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의 모터스포츠 우승자 프랑스 알베르트 백작



▲ 알버트 백작이 1894년 최초의 모터스포츠에 타고 출전해 1위를 차지한 차



1894년 7월 22일 프랑스 파리. 날씨는 화창했습니다. 양산을 쓴 부인들과 중절모를 쓴 신사들이 거리로 나왔는데요, 다들 무엇인가 신기한 것을 구경하느라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세상에 말이 끌지도 않는데 굴러가는 마차가 있다니……." 사람들은 괴상한 소리를 내며 굴러가는, 그리고 심지어 말도 없이 혼자서 굴러가는 마차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1894년 최초의 모터스포츠를 개최한 신문 ‘르 쁘띠뜨 저널’



프랑스 파리의 신문사 '르 쁘띠뜨 저널'이 주최한 행사에는 증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는 물론이고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차, 심지어 전기로 달리는 자동차까지 등장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모터스포츠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요란한 소리를 내고 수증기와 연기를 내뿜는 괴상한 물건을 보러 모인 사람들은 뛰는 것보다 조금 더 빠른 자동차 경주가 시작되는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파리에서 출발해 총 126km를 달렸습니다. 이 차들의 속도가 대략 10km/h 내외였으니 적어도 12시간은 달려야 하는 어마어마한 경주가 시작됩니다. 




▲ 라 마르퀴즈 (1884년)



이렇게 시작한 세계 최초의 모터스포츠에서 최초의 우승자는 알베르트 드 디옹 백작이 차지했습니다. 프랑스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발명가인 백작은 자동차 회사를 만들어 증기차 '라 마르퀴즈'를 개발해 참여한 것인데 우리가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로 알고 있는 칼 벤츠의 '페이턴트 모터바겐'이 나온 지 8년이나 지난 일입니다. 백작이 타고 우승했던 자동차 라 마르퀴즈는 2011년 미국의 한 경매에서 54억5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합니다.



▶ 예술에서 모터스포츠로, 에토레 부가티


프랑스에서 시작한 모터스포츠는 순식간에 유럽으로 퍼졌습니다. 멀리 미국에서도 자동차경주가 열리기 시작했고 도시 사이를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겨루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 에토레 부가티 (1932년)



세계 최초의 가솔린 엔진 자동차가 등장하기 5년 전인 1881년. 에토레 부가티는 이탈리아 밀란의 명문가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인 지오바니 루이지 부가티는 건축가이자 조각가였고 아버지 카를 르 부가티도 건축, 조각은 물론 회화와 같은 예술에 조예가 깊었습니다. 프랑스로 이사 온 부가티 집안은 에토레 부가티에게 자동차라는 신문물을 만나게 했습니다. 스무 살이 된 부가티는 ‘디트리히’ 모델을 만들었고 1909년에는 자동차 회사인 ‘부가티’를 설립합니다. 그래서 1920~1930년대 전설적인 모터스포츠의 자동차 부가티가 탄생합니다. 이탈리아 사람이 프랑스에서 설립한 회사의 작품입니다.




▲ 부가티 타입 35C 그랑프리 레이서 (1926년)



에토레 부가티의 자동차 ‘타입 35’는 1924년부터 1931년까지 모터스포츠에서 무려 2000번의 승리를 기록합니다.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수퍼차저를 사용한 2252cc 엔진을 사용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최초의 알루미늄 합금 휠을 사용하면서 불과 수십 년 만에 자동차는 마차의 모양에서 날렵한 스포츠카로 바뀌게 됩니다.


자동차를 마치 예술작품처럼 만들던 부가티는 차체 강성을 위해 아예 도어를 없애기도 했고 손으로 정교하게 깎아 모양을 낸 부품을 사용해 서로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엔진의 밀봉도 별다른 부가 작업 없이 이뤄졌습니다. 지금 봐도 아름다운 부가티의 자동차는 초기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빛나는 모델이었고 에토레 부가티는 모터스포츠에 전설적인 인물이 됩니다. 


그러나 부가티의 안타까운 몰락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수제작으로 고급, 고성능 차를 만들던 부가티는 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그리고 이어진 2차 세계대전까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고 아들인 장 부가티가 1939년 사고로 사망하면서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렇게 전설의 모터스포츠 머신 부가티는 사라져갔고 1947년 에토레 부가티의 사망 이후 1952년 파리 모터쇼를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옵니다. 지금의 부가티는 에토레 부가티의 사후에 브랜드를 살려보려는 노력이 이어진 결과이며 폭스바겐그룹에서 1998년 인수하며 수십억 원에 이르는 자동차를 만드는 브랜드가 됐습니다.



