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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전 국민 해외여행 전성시대!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연차 2개만 붙이면, 무려 9일에 달하는 긴 연휴 덕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불필요한 여행 경비를 줄이고 필요한 정보만 쏙 캐치할 수 있도록, 추석 여행 준비 꿀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환전 Tip!


▷모바일 환전

 


환전도 이제 모바일이 대세! 은행마다 전용 앱과 쿠폰을 잘 활용하면, 최대 90%까지 우대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소액 환전일 경우 차이가 미미해 잘 모를 수도 있지만, 50만 원 이상의 거액을 환전한다면 수수료를 잘 비교할 필요가 있어요.


환전 앱이나 은행 앱 중에서 '예약 환전'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예약 환전이란 외화를 사거나 팔 때, 원하는 환율을 1~3개까지 예약해두면, 은행이 고객 대신 환율의 움직임을 체크해 예약 환율과 고시 환율이 일치하는 시점에 자동으로 원화계좌와 외화계좌 간의 이체가 진행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각 은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서울역 환전센터



서울역에 있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에 직접 방문하면 쿠폰 없이도 90% 우대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휴일에도 문을 열기 때문에 방문에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답니다.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간다면, 이중 환전



동남아시아 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원화를 현지 통화로 바꾸지 말고, 달러로 바꾼 다음 현지 통화로 바꾸는 이중 환전을 추천합니다. 동남아시아는 달러 유통량이 적어 원화보다 달러 가치가 높기 때문인데요. 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경우, 환전소의 수수료율이 5~19%로 높기 때문에 현금은 일부만 가져가고 신용카드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사용 Tip!


▷현지 유심칩 구매 후, 메신저 활용


현지 유심칩으로 바꾸면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는 없지만, 저렴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라인 등 메신저를 깔면 한국과의 연락도 문제없답니다.



▷포켓 와이파이 구매



여럿이서 여행을 한다면 포켓 와이파이를 함께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만원 이내의 비용으로 최대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배터리만 잘 충전해준다면 여행 내내 무제한으로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인원이 많아질수록 인터넷 속도가 저하될 수도 있다는 점과 보조 배터리를 늘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은 고려해야 합니다.



▶여행경비 결제 Tip!


▷예약 시, 현지 통화 결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항공료, 호텔 등을 결제할 때는 원화가 아닌 현지 통화 기준으로 결제하세요. 원화로 결제할 경우 나중에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 비용을 내야 하는데, 적게는 5%, 많게는 10%의 추가 금액이 청구됩니다. 여행 예약 사이트 중 원화로 결제되도록 자동 설정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결제 창에서 원화결제를 하지 않겠다고 클릭하거나 설정에서 결제 통화를 해당 국가 통화로 바꾸면 불필요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 기억하세요! :)



▶인천공항 활용 Tip!



▷캐리어가 고장 났을 때


여행을 앞두고 묵직한 캐리어가 고장 났을 때, 그 당황스러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그럴 땐, 인천공항 지하 1층에 위치한 '아셈 닥터 컴퍼니'를 찾아가세요. 캐리어의 수리는 물론, 수리할 수 없을 때에는 캐리어 대여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 아셈 닥터 컴퍼니 /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외투 보관 서비스


겨울철,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가야 할 때, 외투 보관만큼 번거로운 것도 없는데요. 인천공항 내에는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 업체가 있어 그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항공사에 따라서는 5일까지 무료로 보관해준다고 하니, 여행 전에 미리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한진택배(032-743-5800) / 여객터미널 3층 체크인카운터 M 부근

- 클린업에어(032-743-1521) / 여객터미널 1층 서편

- CJ대한통운(032-743-5306) / 여객터미널 3층 체크인카인터 A 부근



▷장시간 대기해야 한다면? 


결혼식을 끝내고 바로 공항으로 넘어온 신혼부부라면 특히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입니다. 인천공항에는 장시간 대기자들을 위해 샤워실과 수면실, 찜질방 등을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고객의 경우 3천 원, 환승 고객의 경우 무료로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면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찜질방은 주간과 야간의 금액이 다르고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이용 전 확인 해주세요.


