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켜놓고 운전하다 보면 종종 이런 안내 음성이 들리죠~ "이곳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니 안전 운전하세요." 이상하게~ 꼭 사고가 난 곳에서 또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서울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자료를 참고로 알려드릴게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올해(2015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교통사고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바로 이 자료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알 수 있다고 해요.

 

먼저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영등포, 성북, 구로, 강북이며

상대적으로 교통 사망사고가 적게 발생하는 지역은 중구, 종로, 강서였습니다.

 

 

그럼 지역별로 어떤 사고가 발생했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이미지 출처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2015년 상반기 동안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77명, 부상 19,580명으로 나타났는데요.

치구별로 살펴보면,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구는 영등포(15명), 성북·구로(11명), 강북(10명) 순이었으며, 종로·중구는 1명씩 사망하여 비교적 안전한 자치구로 나타났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보행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용산구, 구로구

 

노인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성북구, 구로구

 

버스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영등포구, 송파구

 

택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동대문구

 

오토바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랑구

 

특히, 영등포구는 면적이나 등록인구에 비해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많은 도로와 유동인구로 작년에 이어 상반기에도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서구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 든 이유는?

 

그에 비해 강서, 송파, 동대문구 지역은 매년 사망사고 발생 순위 상위권이었는데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뚝! 떨어졌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간이 중앙분리대 설치 등 시설개선(전체 2014년 54,253m→2015년 6월 65,824m / 총 11,571m, 21.3% 증가)을 통해 2015년 상반기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의미있는 통계가 아닌가 싶어요.

갑작스러운 무단횡단을 줄이기 위해서도 '간이 중앙 분리대 설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노인 교통사고 사망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구로', '용산' 지역에 이런 간이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고 해요!

 

 

자!  그외,

버스·택시·화물 등 사업용 차량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70명으로

택시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는 유흥가가 밀집된 영등포 · 강북 · 송파구에 주로 발생하였으며,

버스 교통사망사고는 성북 · 서대문 · 구로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유흥가가 밀집된 지역에서 대중교통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는 걸 보니~

음주 후엔 길을 건너실 때도 조금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http://sts.samsungf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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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늘부터 웹소설 <첫사랑 수색대>가 연재됩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띠링'

 

깊은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알림음. 

졸고 있던 008은 화들짝 놀라 피규어를 칠하고 있던 007을 쳐다보았다.

007은 고개를 끄덕였다.

 

"새 의뢰다."

 

Episode 1. 누구도 첫사랑에서 도망칠 수 없다.



의뢰 파일 s-805

의뢰인 '이대리'


제 상사이자, 우리끼리는 김또라고 부르는 노총각 김지석 과장이 있습니다. 


김 또라이의 줄임말이죠! 


그는 사람 괴롭히는 재능을 타고 난 인간입니다. 하루에 한 명은 꼭 울려야 직성이 풀리고, 시답잖은 이유로 아랫사람들을 돌아가며 달달 볶아댑니다. 

이 구역의 유일한 미친놈이 바로 김과장입니다!


다들 그냥 '본 투 미친놈'인가 보다, 하고 참았어요. 


그런데 며칠 전 회식 중에 유난히 취했더라구요. 매년 그 날, 그렇게 만취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그 일만 아니었다면...” 하고 되뇌는데, 첫사랑과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사람이 돌변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법 없이도 살던 사람이었대요. 


대체 그 첫사랑은 어떤 여자이기에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답니까? 

꼭 그 여자를 찾아서 책임지라고 해주세요. 

첫사랑에 실패한 또라이 때문에 사표 쓸 순 없잖습니까!

  




낮 12시, 봉인 해제된 듯 강남의 고층 건물들에서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 

폐 속에 사제 공기를 깊숙이 집어넣으며 삼삼오오 밥집을 찾아 갔다.


어느 불고기백반 맛집, 한 남자가 혼자 4인 자리를 차지하고서 밥을 먹고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 속에, 검은 선글라스를 낀 남녀가 남자의 앞에 앉았다.