▶ 모터스포츠 사상 최악의 사고, 피에르 르벡


1955년 프랑스 르망에서는 엄청난 사고가 일어납니다. 일부 기록에서는 스포츠로 일어난 사고 가운데 역사상 여섯 번째에 들어갈 정도의 참사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피에르 르벡



피에르 르벡은 르망24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24시간 동안 달리는 경주에서 르벡은 혼자서 23시간 정도까지 달리다가 기어변속 실수로 리타이어 합니다. 그때까지 1위를 지켰습니다. 지금은 안전을 위해 1명이 계속 타는 것은 금지됐습니다.




▲ 메르세데스-벤츠 300SLR이 경기 도중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 (1955년)



그러던 1955년의 어느날. 프랑스 르망24 경기에 출전한 피에르 르벡. 그의 메르세데스 벤츠 300 SLR은 옆 차와 부딪친 뒤 날아올라 관중석으로 떨어집니다. 당시 속도는 240km/h 정도라고 알려졌습니다. 관중석 스탠드를 휩쓸고 간 차와 파편은 무려 80여 명의 사망자를 냈고 120명 이상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마그네슘으로 만든 차체는 불이 붙어 몇 시간 동안 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에르 르벡 역시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모터스포츠 사상 최악의 참사로 불리는 이 사건으로 당시 전 세계에서는 모터스포츠가 중단됐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후 약 30년 동안 모터스포츠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 르망 24 경기장에 표시한 추모 표지판



경찰의 수사결과 이 사건은 경기 중 일어난 사고라고 결론 내렸지만 사람들은 피에르 르벡에게 참사의 원인이 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그러나 반세기가 지난 2010년 영국의 BBC는 <가장 치명적인 충돌>이라는 다큐를 통해 피에르 르벡의 잘못이 아님을 입증했습니다. 불과 3초 밖에 되지 않는 영상을 복원했고 사고의 원인은 경기장 설계에 있었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 1932년 르망 24시 레이스의 출발점





※ 본 콘텐츠는 집필가의 의견으로, 삼성화재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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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리턴 매치


예 맞습니다. 요즘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전기차. 우리가 이제 맞아들이려 하는 전기차가 사실은 이미 과거에도 있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전기차가 내연기관자동차보다 역사가 더 오래 되었고 자동차의 주류였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오늘은 전기차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창립자 가운데 한명인 칼 벤츠(Karl Benz)가 1885년에 만든 ‘파텐트 모터바겐 (Patent-Motorwagen)’을 세계 최초의 자동차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확한 대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파텐트 모터바겐은 이름이 설명하듯이 동력 기관을 사용하여 달리도록 처음부터 고안되어 특허를 취득한 최초의 자동차를 뜻합니다. 보다 정확하게 이 모델의 중요성을 표현한다면 ‘세계 최초로 내연기관을 사용하여 작동한 오늘날의 자동차의 선조가 되는 자동차’가 되겠습니다. 


제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라고 단순하게 표현하지 않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내연기관이 아닌 다른 동력 기관을 사용한 자동차들이 이 파텐트 모터바겐보다 앞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려 120년이나 앞선 1769년에 프랑스의 니콜라스 조셉 퀴뇨(Nicolas-Joseph Cugnot)가 프랑스군이 대포를 견인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증기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는 차, 즉 자동차의 시효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바로 전기차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앤더슨(Robert Anderson)이 배터리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최초의 전기차를 만든 것이 1830년대니까 파텐트 모터바겐보다 대략 50년이나 앞선 셈입니다. 단, 이 최초의 전기차는 한 번 방전되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를 사용했다는 점이 한계였습니다. 