- 샤워실 : 여객터미널 4층 동편, 서편, 탑승동 4층 아시아나라운지 앞 / 일반고객 3천 원, 환승고객 무료

- 수면실 : 여객터미널 4층 동편, 서편 / 무료

- 찜질방(스파 온 에어) : 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 주간 1만 5천 원(06시 ~ 20시), 야간 2만 원 (24시)



▷쉽고 간편한 여행자보험 가입

 


잠깐, 여행자보험 가입을 깜빡하셨다고요? 그럴 땐 걱정하지 말고 삼성화재 데스크를 찾아주세요!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출국장과 제2 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삼성화재 데스크에 방문하시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실 수 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Mic-on] #3. 인천공항 삼성화재 데스크에 가다! (클릭)



설레는 추석 연휴, 삼성화재가 알려주는 해외여행 준비 팁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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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권다현이 추천하는

온가족을 위한 열린관광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가족여행'을 꼽았다는 기사를 보았다. 어른들의 예상과 달리 아이들은 값비싼 장난감이나 게임기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추억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괜스레 가슴이 뭉클했다. 가족의 의미를 한 번 더 곱씹어보게 되는 5월, 아이들은 물론 사랑하는 부모님과 몸이 불편한 가족들까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물 같은 여행지들을 골라보았다.



▶열린관광지란?



열린관광지는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한다.


지난 2015년 용인 한국민속촌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순천 순천만습지,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경주 보문관광단지, 대구 근대골목이 처음 선정된 이후 2016년에는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등 5개소, 2017년에는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 6개소, 2018년에는 아산 외암마을 등 12개소가 선정되었다. 열린관광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무장애여행’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무장애여행 (클릭)



▶칙칙폭폭! 추억을 달리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섬진강기차마을은 이름 그대로 기차를 테마로 한 공원이다. 맞배지붕을 얹은 전형적인 시골 기차역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옛 곡성역을 들어서면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기다리고 섰다. 비록 디젤엔진에 증기기관차의 외형을 얹은 것이지만, 둔중한 검은색에 70년대 비둘기호를 흉내 낸 좌석은 마치 시간을 건너뛰어 옛 기차여행의 낭만과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차창 밖으로는 섬진강 풍경을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고, 기차 여행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던 삶은 달걀과 사이다도 색다른 별미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증기기관차에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다시 마을로 돌아오면 기찻길을 따라 페달을 밟으며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무려 1,004종의 장미들이 재배되고 있는 장미정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과 미니동물원 등 다채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숙박할 예정이라면 기차마을 내에 자리한 기차펜션도 이색적이다.



연둣빛 숲길을 거닐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고창을 대표하는 여행지인 선운산은 본래 도솔산으로 불렸으나 구름 속에서 참선을 한다는 의미를 지닌 사찰인 선운사(禪雲寺)의 유명세 덕분에 지금은 선운산으로 통한다. 봄이면 붉은 동백과 고결한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일년 내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천년고찰인 선운사 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금동지장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는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약탈당했던 것이라 한다. 그런데 소장자들마다 병마에 시달리거나 가세가 기울어 결국 선운사로 되돌아왔다는 금동지장보살좌상의 이야기는 사찰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산사 군데군데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를 위한 통행로가 설치되어 있고, 도솔천을 따라 선운산의 연둣빛 숲길을 걸어볼 수 있는 자연탐방로 역시 경사가 완만한 나무데크로 놓여 있어 누구나 그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근대로의 시간여행, 대구 근대골목

 


도심 한복판에 고스란히 남은 근대건축물들이 서 있는 길을 일컫는 대구근대골목은 청라언덕에서 시작해 진골목까지 1km 남짓한 짧은 코스이지만 볼거리가 많아 다 돌아보려면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청라언덕은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불러 보았을 가곡 <동무생각>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노랫말에서처럼 푸른 담쟁이 넝쿨이 휘감고 있는 청라언덕에는 근대의 서양식 주택 3채가 남아있는데 선교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스윗즈주택과 의료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챔니스 주택, 교육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블레어주택이 그것이다. 양옥과 한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대구에서 웨딩촬영 명소로도 꼽힌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경북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계산성당이 옛 모습 그대로 자리하고 있다. 고딕 양식의 우뚝 솟은 쌍탑이 특징인 계산성당은 고풍스러운 내부와 건축물의 아름다움 덕분에 많은 유명인사들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성당 근처에는 항일시인 이상화 선생의 고택과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국권회복을 꿈꿨던 민족운동가 서상돈 선생의 고택이 앞뒤로 자리하고 있다. 또 한약냄새를 따라 걷다 보면 약령시와 한의약박물관이 자리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길다’의 경상도 사투리인 ‘질다’에서 기원한 진골목이 자리하고 있다.