혼자 앉아 있던 남자는 의심스럽게 앞의 선글라스 커플을 훑어보았다.



"‘FLC’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007입니다."


"008로 불러주세요. 의뢰인이시죠?"


"예, 맞습니다."


의뢰인 이대리는 주변에 아는 사람이 있나 살피고 더욱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낮췄다.


"저, 정말로 김과장의 첫사랑을 찾아 주실 수 있습니까?"


"그럼요. 저희는 20여 년의 경력과 98% 성공률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단체입니다."


007은 자신 있게 말했다. 그들에게서 알 수 없는 신뢰감이 묻어났다.


"저도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의뢰하긴 했는데, 김또 과장의 히스테리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진심입니다. 그 첫사랑이라는 여자, 꼭 찾아주세요."





다음 날 아침, 의뢰인의 회사 주차장 어느 구석진 곳.

007과 008은 낡은 SUV 안에 몸을 숨기고 밖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뒷좌석에는 알 수 없는 짐들이 가득 쌓여 있다.


가장 먼저 들어오는 허세스러운 흰색 외제차. 007과 008은 더욱 몸을 뒤로 젖혔다.

 

외제차에 타고 있는 비쩍 마른 남자가 의뢰인이 말한 김과장이다.


김과장은 주차장임에도 고속도로인 양 거칠게 드리프트를 하더니, 좁은 자리에 비집고 들어가다 결국 옆 차의 범퍼를 찍 긋는다!


김과장은 문을 거칠게 쾅! 닫고 나오며 휴대전화로 옆 차주에게 전화를 건다.


"여기 8083 차주 맞죠? 이봐요, 차를 이따구로 삐딱하게 대 놓으면 어떡합니까?! 

아니, 칸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다야? 칼같이 반듯하게! 대 놔야지! 

댁 덕분에 내 차도 긁히고, 아침부터 기분 잡치고, 아, 몰랑! 난 바쁜 사람이니까 친절하게 대응해주는 삼성애니카 자동차보험이랑 알아서 하쇼!"


과연 명불허전, 자기가 남의 차 긁어놓고 적반하장, 안하무인, 밟으면 재수 없는 똥 같은 남자, 김과장이었다.

 

008의 기록 수첩

삼성애니카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하면~ 삼성애니카 자동차보험이! 대인배상(타인 상해 및 사망 사고), 대물배상(타인 차량 및 재물 파손), 자기신체사고(운전자 본인, 기타 피보험자의 상해 및 사망), 자기차량손해 등 자동차사고 시 보상받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보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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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6회까지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삼성화재 지정 우수협력정비업체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 중에 특징!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할 것.



"‥그러니까, 이건 습관의 문제야. 자리를 비울 때 선풍기를 끄는 건 단순히 전기 절약만 되는 게 아니라구. 마무리를 잘 하는 습관! 어쩌구 저쩌구 나불나불…"


<쇼미더머니>를 보는 것 같은 속사포 잔소리에 인턴의 눈에는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아니, 무슨 선풍기 한번 안 껐다고 애를 쥐 잡듯이 잡아…."


"아침부터 저기압이시더니, 오늘 김또주의보 발령!"


직원들은 수군수군 김과장의 횡포에 한 마디씩 하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흥겨운 노랫소리에 모두 사무실 입구 쪽을 쳐다보았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생처럼 알록달록한 옷과 머리띠를 착용한 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며 김과장에게로 향했다. 


"뭐요?"


"저희 삼성화재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으로, 오늘 사고를 겪으신 분들에게 기분전환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벤트 요원들을 바라보던 이대리는 그들 중 낯익은 두 사람을 발견했다. 


007과 008이었다.


007과 요원들이 김과장에게 모자를 씌우고, 꽃다발을 안기고, 사진을 찍고, 정신없게 하는 사이 008은 매의 눈으로 김과장의 책상을 단번에 스캔했다.





