펼치면 우중충했던 기분이 확 밝아질 것 같네요. 





2018 삼성화재 방과 후 바둑대회부터 살펴볼까요? 삼성화재가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대회는 공고가 나간 지 불과 하루 만에 참가신청이 마감될 만큼 호응이 높았답니다.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32개 팀(3인 1팀)이 토너먼트로 경합을 벌였고, 최종 우승은 동자초등학교 오현정·진태민·송현준 조가 차지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입상한 팀은 장학금과 부상을 받는 동시에,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행사인 프로암대회 초대권과 프로기사와의 지도대국 특전까지 부여되었어요.




 

바로 옆 대국실에선 2018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아마 단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최종 우승은 김은지 양이 차지했습니다. 2015년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하기도 했던 김은지 양은 이번 우승으로 상패 및 장학금과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참가 기회가 부여되었답니다.


한편, 대국 후 휴식시간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지도대국이 진행되었는데요. 지도대국을 진행한 주인공은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과 바둑캐스터로 활동하다 프로기사가 된 도은교 초단! 







두 프로기사는 각각 6명의 참가자들과 동시에 바둑을 두는 ‘다면기’를 진행했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의 다면기를 진행하면서 조금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았던 두 기사의 모습엔 감탄만 나오더군요. 아이들 역시 여러 사람과 동시에 바둑을 두는 프로 기사의 모습이 대단해 보였는지,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다면기가 끝난 뒤 즉석에서 펼쳐진 사인회! 바둑인이라면 누구나 동경할 수밖에 없는 이창호 9단에게 직접 사인을 받는 기회를 놓칠 순 없죠. 순식간에 길게 늘어선 줄의 대다수는 미리 준비된 사인용지에 사인을 받았지만, 열혈 팬들은 입고 있던 옷에도 사인을 받으며 팬심을 입증했어요. 저 옷을 입을 때마다 이창호 9단의 손길을 느끼며 더 분발할 것 같네요.


바둑 꿈나무 장학금 지급, 한국기원 연구생 리그 후원, 군부대 바둑 보급활동, 바둑꿈나무 선발전… 모두 지난 22년 간 삼성화재가 후원해온 바둑 사업입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척박한 토양에 싹을 틔워, 한국바둑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는 토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도움을 주신 이창호 9단과 나눈 이야기를 살짝 공개합니다.




 

이창호 9단과의 미니 인터뷰


Q. 사범님은 오늘 모인 선수들만한 나이였을 때 어떤 자세로 경기에 임했나요?

A. 제가 이 나이였을 땐 연구생이었습니다. 프로가 되겠다는 목적을 갖고, 즐겁게 바둑을 두면서 빠져들었습니다.  


Q. 다면기할 때 학생들이 사범님을 많이 보고 싶어했는데, 이들을 위해 조언해주시겠어요?

A. 바둑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꼭 프로가 되지 않더라도, 바둑은 유익한 취미가 될 수 있으니까요. 본격적으로 바둑을 두겠다면 다른 활동과 병행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바둑과 같은 정적인 활동과 신체를 활용한 동적인 운동을 같이 하면 두 활동 모두 시너지를 주게 되죠. 결과적으로 체력도 좋아지고 바둑 실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 바둑 하나에만 빠졌다가 체력 부족을 많이 겪었는데, 지금도 이 점이 아쉽습니다.


Q. 현재 무섭게 발전한 AI(인공지능)는 10년 후 바둑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AI는 이미 바둑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고방식이나 바둑에 관한 틀 등 모든 걸 바꾸고 있어요. 제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앞으로 인간과의 차이는 더 벌어질 거라 짐작됩니다. 따라서 조화롭게 함께 발전할 방향을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삼성화재 바둑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항상 바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프로 기사들도 바둑이 팬 여러분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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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 현충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에 바둑을 사랑하는 대학생 170여 명이 찾아왔습니다. ‘2017 삼성화재배 대학생 바둑대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한국기원과 대학바둑연맹이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등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의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세계 최고의 바둑대회 중 하나인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더욱 많은 참가자가 대회장으로 몰려들었답니다. 모처럼 단비가 마른 땅을 적셔 주었던 날, 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열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




