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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올해를 어떤 다짐으로 시작했나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건강’은 빼놓을 수 없을 거예요. 365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월별로 주의해야 할 질병을 알아보고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

 

 

 

1월: 인플루엔자(독감), 낙상(골다공증 골절)

 

겨울철에는 빙판길로 인해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낙상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특히 뼈가 약한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 상태에서는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골절이 발생하기 쉬워요. 외출 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도록 하고 작은 보폭으로 걸으며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독감은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증상과 고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을 보이는데, 심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예방접종으로 70~9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노약자는 꼭 예방접종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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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감기

 

감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죠. 특히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워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비타민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감기는 약 복용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좋아질 수 있으니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감기에 걸렸다면 주변에 옮기지 않도록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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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안구건조증

 

겨울과 봄의 사이인 3월은 안구건조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므로 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고, 주변 환경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놓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월: 부비동염(축농증), 천식

 

흔히 축농증이라고 하는 부비동염은 이맘때 환자가 가장 많다고 해요. 콧물이 누렇고 고열과 두통을 동반하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 꽃가루, 먼지와 건조한 날씨는 천식을 악화시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천식을 단순 감기로 오해하고 넘어갔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침이 지속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5월: 수두·볼거리, 외상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타박상이나 외상이 증가합니다. 갑자기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도록 하세요. 스포츠활동 전에는 항상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수두, 볼거리 등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6월: 식중독, 수족구병

 

6월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로 따뜻해진 날씨 탓에 식재료가 부패되기 쉽고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보관에 주의해야 해요. 

 

수족구병은 입안과 손발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질병인데, 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하세요.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집단 감염될 수 있으니 자녀가 감염되었다면 진료를 받고 스스로 격리 조치 해야 합니다.

 

 

 

7월: 유행성 눈병

 

7월은 습하고 더운 날씨 탓에 각종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눈병에 걸리기 쉬운 시즌입니다. 급성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이 대표적인 눈병인데요.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눈꺼풀이 붓고, 결막이 충혈되는 등의 증상을 보여요.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생관리입니다. 자꾸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8월: 온열질환(열사병), 물놀이 사고

 

방학과 휴가가 집중되어 있어 물놀이가 한창인 시기, 피서지에서는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요. 수면이 깊은 계곡 등 위험한 곳은 되도록 피하고 사전에 안전 수칙을 숙지하세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을 학습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어요. 두통과 어지럼증,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구토나 발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되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에서 장시간 있을 경우에는 수시로 그늘에서 쉬며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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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결막염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질환이 극성입니다. 가을철에는 환삼덩굴, 쑥, 돼지풀 등의 꽃가루가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자꾸 콧물이 나고 재채기를 하며 코나 눈이 가려우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알레르기질환의 원인 항원에 노출되어 결막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알레르기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항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월: 가을철 열성질환

 

유독 가을철에 열이 많이 나는 질환이 있는데요. 캠핑, 벌초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유충에 물려 쯔쯔가무시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 외에 오염된 흙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등물의 대소변에서 나온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신증후군 출혈열 등이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 세탁하고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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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폐렴

 

기온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마련이지요. 특히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폐렴 같은 감염질환에 취약해지기 쉬워요.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세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합니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1주일이 넘도록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 노인과 만성질환 환자는 미리 폐렴구균 백신을 맞는 것이 좋아요. 

 

 

12월: 심근경색증, 뇌졸중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합니다. 두 질병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므로 조기 치료가 무척 중요해요. 갑자기 심한 가슴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해요. 또한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기운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면 뇌졸중일 확률이 높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채소 섭취, 매일 30분 이상의 운동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해요.

 

 

 

지금까지 살펴본 질병을 1월부터 12월까지 한눈에 들어오도록 모아봤어요. <2018년 건강 캘린더>와 함께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자문: 안지현 의학박사(한국의학연구소 내과)

참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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