아무도 모르는 찰나, 007과 008은 시선을 교환했다. ‘OK’


"인생에 봄을 선물하는 삼성화재! 고객님, 남은 오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벤트 요원들이 우르르 나가고, 멍하니 서 있던 김과장을 보며 직원들이 킥킥거렸다.


"뭘 멍청히 보고 있어, 일들 해!"



 

여기는 주차장.




008은 순간 기억으로 스캔한 김과장의 책상을 종이에 꼼꼼히 그렸다.


"파티션과 지갑 안 강아지 사진과 옷에 묻은 동일한 개털로 보아 본인의 애완견, 개목걸이에 쓰인 이름이 ‘지수’, 범상치 않음… 모니터 바탕화면에 베이글녀 여배우 사진, 차 내부에서 본 베이글녀 여자아이돌 앨범을 봤을 때 그의 취향을 확실히…."


007은 뒷좌석에서 가슴에 거대한 뽕을 쑤셔 넣으며 귀여운 핑크색 틴트를 찍어 발랐다.





"좋아, 첫사랑 이름이 ‘지수’라는 데 내 손목과 전 재산을 건다!"


고개를 끄덕이며 기상청 프로그램 파일을 돌리던 008, 시간을 체크했다.





"강수 확률 90%, 작전명 <클래식>!"


뒤적뒤적, 우당탕탕, 한참동안 입고 벗고 조이고 그리던 007,

귀여운 얼굴과 두툼한 가슴뽕으로 완벽한 베이글녀, 지수로 변신!

 

퇴근만을 바라는 직원들의 원망을 무시하고 마지막까지 꿋꿋하게 남아있던 김과장, 열 시가 넘어서야 회사 밖으로 나왔다.




갑자기 소나기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기회 삼아 더욱 밀착한 연인들이 짝을 지어 뛰어간다.


김과장이 우산을 펼치고 소나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뛰어 오던 웬 남자가 우산을 퍽, 치고 간다.


바닥에 나뒹구는 우산을 마침 또 ‘우연히’ 지나가던 오토바이가 무참히 깔아뭉개고….





삽시간에 쫄딱 젖은 김과장이 어처구니없어 넋을 놓고 있는데, 뒤에서 홀연히 나타난 여인!

그녀는 자켓을 벗어 자신의 머리와 김과장의 머리를 가린다.


"뭐하세요, 뛰어요!"


어리바리하던 김과장, 그녀와 함께 소나기 속을 달린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간 두 사람, 김과장은 그제야 여인을 제대로 본다.

비에 젖어 더 촉촉해 보이는 여인, 그리고 드러나는 굴곡진 실루엣…


두근, 두근! 김과장의 심장이 활어처럼 팔딱이기 시작한다.


"금방 그칠 것 같진 않네요. 우산이 망가져서 어떡해요."





"괜, 괜찮습니다. 하나 사죠."


김과장은 우산 하나를 집으며 재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냈다. 


"어머, 강아지 너무 예쁘네요. 이름이 지수? 나랑 같네!"


생긋 웃는 그녀의 모습에, 뜨겁게 뛰던 김과장의 심장이 차갑게 식었다.

김과장의 얼굴에 잠시 아련함이 떠올랐다가 딱딱하게 굳었다.


날카로운 눈으로 김과장의 변화를 살피던 지수(007)는 다시 표정을 바꿔 커피를 내밀었다.


"커피 한 잔 하시겠어요?"


"됐습니다. 아무에게나 다정하게 대하는 거, 쓸데없는 오지랖입니다. 오지라퍼처럼 굴지 마세요."



008의 기록 수첩

오지라퍼?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어디서 들어봤더라? 아, 그래! 삼성화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오지라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지.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삼성화재 블로그는 20대~30대 소통을 위해 여러 정보와 상식까지 두루 다루는 유용한 블로그!


도망치는 것처럼 김과장은 우산도 쓰지 않은 채 편의점에서 후다닥 나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수, 아니 007은 조용히 중얼거린다.