즉 배터리가 다 될 때까지 갖고 노는 장난감 같은 존재였고 아직은 본격적인 교통수단이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충전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가 1859년에 발명되자 비로소 전기차가 쓸모 있는 교통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요즘의 순수 전기차와 기본적으로 같은 방식의 충전식 전기차가 등장한 것은 파텐트 모터바겐보다 2년 늦은 1887년 이었습니다. 미국인 화학자 윌리엄 모리슨(William Morrison)이 만든 이 충전식 전기차는 1888년 그가 살던 아이오와 주 데스 모이네스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1890년 그는 4마력 모터와 24 배터리 셀을 갖춘 신형 모델로 특허를 출원합니다. 이 모델은 최고 속도가 시속 약 20km, 1회 충전으로 무려 100마일, 즉 160km 이상도 달릴 수 있는 본격적인 모델이었고 1893년 시카고 만국 박람회에서 스터지스(Sturgis)와 손잡고 만든 새로운 모델을 전시하여 전기차와 배터리의 실용성을 홍보하였습니다. 모리슨의 전기차는 이후 전기차가 20세기 초의 대세가 되는 데에 중요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시속 100km의 벽을 처음으로 허문 자동차도 전기차였습니다. 초기의 자동차가 사람이 걷는 속도인 시속 4km, 칼 벤츠의 파텐트 모터바겐이 시속10km, 그리고 모리슨의 전기차도 사람이 빠르게 달리면 잡을 수 있는 시속 20km 정도였고 당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던 말도 평균 시속 50km, 최고 속도 80km/h 전후였습니다. 레일 위를 달리는 기차들의 극소수만이 유일하게 시속 100km의 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비포장 도로를 흙먼지 가득 일으키며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는 엄청난 충격이었을 겁니다. 시속 100km를 최초로 기록한 자동차는 프랑스의 ‘La Jamais Contente’입니다. 프랑스어라서 발음은 힘들지만 뜻은 아주 명쾌합니다. 그 뜻은 바로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Never satisfied)’. 두 개의 68마력짜리 모터로 바퀴를 직접 구동하는 어뢰를 닮은 유선형 차체가 인상적인 이 전기차는 20세기가 오기 직전인 1899년 4월 29일 파리 근교에서 사상 최초로 시속 100km의 벽을 뛰어넘었습니다. 이것은 한 달 전에 가솔린 엔진을 단 자동차가 세운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기차의 우세를 확고히 한 전기가 되었습니다.


20세기 초에도 전기차의 우세는 이어집니다. 그 이유는 첫째 전기차의 단순한 구조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전기차는 엔진처럼 ‘시동’이라는 개념이 없고 전기를 모터에 전달하면 바퀴가 굴러갑니다. 따라서 엔진은 시동되어 있지만 달리지 않을 때를 위하여 엔진과 바퀴의 연결을 끊어주는 클러치가 필요 없습니다. 또한 초창기의 엔진은 회전수에 따라 점화 시기를 운전자가 직접 조절해야 하는 등 조작하기가 매우 복잡합니다. 걸핏하면 망가지고 사람이 기름범벅이 되기 십상인 엔진의 신뢰성도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시동입니다. 당시의 엔진에는 지금과 같은 전기식 시동 모터가 없고 사람이 크랭크 축에 손잡이를 꽂아서 돌려서 시동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지간한 남자에게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엔진 자동차는 깔끔하고 조용한 전기차에 비하여 성가시고 불편한 물건이었던 것입니다. 당대의 발명왕이자 재산가였던 토머스 에디슨이 관심을 가질 정도로 전기차는 미래가 밝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기차가 1920년대에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가격입니다. 지금의 전기차도 정부 보조금이 없으면 가격 경쟁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헨리 포드가 모델 T로 생산 라인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엔진 자동차는 품질은 향상되고 가격은 훨씬 저렴해졌습니다. 1912년 기준으로 전기차의 가격이 1750 달러였던 것에 비하여 포드 모델 T의 가격은 단 650 달러였습니다. 그리고 전기식 시동 모터가 발명되면서 엔진을 시동하는 것이 손쉬워졌습니다.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짧고 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전기차의 한계가 더욱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휘발유도 구하기 쉬워졌습니다. 마침내 전기차는 실질적으로 퇴장합니다.