짙푸른 바다를 품다,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한려수도란 여수 오동도에서 통영 한산도에 이르는 약 120km의 물길을 뜻하는 말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상관광자원은 물론 충무공의 승리를 되새겨볼 수 있는 유적지들이 많아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되었다.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는 통영의 미륵산은 정상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맑을 때는 일본의 대마도까지 선명하게 보일 만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면 왼편으로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항의 풍경과 함께 한려수도의 한 자락이 펼쳐지는데 이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하차장에서 20분 남짓이면 미륵산 정상에서 시원스레 펼쳐진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왕이면 이른 아침 일출이나 해 질 무렵의 일몰을 챙겨보는 것도 좋은데, 보석처럼 흩뿌려진 섬들 사이로 태양이 뜨고 지는 모습이 화려하기 그지없다.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는 유모차는 물론 휠체어도 탑승 가능하며 요청하면 안내원의 동행도 가능하다.  





 


걷기 좋은 명소를 방문하기 전,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삼성화재 <국내여행보험>으로 준비하세요. 국내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 의료비 및 손해배상책임 등을 든든하게 보장해드립니다. (해당 특약 가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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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권다현이 추천하는

오감 자극, 국내 가족여행



집에만 틀어박혀 있기엔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는 요즘, 초록빛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도 하고 엄마아빠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옛 골목도 함께 거닐어보고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들로 감성도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여행지들을 모아보았다. 새로운 공간과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의 기억들을 쌓아보면 어떨까. 

 


▶시간의 향기를 품은 서촌 박노수미술관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지붕 낮은 한옥들이 이어지고, 번듯한 마트 대신 순박한 재래시장이 더 자연스럽고 익숙한 동네. 경복궁 서쪽에 자리했다고 하여 이름 붙은 서촌은 옛 서울의 마을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타임캡슐 같은 공간이다. 그 중에서도 옥인동 골목길에 자리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아이들이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오래된 시간의 향기로 코끝을 간질인다. 




박노수미술관은 조선 말기의 한옥에 중국과 서양의 건축양식을 더한 독특한 건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인 박노수가 수십 년 동안 개인의 생활공간이자 작업실로 사용했다. 그러던 지난 2011년, 노 화가가 자신의 손때 묻은 가옥을 종로구에 기증할 뜻을 밝히면서 현재와 같은 미술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미술관 내부로 들어서면 반들반들 윤이 날 만큼 잘 닦여진 나무 바닥과 기둥, 계단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에겐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은 한국화 작품들이지만, 동양의 정신세계와 우직한 선을 잃지 않으면서도 파랑과 노랑 등 신선한 색채를 이용해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온다. 전시를 감상한 후에는 화가가 직접 가꾼 소박한 정원과 서촌의 나지막한 지붕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도 꼭 둘러보길 추천한다.   



▷info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1길 34

- 전화 : 02-2148-4171

- 관람시간 :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800원 (7세 미만 무료)



▶한나절의 중남미여행, 고양 중남미문화원

 


고양동의 한적한 주택가 한편에 자리한 중남미문화원은 30여 년 동안 중남미 지역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던 이복형 전 멕시코 대사 부부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이다.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정보가 거의 없었던 90년대에 처음 건립된 이곳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국적인 붉은 벽돌의 독특한 건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물관 내에는 마야와 아즈텍, 잉카 등 중남미 지역의 고대문명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는데, 모두 대사 부부가 직접 월급을 털어 사 모은 것들이라고 한다.

 



건너편 미술관에는 풍만한 선과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라틴아메리카 출신 작가들의 작품이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꽃과 여인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많아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을 빠져나오면 문화원의 상징적인 이미지이기도 한 붉은 벽과 그 너머로 아름다운 조각공원이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구경할 수 있다. 