"첫사랑 데미지 레벨, 추정 D급. 그래도 당신은 이 007 손바닥 안이지!"


어느 샌가 007의 손에 들려 있는 김과장의 휴대전화. 





007은 타이밍을 보다가 저쪽에서 김과장이 되돌아오는 것을 보고 카운터로 간다.


휴대전화를 아르바이트생에게 건네던 007, 아니 지수는 싱긋 웃고 다시 김과장에게 준다.



우물쭈물 휴대전화를 받은 김과장은 지수가 우산을 계산하려 하자 급히 카드를 들고 나섰다.


"아까는 실례했습니다. 사죄의 의미로 우산은 제가…"


"아니에요. 사정이 있으셨겠죠."


지수는 가방에 넣어놨던 커피를 다시 꺼냈다.



 


“우산은 됐으니, 사과의 의미로 저와 함께 얘기나 하며 버스 막차를 기다려 주시겠어요?”


“예?”


“실은 전 소설가인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거든요.”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며, 지수가 물었다.


“진짜 사랑을 해본 적 있나요?”


"사랑이라…"


김과장은 캔커피를 만지작거리며 기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다음 화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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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봄이가 뒤늦게 여름휴가를 떠났다고 해요. 어디로 갔을까? 무얼 할까? 궁금함에 못참겠어서 봄이를 슬쩍 따라가봤습니다. 봄이야 어딜가니?

봄이의 하루가 더 궁금하시면 봄이닷컴에 방문해보세요.


봄이 더 히어로도 

여름휴가를 떠났다구. 

40일 평생 처음으로 

캠핑이라는 것을 해 봄!



텐트 치는 정도야,

봄이에겐

식은 사료 먹기 수준... 일까?

텐트는 아빠 엄마에게 맡겨 봄! 

그래도 도와드릴 건 도와드려야겠지? 

 


슬슬 구경을 나가볼까…

앜! 이거 모야???

  


벌!!! 봄이 몸이 저절로 벌벌…

안전한 캠핑이 되려면

주의해야 할 것이 있어. 

바로 부웅~부웅~ 날아다니는 벌!

 


벌을 만났을 땐

벌을 화나게 해선 안돼.

팔을 휘젓는 행동은 금물이야.

앗! 꼬리도 흔들면 안되는 건가?

봄이처럼 자세를 낮추고 

움직이지 않으면 알아서 날아간다구.



엄마가 벌에 쏘이면 

엄청나게 붓고 아프다고 했으니

조심 또 조심!!!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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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걸 보니 취업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알고 잘~ 준비하면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도 조금 더 넓게 보이겠죠? 또 '어떤 일이 나에게 잘 맞을까?', '나는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라는 고민도 많을 텐데요. 진로 고민이 한창인 취준생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삼성화재 속 직업>을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그 첫 번째 편으로 삼성화재 수원보상부 북수원대인센터에서 일하는 '손해사정사, 최인하 주임'을 만나봤습니다. 과연, 수원보상부 북수원대인센터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걸까요? 또 '손해사정사'란 어떤 직업일까요?

 


 

'손해사정사'라는 직업을 아시나요?

손해사정인은 보험가입자에게 사고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했을 때 그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산정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사고 발생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여 조사, 분석하고 보상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보상협상사무원의 보고서를 조사하고 유사한 보험사례나 판례들을 검토합니다.

 

 

삼성화재 '손해사정사'를 만나러 간 곳은 바로, 삼성화재 수원보상부 북수원대인센터였습니다.

인명 피해 보상을 전문적으로 맡는 '손해사정사' 최인하 님을 만났는데요. 

서글서글한 인상에 말씀도 꽤 잘하시더라고요. 원래는 무척 소극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셨다고 해요. 그런데 '손해사정사' 로 일하면서 고객분들을 만나는 일이 많다 보니 말주변도 늘고 사람 대하는 게 즐거워졌다고 합니다. 그는 '손해사정사'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안녕하세요. 오지라퍼입니다! 삼성화재에 입사한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2013년 1월에 삼성화재에 입사했고요. 올해로 3년 차입니다. 그 전에 삼성화재에 인턴 생활을 했죠.



