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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블루팡스 신임감독

'갈색폭격기' 신진식 감독과 함께한 생생한 인터뷰 현장!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Q. 삼성화재 팬들에게 인사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영원한 삼성맨, 신진식 입니다. 새롭게 부임한 만큼 부담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열심히 해서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삼성화재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셨는데 소감 한 마디 부탁 드려요.


감사 드리죠. 명예의 전당이라는 건 인생에 한번뿐이기도 하지만 선수의 입장으로선 할 만큼 다 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해요. 선수로서 열심히 노력했다는 보람도 있고, 명예도 있고, 기분까지 좋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더라고요. (웃음) 선수 생활을 끝나고 나서 헌액이 되어서 그런지 ‘명예’라는 부분이 조금 더 크게 다가왔었어요. 



Q. 선수로 뛰었던 팀에 감독으로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감독으로서 선수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솔직히 부담이 많이 갑니다. 막중한 책임감이 주어진 만큼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은 부상 없이 제가 가는 길을 잘 따라와줬으면 하는 것. 겨울 리그 때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잘 리드할 테니 그냥 믿고 따라줬으면 좋겠습니다. 



Q. 삼성화재의 황금시대를 풍미했던 두 사람이 이제 감독으로 다시 붙게 되었는데요. 김세진 감독과의 승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떻게 생각한다기보다는 팀 대 팀이잖아요. 경기는 경기니까 열심히 해야죠.

우리 팀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지 동료라고 해서 봐주고 그런 건 없습니다.(웃음)



Q. 스타성 있는 선수들이 감독으로 성공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길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팀 수가 적다 보니 전부 감독을 하진 못하겠지만, 꾸준히 자기 맡은 바 충실히 하다 보면 기회는 오기 마련이에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면 언젠가 기회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 FA 시장이 열리면서 우리카드 센터 박상하 선수를 영입하고, 타이스와 재계약을 하였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일단 센터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FA에 박상하 선수를 비롯해 최민호 선수, 진상헌 선수 등 센터들이 많이 나왔고 그 중에 한 명은 꼭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용병 계약 건은 타이스가 지난 시즌에서도 잘 해주었기 때문에 올해도 잘 해주리라 믿고 다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트라이아웃에서 타이스 만큼 눈에 차는 선수가 없기도 했고요. (웃음)



Q. 현재의 삼성화재 블루팡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기본, 기초가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삼성화재는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 선수들은 기본기가 상대적으로 약해요. 범실도 많이 나오고. 그 간극을 차차 줄여나가 단단하게 만들 생각입니다.



Q. 배구 선수로 생활했던 지난 날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국가대표팀 선수로 애틀란타 올림픽 예선전에 참여했을 때. 한일전이었어요. 이때  경기를 계기로 일반 사람들에게 신진식이라는 선수를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대학 배구 때는 여성 팬들이 많았지만 한일전을 계기로 아저씨 팬도 생기고 식당 아주머니 팬도 많이 생겼어요. 아낌없는 서비스 덕분에 맛있고 배부르게 많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웃음)



Q. 앞으로의 각오



현재는 대표팀 선수, 보상 선수 등의 이유로 팀 안에 선수들도 많이 없고 전반적으로 변화가 많이 일어난 상황인데요. 이 기회에 기본부터 단단히 다지고 보강도 좀 하면서 어느 정도 틀을 잡아 놓을 생각입니다. 이 틀 안에 나가 있던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합류하면서 새로운 블루팡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잘 끌어가야죠. 물론 선수들도 잘 따라와줘야 하고요.



신임 감독 신진식 감독님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향해 도약할 삼성화재 블루팡스! 

이번 시즌에도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삼성화재 프로포즈
열심히 준비한 글, 어떠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