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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리고 완연한 겨울에 접어든 요즘, 추위를 이기기 위해 각종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을 텐데요. 이때!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더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가 있습니다.

바로 화상! 자칫 잘못하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하죠.

오늘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한, 올바른 난방기기 사용법과 화상 응급처치법을 알아봤습니다.

 


우리 집 난방기기, 과연 안전할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재와 화상사고 사례①

2015년 3월 21일, 인천 강화도 글램핑장에서 발생한 화재.

이 화재로 캠핑 중이던 이모씨(37세)와 아들 2명(11세, 6세)을 포함한 5명이 숨지고, 2명은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장판의 리드 선과 열선에서 전기적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재와 화상사고 사례

2008년 12월, 강서구 거주하는 박씨는 전기장판에 아무것도 깔지 않고 잠을 잤다가 다리에 뜨거움을 느끼고 일어났습니다. 다음 날 아침, 박씨는 병원을 방문해 다리를 절단할 수 있는 3도 화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다행히 다리는 절단하지 않았지만 현재도 거동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출처 : 국민안전처


집에 전기장판 하나씩, 가지고 있으시죠? 그렇다 보니 전기장판 화재사고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기장판뿐일까요? 보일러, 난로 등과 같은 방기기로 인한 화재와 화상 사고는 겨울철 단골 뉴스 중 하나인데요.

 

실제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발화기기별 화재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3년~2015년) 계절용기기(에어컨, 선풍기, 전기장판 등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기기)의 사용으로 발생한 가정 화재가 2,495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1,688건을 차지하며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출처 : 국민안전처


화재의 원인이 된 난방기기의 종류로는 가정용 보일러가 558건(33%)으로 가장 많고, 전기장판이나 전기방석류가 494건(29%), 나무나 목탄난로가 396건(23%)을 차지했는데요.

이쯤 되면 우리 집 난방기기에는 이상이 없는지! 꼭 한 번, 살펴봐야겠죠?

 


우리 집 난방기기, 이렇게 점검해보세요!

 



① 가정용 보일러

하나. 보일러와 배기 연통 이음새가 이탈되지 않아야 합니다.

둘. 보일러실에 인화물질 혹은 가연물을 두어선 안 됩니다.

셋. 해당제품의 A/S센터에서 연 1~2회 정기점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② 전기장판

하나.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둘. 온도조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셋. 접거나 구겨진 상태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넷. 두꺼운 이불이나 요, 특히 라텍스 제품을 장판 위에 깔아선 안 됩니다.

다섯. 외출시에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분리해야 합니다.

여섯. 전선 피막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③ 히터

하나.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이나 넘어질 위험이 있는 곳에 두면 안 됩니다.

둘. 히터 위에 가연물이나 인화물을 올려선 안 됩니다.

셋. 사용 후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잠깐! KC마크는요!



'Korea Certification'의 약자로 제품의 안전, 보건, 환경, 품질을 보장하는 국가통합인증마크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국가기술표준원



골든타임을 잡아라! 화상 응급처치법

 

 

조심조심, 난방기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한순간 방심하면 누구나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특히 호기심 많은 어린이라면 그 위험률이 더 높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화상은 그 깊이에 따라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으로 구분합니다.

1도 화상 피부의 표피층만 손상된 상태로, 화상을 입은 부위가 붉게 변하고 약간의 통증을 느끼지만 적적한 치료시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2도 화상 표피 전 층과 진피 일부를 포함하는 화상으로 물집이 생기고 화상 부위가 붓지만, 감염이 없으면 열흘에서 이주 이내에 치유가 됩니다.

그에 비해 3도 화상은 심각한 후유증이 따릅니다.

3도 화상 표피와 진피 전 층 뿐만 아니라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로 화상을 입은 피부가 마른 가죽처럼 되고 갈색 또는 흰색으로 변합니다. 또한, 신경말단이 파괴되고 조직 괴사가 심해 3도 화상을 입은 부분은 감각이 마비됩니다. 따라서 화상 부위는 오히려 통증이 없으나, 반대로 주변의 덜 손상된 부위에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철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상은 대부분 열상화상으로 화상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현장에서의 빠른 조치가 중요한데요.

혹시 주변에서, 혹은 가족 중에 열화상이 발생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화상 응급처치법① - 화재에 의한 화상 환자가 발생했을 때


 

하나.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빨리 대피해 열과 연기 흡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둘. 그을린 옷에 찬물을 뿌려 추가적인 화상을 방지합니다.

셋. 화상 부위를 젖은 붕대로 덮어 통증을 덜어줍니다. 



화상 응급처치법② - 난방기기로 인한 화상 환자가 발생했을 때



하나. 심한 화상이 아니라면 화상 부위에 입은 옷은 바로 벗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둘. 화상을 입은 즉시 화상 부위를 수돗물로 약 10분간 차갑게 만들어 줍니다.

셋. 물이나 자극성이 적은 비누로 화상 부위를 깨끗이 씻어낸 후, 화상 부위가 잘 마르면 깨끗하고 건조한 시트로 덮어줍니다.


잘못된 화상 응급처치법은 더 큰 상처를 부를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물집은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일부러 벗기거나 터트리지 않아야 하며 어린아이들은 화상 부위를 찬물에 10분 이상 담글 경우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오래 담가선 안 됩니다.

또한 로션, 된장, 소주 등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화상 부위에 바르지 않습니다.


광범위한 화상의 경우 섣불리 물, 얼음 등으로 냉각하지 말고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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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성서울병원(홈페이지 www.samsunghospital.com, 블로그 ohhappysmc.com), 국가건강정보포털(http://health.m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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