'손해사정사'는 정확하게 어떤 직업인가요?


기본적으로 업무 프로세서는 다음과 같아요. 사고가 접수되면 사고 처리 상황을 보고 얼마나 다쳤는지 얼마나 손해를봤는지 판단하고 보상액을 정합니다. 특히 대인배상은 합의가 중요해서 피해자분들이나 고객을 만나면서 일일이 보상 처리합니다.

한마디로 사고 현장 조사와 손해사실을 확인하며, 증거를 수집하여 실제 손해 정도를 판단합니다. 보상청구의 타당성 여부와 협상이 회사의 관례 및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고, 보험금 청구의 적정성을 심사하기 위해 변호사, 의사 등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하죠.

 

 

'손해사정사'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그 중 삼성화재로 입사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살면서 리스크라는 게 언제 찾아 올지 몰라서 보험이라는 게 참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학생 때부터 보험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보험계리사를 준비했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보험계리사는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서 방향을 틀어서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땄어요. 

삼성화재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해요.(웃음) 아무래도 업계 1위고 또 변화를 가장 빨리 받아들이는 기업이니까 그 부분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리고 삼성화재에서 한 달정도 인턴 했을 때 분위기가 무척 좋았어요. 인턴이 끝난 후에도 연락하기도 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죠. '손해사정사'라는 직업이 쉽지 않았죠. 아무래도 사고를 당한 고객을 만나고 피해자를 만나는 일이다 보니 다들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이죠. 그런데 회사 동료들까지 까다로우면 정말 일하기 힘들거든요. 밖에서 힘들어도 안에서 토닥여줘야 하니까요.

 

인턴 생활을 했을 때 삼성화재는 그런 융통성 있는 동료들이 많아서 지원하게 됐죠.

 


 


'손해사정사 자격증' 이 따로 있나요?


예, 물론이죠. 금융감독원에서 주최하는 국가 시험이 1년에 한 번씩 있습니다. 물론 손해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모두가 이 라이센스를 딴 것은 아니예요. 저 같은 경우는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따고 입사를 했는데 그게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개인 보상 업무 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봤을 때 업무의 특성을 모르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심적으로 큰 도움이 됐고 업무를 진행할 때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손해사정사 자격증'이 손해 보상 업무에 있어서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업무 이해나 마음가짐에 있어서 도움되는 건 분명합니다.

 

 

'손해사정사'로 일하면서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사고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하고요. 통계학적인 계산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험회사와 피보험자 사이에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냉정함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섬세하고 부지런해야 해요. 사고 현장이잖아요. 모두 감정적으로 격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상황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피보험자가 저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신뢰감도 줘야 합니다. 

항상 경청하는 자세도 중요한데요. 어떤 어려운 사고현장도 피보험자 이야기를 경청하다 보면 해답이 나오게 되어 있어요.

 

 

'손해사정사'로 일하면서 기억 나는 에피소드는 무엇이 있나요?


대인보상 업무를 맡다 보면 마음이 상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대화의 힘이죠.

감정적으로 싸움이 났을 때 중간에서 중재를 해야 하는 게 또 '손해사정사'의 일이거든요.

사고가 잘 해결 된 후 양쪽에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들을 때 보람을 느끼죠. 

근래는 장애가 있으신 분이 버스에서 사고로 넘어져서 다치셨는데… 한쪽 마비가 있는 분이셨거든요.

마비가 있는 쪽에 원래 골절이 있었는데 모르고 계셨더라고요. 통증을 못 느끼시니까요. 제가 자녀분들과 별도로 연결해서는 병원에 모시고 가서 상태 확인해 보시라고 권해드렸어요. 다시 한 번 더 수술해 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결국 수술 받고 좋아졌다고 연락이 오셨어요. 그때 뿌듯했죠.