 



중남미 지역의 성당을 재현한 종교전시관에선 색색깔의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와 프레스코 등을 만날 수 있는데, 묵직하게 울리는 낯선 성가 때문인지 마치 중남미의 어느 나라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킨다. 

 



이곳 문화원에는 중남미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인 ‘빠에야(Paeya)’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이국의 맛을 경험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듯하다.



▷info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양로285번길 33-15

- 전화 : 031-962-7171

- 관람시간 : 하절기 10:00~18:00 / 동절기 10:00~17:00

- 입장료 : 성인 5,5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 (12세 이하) 3,500원



▶소나기 내리는 동화마을, 양평 황순원문학촌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을 읽다가 몰래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는 기분을 느꼈던 것은 황순원의 단편 <소나기>가 유일하지 않나 싶다. 한여름 소나기처럼 갑작스레 서로에게 물들었다 꿈처럼 사라져버린 소년 소녀의 이야기는 읽을수록 애틋하고 곱씹을수록 마음 아프다. 경기도 양평에 자리한 황순원문학촌은 엄마아빠에겐 아련한 첫사랑처럼 남은 소설 속 공간이자 아이에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이야기놀이터가 되어준다.




소설가 황순원의 고향은 평안남도 대동군, 그러니까 이제는 가볼 수조차 없는 북녘 땅이다. 대부분의 문학관이 작가의 고향이나 생가에 건립되는 것과 달리 황순원의 문학적 고향이 양평이 된 것은 그의 대표작 <소나기>에 등장했던 한 줄의 글귀 때문이다. 


"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 간다는 것이었다."


알다시피 소녀는 그렇게 양평읍으로 이사를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년과의 애틋한 추억이 담긴 옷을 함께 넣어 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소녀의 옷자락에 남은 지난여름의 희미한 흔적처럼 ‘양평읍’이라는 단어 하나 덕분에 지금의 황순원문학촌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문학촌에 들어서면 소년 소녀가 비를 피했던 ‘수숫단 오솔길’과 소년이 들꽃을 꺾어 소녀에게 건네 주었던 ‘들꽃마을’, 소녀를 등에 업고 도랑을 건너던 ‘너와 나만의 길’ 등 <소나기> 속에 등장했던 다양한 공간들이 이어져 마치 작품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생생한 기분이 든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나기광장에선 매 정시마다 마법처럼 소나기가 쏟아진다. 덕분에 수숫단 속으로 재빨리 몸을 피하기도 하고 옷이 홀딱 젖을 때까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볼 수 있다. 



▷info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 전화 : 031-773-2299

- 관람시간 : 하절기 09:30~18:00 / 동절기 09:3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6세 이하 무료)



▶푸른 초원에서 만나는 귀여운 양떼, 평창 대관령양떼목장

 


순진한 눈매와 보송보송한 솜털, “메에~”하는 울음소리마저 귀여운 양은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친근한 동물이다. 강원도 평창에 자리한 대관령양떼목장은 드넓은 초원을 배경으로 그림처럼 서 있는 나무집과 하얀 양떼가 쉬어가는 목가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어린 양들에게 직접 건초 먹이도 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겐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가 되어준다.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대관령양떼목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형 양목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떼와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으로 사용되었던 나무집이 마치 알프스의 어느 자락인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녹음이 짙어지는 봄과 여름도 아름답지만 양털처럼 하얗게 눈이 쌓인 겨울의 설경도 신비롭다. 특히 4~6월에 방문하면 겨우내 잔뜩 부풀어 오른 양털을 깎는 색다른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목장을 돌아보는데 넉넉잡아 한 시간이면 충분하고 대부분 부드러운 흙길이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에도 좋다. 바로 옆으로 백두대간의 줄기인 선자령이 뻗어 있어 산책로를 걷다 보면 시원한 산바람이 가슴 깊숙이 불어 든다. 산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귀여운 양들에게 건초를 주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info

-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 전화 : 033-335-1966

- 관람시간

 1) 1~2월 & 11~12월 09:00~17:00

 2) 3월 & 10월 09:00~17:30 

 3) 4월 & 9월 09:00~18:00 

 4) 5~8월 09:00~18:30

-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4,000원 (48개월 미만 무료)






