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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나의 자산 분석하기


생존 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자신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해 보는 일입니다. STEP 1 ‘나의 자산 분석하기’는 자신이 가진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실제 ‘숫자’를 눈으로 확인하는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40대 초반의 직장인 A 씨의 개인 재무상태표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산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직장인 A씨의 총 보유자산은 약 2.4억 원으로, 그 중에서 예금, 적금, 펀드 등 유동자산은 약 4천만 원, 고정자산인 빌라의 전세보증금은 2억 원입니다. 여기에는 원래 8천만 원의 전세대출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에서 실제 A씨의 돈은 1.2억 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동자산 내역을 살펴보면 A씨는 은행의 정기예금, 적금뿐 아니라 주식형, 연금 펀드까지 운용하고 있는데요, 평소 재테크에도 꽤 신경을 쓰는 타입으로 보이네요.

 


▶ 예금부터 펀드까지 야무지게 운용하는 A씨…그러나 피할 수 없는 전세대출



이번에는 부채②를 보죠. A씨는 총 8천여만 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데요, 회사 직원 대출로 1,300만 원, 은행 마이너스 대출로 약 1천만 원 그리고 전세금 마련을 위한 전세대출 약 5,700만 원(대출 원금 8천만 원)이 남아있습니다. 대출이 있다는 것은 은행 등에 매월 대출이자를 납입하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대략 3%의 금리로 이자를 낸다고 가정하면 A씨는 연 240만 원, 월 20만 원 가량의 이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자만 보면 그리 큰 부담은 아닌 것 같지만, 원금까지 같이 상환하고 있다면 가계에 꽤 큰 부담이 되고 있을 겁니다. 

 



자, 마지막으로 전체를 볼까요? A씨의 유동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순 유동자산③은 마이너스 4천만 원 정도입니다. 이 말은 곧 전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가지고 있는 유동자산으로 부채를 전부 갚을 경우 마이너스 4천만 원의 빚이 남는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전세보증금을 빼서 빚을 갚는다면 어떨까요? 그것이 바로 아래에 있는 총 보유자산④인데요, 이 경우 A씨에게는 약 1.6억 원의 자산이 남습니다. 문제는 이 자산으로 다시 전세 또는 월세를 구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겠죠?



▶ 유동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마이너스! A씨의 재정 상황은 ‘빨간불’


한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장인 A씨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경제적으로 무난해 보이나요? 아니면 조금 또는 많이 부족한가요? 사실 A씨는 전반적으로 위험한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동자산, 즉 전세금을 제외한 유동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규모도 4천만 원을 넘기고 있기 때문이죠. A씨는 무려 8천만 원에 이르는 총부채를 얼마나 빨리 갚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만약 이 부채를 줄이지 못한 채 직장을 잃게 된다면, A씨 가족의 경제상황은 최악의 국면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산분석에서 가장 좋은 케이스는 부채가 제로이거나, 약간의 부채가 있더라도 유동자산만으로 충분히 커버될 수 있는 경우입니다. 나아가 순 유동자산이 플러스로 전환되어 여유가 생기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산을 계속 불릴 수 있는 선순환이 형성될 것입니다. 그것을 목표로 자신의 자산관리를 해야 합니다.


자, 그러면 다음 단계인 ‘STEP 2. 월 수입/지출 내역 분석하기’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TEP 2. 수입/지출 내역 분석하기

 


자, STEP 2에서는 직장인 A씨의 월 평균수입과 지출내역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월 평균수입은 약 463만 원, 지출은 약 486만 원으로 매달 23만 원 정도 마이너스가 되고 있네요. 직장인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마이너스 통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A씨의 마이너스 통장은 985만 원(재무상태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추세로 간다면 다음 달에는 마이너스 통장이 1,000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저축과 투자 쪽을 살펴보죠. 적금 10만 원, 펀드 20만 원, 개인연금 20만 원으로 매달 50만원 가량 저축하고 있네요. 대출원금 30만 원, 대출이자 25만 원으로 매월 55만 원을 대출상환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대출이자를 제외하고 저축(50만 원)과 대출 원금 상환액(30만 원)을 합친 80만 원을 투자라고 본다면, A씨의 총 지출 대비 투자율은 16% 정도 됩니다. 어떤가요? 무난한 편인가요? 판단하기 쉽지 않죠?



▶ 늘어만 가는 마이너스를 줄이고 싶다면? 지출 다이어트부터 시작하자!


조금 더 보겠습니다. 아이들 교육보험을 포함한 총 보험료 54만 원(11%), 핸드폰, 인터넷, TV 등의 통신료 25만 원(5%), 양가 부모님 용돈 40만 원(8%), 식비와 생활비 101만 원(21%) 그리고 육아비 76만 원(16%)으로 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험료, 식비, 육아비가 조금 높은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그렇게 과소비를 하며 사는 가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허리띠를 졸라매고 억척스럽게 사는 상태도 아닌 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개선이 가능할까요? 앞에서 강조한 대로, 일단 A씨의 가장 큰 급선무는 8,000만 원에 이르는 부채를 줄이는 겁니다. 만약 지금처럼 대출상환을 한다면 무려 22년이 소요되고 그 동안은 계속해서 빚에 쫓겨 사는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빚, 즉 대출이 없거나 최소한이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일 먼저 대출상환 금액을 키워 빚 규모를 줄여야 하며, 여기에 더해 현재 수입과 지출의 언밸런스로 발생되는 마이너스까지 플러스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그 방법은 딱 하나, 절약을 통해 지출을 줄이고 그 금액을 저축과 부채 상환에 써야만 합니다. 당장이라도 지출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직장인 A씨의 지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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