'손해사정사'가 의사는 아니어서 외상을 치유할 순 없지만, 사고로 인해 상처 받은 마음은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손해사정사'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의 휴대전화는 늘 바쁘게 움직인다.

최근 통화는 고객과의 통화기록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렇다면 '손해사정사'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사고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가 제일 힘들죠. 큰 사고가 아니면 억울하신 분들 달래드리고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면 되는데요.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죠.

 

단독 사고로 피보험자가 사망했는데… 배우자와 자녀들이 있더라고요. 보험금을 지급하러 가는 길부터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상을 치르시고 바로 만났는데 어떤 위로를 해야 할지 몰라서 카페에 배우자 분과 서로 마주 앉아서 하염없이 울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나중에 그분이 같이 울어줘서 많이 위로 됐다고 하더라고요. 어떨 땐 백 마디 말보다 진심 어린 침묵이 고객들에게 더 위로가 된다는 걸 저도 배웠죠.

 

최근엔 보험 사기가 많아져서 좀 힘들어요. 특히 외제 차의 경우 일부로 사고를 내고 보상을 받으려는 피보험자들이 많아졌어요. 초기에 그런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손해사정사'의 일 중 하나거든요.

그런 후엔 '보험 조사 파트'와 협업해서 일을 하죠.

 

 

'손해사정사'가 되기 위해 어떤 걸 미리 준비하면 좋을까요?


학문적인 걸 따지자면 금융보험학, 경영학, 법학, 수학, 통계학… 등을 공부하는 게 유리하긴 하죠.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게 있어요. 바로 마인드죠. 경청하는 자세,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태도, 그리고 어떤 이익관계에도 휘둘리지 않는 정직성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직업이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이 강한 분이 이 일을 하는 게 좋은 것 같네요.

 

 

최인하 주임님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이겨 내나요?


음, 저는 일과 일상을 분리해요. 일은 일이니까요! 일을 제 생활로 받아들이면 그 스트레스가 끝이 없을 것 같아요.

 

 

 


고객 응대 매너를 따로 교육을 받나요? 아님 최인하 주임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회사 교육 파트에서 주기적으로 고객 응대 화법에 대해 교육합니다. 화법에 대한 기본적이 교육 틀을 주는데요. 고객 응대에 있어서 정답이 있는 건 아니에요. 고객 응대 화법엔 노하우가 많아요. 얼마나 많은 사례를 만나느냐에 따라 응대 노하우가 생기게 되죠. 경험만이 주는 노하우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객과의 최접점지에서 일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영업이나 보상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영업은 물건을 팔아야 하는 거지만 우리는 만족감을 주는 거죠. 그러면 업이 다를 뿐이지 같은 마인드를 갖고 고객을 응대해야 합니다. 고객이 흥분했다고 해서 같이 흥분하면 절대 안 돼요.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무엇보다 1시간~2시간 고객 이야기를 들을 각오하며 경청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손해사정사' 일을 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저는 이 일을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원래는 조용한 스타일이었는데 이 일 하면서 사람 만나는 일을 반복하니까 성격도 바뀌었고요. 무엇보다 문제 해결 능력이 엄청 좋아집니다. 해결해야 할 사고를 맡게 되면 무조건 합의를 하든 보상을 하든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합니다. 다른 플랜B는 없다는 거죠. 

'손해사정사' 일을 하신 분들은 어떤 문제도 아마 척척 해결 하실 거예요. ^^* 

 

 

마지막으로 '손해사정사'를 꿈꾸는 20대 청춘들에게 한마디 하자면요?   


기본적으로 사람이 만든 문제를 해결하는 일입니다. 스트레스도 많고 일 자체가 쉽진 않아요.

하지만 그만큼 보람있고 매력적인 일이에요. '손해사정사'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 사회에 직접 뛰어 들면 원래의 생각과 달라 방황하게 되는 일이 많죠. 그러니 학문적인 공부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준비도 단단히 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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