올해 처음 실시한 삼성화재배 대학생 바둑대회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교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약 17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는 개인전과 3인 1팀의 단체전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승패를 가리는 대회이지만,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바둑’이라는 공통의 요소를 통해 서로의 기풍(저마다의 바둑을 두는 스타일)을 비교해보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동건 대학바둑연맹 회장


삼성화재는 작년 어린이 바둑대회에 이어 올해 대학생 대회로 확대하여 개최했는데요. 이러한 노력에 대해 대학바둑연맹의 오동건 회장은 “삼성화재배 바둑대회는 프로 기사들이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대회 중 하나이면서도,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한 장(場)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처음으로 실시된 대학생 대회에 예상보다 더 많은 대학생이 참여했는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바둑이라는 건전한 지적 활동을 통해 교류가 활성화되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향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996년에 시작해 2017년에 22회를 맞이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명실공히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바둑 세계대회 중의 하나입니다. 항상 새로운 변화를 꾀하여 ‘변화와 혁신의 기전’이라고도 불립니다.


오픈전 방식으로 해외 기사들에게 문을 열었고, 2004년부터는 예선 대국료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6년 여성조와 2009년 시니어조(만 45세 이상)를 신설하여 바둑 약자 계층을 배려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월드조를 신설하여 바둑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기사들이 프로 바둑기사와 대결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준 것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바둑기사들의 다면기*도 함께 실시했습니다.


(*다면기 :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상대로 동시에 바둑을 두는 것. 보통 프로 기사가 아마추어에게 지도 형식으로 실시)


김신영 초단과 이유진 초단이 다면기를 진행해 주었는데요. 프로 기사들이 바라보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신영 초단은 “한국에서 치르는 세계 대회가 많이 없는데, 삼성화재배가 유구한 전통을 이어주고 있어 감사한다. 무엇보다 여성, 어린이, 아마추어 등 다양한 계층에 대회 참가의 기회를 주고 있어 다른 대회와 차별화된다.”면서 삼성화재배가 추구하는 변화와 다양성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이유진 초단은 “초단이 되기 전에도 삼성화재배 바둑대회를 참관할 기회가 많았었는데, 삼성화재배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좋다. 꼭 본선에 올라가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이다.”라고 삼성화재배에 대한 소감을 표했습니다.



▲김신영 초단(왼쪽)과 이유진 초단(오른쪽)


김신영 초단은 “알파고의 등장 이후 바둑계에도 많은 고민이 있지만, 여전히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적 스포츠는 바둑일 수밖에 없다.”며 “그 어떤 대회보다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삼성화재배가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가 전 세계 바둑인들이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어하는 명문 대회로 남아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유진 초단도 “알파고의 등장 이후 오히려 바둑에 대한 관심과 배움에 대한 열기가 늘어난 것 같다. 삼성화재배가 앞으로도 더 많은 계층에 기회를 열어주길 기대한다.”며 바둑대회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승을 거머쥔 문종호 군(왼쪽)과 준우승 김동한 군(오른쪽)


대학생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개인전에서는 명지대 문종호 군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문종호 군에게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출전권이 주어졌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오는 6월 28일부터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12월 결승전까지 대장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무리 알파고가 인간을 넘어섰다고 해도, 인간이 가진 감정, 성격까지 배우기에는 아직 어렵다고 생각해요. 바둑은 논리와 이성만을 다투는 자리는 아니에요. 인간이 지닌 뜨거운 감정은 바둑에서도 수많은 드라마를 만들어내거든요.”


대학바둑연맹의 오동건 회장의 말처럼 올해 실시되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는 또 어떤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질까요? 올해 월드바둑마스터스는 6월 통합 예선부터 12월 결승전까지 하반기 내내 뜨겁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을 참고하셔서 한국과 세계 각국 프로 기사들의 선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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