여행작가 권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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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앞두고 많은 분이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셨을 거예요. 모처럼 연휴가 길어 가족 단위로 떠나기에도 좋은 기회인데요.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은 챙길 것도, 신경 쓸 것도 많습니다. 출국 전부터 여행하는 순간까지 아이와의 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 필수 리스트를 살펴볼게요 :)

 

 

1) 서류 준비하기

 

 

▷ 자녀 여권


여권은 해외여행 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필수품입니다. 성인 여권과 마찬가지로 구청(지방은 시∙도청)에서 신청할 수 있고 기본 사진 규정(얼굴 정면, 배경, 의상 등)도 같아요. 단, 7세 이하 유아의 경우 의자, 장난감, 보호자 등이 여권 사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규정상 입술을 꾹 다물어야 하지만 3세 이하의 영아는 치아가 조금 보일 정도로 입이 벌어진 것은 괜찮다고 하네요.



▷ 법적 증빙서류 (영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전 세계적으로 미성년자 입출국 시 요구하는 증빙서류가 강화되는 추세인데요. 규정에 의하면 동행자가 미성년자의 법적 보호자 또는 공동 양육권자인 경우에도 그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법적 서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해외여행 시 영문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하고, 부모와 자녀의 등본상 주소가 다를 경우 번역 공증된 가족관계증명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부모 중 한 사람만 동행하는 경우, 특히 자녀와 성이 다른 엄마만 자녀와 동행하는 경우 서류 심사가 더욱 엄격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2) 여행지의 특성 확인하기

 

 

▷ 유행성 질병


지카 바이러스 등 전염성 질병이 있는 국가를 피해 여행지를 선정하도록 합니다. 테러나 자연재해의 위험에 대해 살피고 외교부 사이트에서 여행 경보단계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질병에 쉽게 노출되므로 예방 접종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받도록 하세요.



▷ 날씨 & 지역적 특성


여행 기간에 여행지가 우기인지 건기인지, 태풍 영향권인지 등을 체크하세요. 출국 날짜가 다가올수록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충이 많은 지역은 해충 퇴치제를, 아열대 지역은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는 등 지역적 특성에 따른 준비물도 꼼꼼히 챙기세요.



3) 기내 환경 대비하기

 


▷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식이 아이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음식에 예민한 아이라면 평소 잘 먹던 우유나 이유식 등 음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내 음식물 반입에 대한 규정은 제한적인 편이지만 유아를 위한 식사는 반입 가능하답니다. 이용하는 항공사에 유아용 이유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음식물 반입 규정은 어떠한지 사전에 문의한 뒤 준비하면 더 좋겠죠?



▷ 손수건 & 사탕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아이들이 귀가 멍해졌다고 투정부리면 손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귀에 대주세요. 사탕을 녹여 먹으며 침을 삼키도록 도와줘도 좋습니다.



▷ 겉옷


여행지 날씨가 따뜻해도 기내는 에어컨이 가동되니 추울 수 있어요. 기내에서 담요가 제공되기도 하지만 일부 저가항공사는 따로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니 겉옷을 미리 준비하세요.



▷ 볼거리 & 놀 거리


아이가 낯선 기내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장난감을 쥐여주거나 볼거리를 제공하세요. 여행 전 동화책이나 영상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고 아이 전용 헤드셋을 함께 준비하면 좋아요. 놀 거리를 사전에 준비하지 못했다면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달래주세요.



4) 비상사태 대비하기

 

 

▷ 비상약 & 체온계

해열제, 기침약, 설사약, 체온계, 방수밴드 등 비상 물품을 꼭 챙기세요. 아이에게 특정 알러지가 있다면 그에 맞는 준비도 필요합니다. 진료받을 수 있는 현지 병원의 위치를 미리 체크해두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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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방지 물품


외국에서 아이 혼자 길을 잃으면 언어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미아방지 팔찌를 꼭 착용하도록 하고 소지품에는 미아방지 스티커를 부착해주세요. 신상정보는 한글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기재하고, 보호자의 휴대폰 번호와 현지에서 머무는 숙소 연락처를 함께 적어주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길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지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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