20세기의 시작을 희망차게 함께 했던 전기차가 20세기를 마무리하기 직전에 다시 돌아왔었습니다. 1996년에 만들어진 제너럴 모터스의 EV1이라는 전기차입니다. EV1은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차를 의무적으로 판매하도록 강제하는 캘리포니아 주의 환경보호법에 대비하면서, 동시에 전기차 판매의 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리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던 시범 사업이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전반적으로 호의적이었고 전기차가 실용적일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되어가던 중, 1999년 제너럴 모터스는 EV1 전체를 수거하여 거의 대부분을 폐차함으로써 갑자기 종료되었습니다. 정유 업계의 로비설 등 수많은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인 ‘Who Killed the Electric Car?’가 제작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잊혀져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기차가 다시 다가옵니다. 이번에는 쉽게 물러서지 않을 듯합니다. 이전에는 신기한 장난감, 상대적으로 편리한 도구, 혹은 미래를 가늠하는 제한적 실험이었다면, 이번에 돌아온 전기차는 ‘달리는 스마트 폰’이라는 말이 설명하듯 IT와 자동차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일백년 만에 벌어지는 전기차의 리턴매치. 이번에는 결과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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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다 보면 문득 도로를 마음껏 질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좁은 도로와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차량, 엄격한 교통법규 때문에 바람은 바람으로만 그칠 뿐이죠.


그런데 그간 이루지 못했던 꿈을 간접적으로 실현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삼성화재 멤버십 신규회원 및 기존회원들을 위한 4월의 선물은 ‘택시 바우처’입니다. 시럽 내 삼성화재 멤버십에서 바우처를 다운받은 후, BMW Driving Center 사이트(클릭)서 ‘M Taxi’를 예약하며 바우처에 표기된 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BMW 차량을 체험할 수 있답니다. 그것도 좁은 도로가 아니라 차량의 성능을 100% 끌어내는 서킷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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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방문하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2014년 인천국제도시 영종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축구장 약 33개 규모인 24만㎡ 부지 안에는 다양한 트랙과 전시장을 비롯해 주니어 캠퍼스, 휴식공간, 레스토랑, 이벤트 홀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센터에 입장하는 순간, BMW 클래식 차량을 포함한 각양각색의 BMW 차량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 전시된 차량들은 사진촬영은 물론, 직접 운전석에 탑승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볍게 접근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웠던 BMW 차량을 속속들이 살펴볼 좋은 기회죠. 일일 차주가 되어 멋진 인증샷을 찍는 건 덤!




차량 구경을 마친 후에는 BMW 브랜드의 역사를 돌아보거나 관련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고, 쾌적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해도 됩니다. 



짧지만 격렬했던 M TAXI 프로그램


편안한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M TAXI를 이용하기 위해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M TAXI는 한 타임 당 한 명밖에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방문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예약하고 왔다고 해서 바로 입장하는 건 아닙니다. 먼저 ‘드라이빙 프로그램 체험 동의서’를 작성한 후 음주측정기(!)를 불어야 합니다. 본인이 운전하는 게 아닌데도 음주측정을 하는 이유는 차량의 격한 움직임으로 인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처음엔 과장하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 실제로 몇 번의 불상사가 있었다는 설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M TAXI를 이용하실 분들은 가급적이면 방문 전날 음주를 삼가셔야겠습니다.




M TAXI 드라이버가 되어주실 이용석 인스트럭터와 인사를 나눈 후, 이날 탑승하게 될 <BMW 6 Series Gran Coupe> 차량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엔 핸들 한복판에 박힌 BMW 마크에 시선이 집중되었지만, 익숙해지고 나니 고급 모터보트의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실내 디자인과 한눈에 들어오는 세련된 계기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위해 장착된 컨트롤러 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자리에 앉아 안전띠를 매자 M TAXI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BMW 드라이빙센터에 마련된 서킷을 4바퀴 도는 게 전부지만, 직접 타 보면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이유를 금세 깨닫게 됩니다. 첫번째 바퀴는 가볍게 달리지만, 두번째 바퀴부터 시속 200km까지 속도를 높이며 급회전, 급정거, 급가속 등을 맛볼 수 있는데요. 게다가 네번째 바퀴에선 레이싱 게임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드리프트 주행까지! 바퀴가 땅에 끌리는 마찰음, 코를 찌르는 타이어 연기,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기울어지는 차체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나니 모터스포츠가 얼마나 매력적인 스포츠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날의 격렬했던 질주를 아래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본연의 퍼포먼스를 100% 발휘하는 BMW 차량을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베스트 드라이버의 숙련된 레이싱 기술을 짜릿하게 만끽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삼성화재 멤버십에서 제공하는 4월의 혜택, M TAXI 바우처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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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사거리를 무대로 했던 삼성화재 <교차로 어택> 1편!

당시 10회에 걸쳐 운전자들의 정지선 준수율을 측정한 결과, 40%란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었죠.

60~70%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할 줄이야…


▶ 삼성화재 <교차로 어택> 1편 보러가기(클릭)


과연 이번 <교차로 어택>에서는 운전자들이 보다 나은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해볼까요?




삼성화재 <교차로 어택> 두 번째 장소인 을지로입구에 도착!

이곳에서 오후 12시부터 10회에 걸쳐 운전자들의 정지선 준수 여부를 체크하겠습니다.







을지로입구에서의 정지선 준수율은 양재역보다 더욱 낮은 30%를 기록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수많은 사람들의 ‘안전선’이라 할 수 있는 정지선인데… 좀 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운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도로 위 안전을 지향하는 [車CAR게 살자]!

다음 번엔 오늘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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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승용차 전면부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S)의 사고예방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발표 결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란?
충돌 경고에도 운전자가 제동하지 않는 경우, 차량 스스로 제동하여 충돌을 예방하거나 충돌 속도를 낮추어 피해를 줄여주는 장치. 차량 앞쪽에 관찰 카메라와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음



먼저 자동긴급제동장치의 효과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영상을 한 편 보시겠습니다.




▶ 전체 교통사고의 1/3 이상을 차지한 ‘승용차 전면부 충돌사고’

 

 

연 평균 교통사고 발생(22만 1천여건) 중 승용차 사고의 비율은 무려 67%(14만 8천여건)라고 합니다(2006~2015년, 경찰청 통계). 그 중에서도 승용차의 앞부분이 보행자 또는 다른 차량과 충돌해 일어난 ‘전면부 충돌사고’는 1/3 이상(34.8%, 7만 7천여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전면부 충돌사고로 인한 사망자(2,006명)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5,480명)의 36.6%, 전면부 충돌사고로 인한 부상자(117,503명)는 전체 교통사고 부상자(343,199명)의 34.2%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승용차 전면부로 인한 사고의 빈도수가 높고 이로 인한 인명 피해 또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사고발생율 25% 줄여 

 

 

최근 5년간2011~2015년) 동일한 모델의 차량 63,829대를 대상으로 AEBS 장착 유무에 따른 사고 유형별 발생률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추돌사고 1천건당 사고 발생건수는 AEBS 장착 시 33.5건, 미장착 시 44.8건으로 AEBS를 장착한 차량이 25.2%(11.3건) 적게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에는 317대의 사고차량을 임의로 선정해 파손사진을 판독했습니다. 차량의 보닛 부분을 5등분한 후 AEBS 장착 여부에 따른 파손의 정도를 분석했습니다.


전조등, 앞 범퍼 커버 등 심도1 정도 파손되는 비율은 장착 차량이 93.9%, 미장착 차량이 83.0%으로, AEBS를 장착했을 때 대부분 가벼운 손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 범퍼, 라디에이터 깊이의 심도2 범위가 파손되는 비율은 장착 차량이 6.1%, 미장착 차량이 12.4%였습니다.


특히 차량의 앞 부분이 절반 이상(심도3) 파손되는 비율은 AEBS 장착 차량이 0%였던 반면, 미장착 차량은 4.7%로 대조적이었습니다.

 

 

▶ AEBS 승용차 장착 의무화 검토 필요

 

 

유럽의 Euro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모든 충돌 안전성에서 ‘Good’ 등급 및 충돌 회피 장치를 기본 장착해야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I HIS Test(2016) 역시 최우수 등급인 TSP+를 받기 위해선 모든 충돌 안전성에서 ‘Good 등급 및 전방 충돌 예방 성능이 ‘Advanced’ 또는 ‘Superior’ 등급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첨단안전장치 장착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이들의 결의가 드러난 대목입니다.


국내에선 올 해 1월부터 신규 출시된 대형 승합차(11m 이상), 대형 화물차 및 특수차(총 중량 20톤 초과)에는 AEBS를 의무 장착하도록 하고 있지만, 승용차 등은 그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원필 책임연구원은 “보다 많은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승용차까지 의무 장착하도록 하는 개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실행 중인 제도임을 감안할 때, 우리 역시 과감히 제도를 개선해야 할 때가 아닌지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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