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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다가온 상반기 취업시즌,

채용준비에 한창인 취준생 여러분의 마음도 바빠지고 있지요?


회사와 일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 여러분을 위해

오지라퍼가 삼성화재에서 일하는 다양한 분들을 대신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은 보험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보험 전문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장기상품개발파트의 보험계리사 송은경 선임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균형 잡힌 보험상품 만드는 삼성화재의 심포니오케스트라


반갑습니다. 먼저 화제만발 가족들을 위해 인사 부탁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파트 보험계리사 송은경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1월에 입사해서 올해 6년 차가 되었어요.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은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장기상품 개발팀은 회사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보험상품을 개발합니다.

국내외 보험 상품을 분석해서 장기적인 상품개발 계획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들어요.

 

또, 기존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 상품의 질을 개선하는 일도 

맡고 있는 업무 중 하나입니다.


그럼, 장기상품개발파트에서 송은경 선임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새로운 보험상품이 고객을 만나기까지는 긴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저는 보험계리사이지만 계리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실무에 참여합니다.


보험계리사란?

보험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들고 사업의 결산을 수리적으로 분석하는 전문직업. 보험회사가 책정하는 보험료가 적당한 것인지, 계약에 대한 대출금은 정당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확률과 엄밀한 수리계산을 통해 각종 보험상품을 만드는 일을 한다.


우선 새로운 상품을 만들기 전에 고객설문조사, RC 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이걸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보험료준비금 책정, 보험 약관 작성 등

상품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시작되고요.


마지막 단계는 상품 해설서를 작성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과정입니다.


상품이 판매된 이후, 꾸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판매 조직을 대상으로

해당 상품에 대한 강의를 통해 개선점을 찾는 일도 상품개발팀의 업무입니다.



정말 관여하지 않는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네요.

그럼 6년 차 보험계리사 송은경 선임이 느끼는

장기상품개발팀 업무의 특징이 있다면요?


장기상품개발 업무는 심포니 오케스트라 같아요.

물론 보험료 산정 등 단독으로 하는 업무도 있지만요. 

대부분의 일이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관련 부서는 물론이고 영업 부문이나 시스템 개발 부서와도 함께 일하죠.

각자 제 몫도 하면서 전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모니도 맞춰야 해서 상당히 고난이도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장기상품개발팀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끊임없이 배우고 일의 범위를 넓혀가기 때문에,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이 큰 부서입니다.


다양한 업무 처리를 하는 만큼 부서 내의 소통이 무척 중요하겠어요.

그럴 때를 위한 송은경 선임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보험 계리, 상품 개발과 기획 업무라고 하면 보통 정적인 분위기를 상상하실 텐데요.

사실 어느 부서보다 쾌활하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어요.

 

이렇게 편안하게 어우러지는 부서 분위기는 끈끈한 동료애로부터 나옵니다.

저도 신상품 개발이나 바쁜 시즌에는 가끔 늦게까지 일을 하게 되는데,

그럴 때는 반드시 '내가 도와줄 것이 있을까?'하고 말 걸어오는 선후배가 있어요.

 

저 역시 후배에게 격의 없이 다가서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고충을 나누기 위해 노력합니다.


 


'1원'도 놓치지 않으려는 장기상품개발파트의 책임감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드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일 텐데요.

상품개발업무를 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평소 생활하면서 '1원'은 참 작은 돈이죠?

하지만 장기상품개발파트에서는 그 '1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일합니다.

고객은 저희 팀에서 산출한 내용을 토대로 보험료를 내야 해요.


또 고객이 만기 때 환급금을 제대로 받아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준비금 계산도 필요하죠.

이 과정에서 조금의 실수라도 생기면 고객이 부당한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으므로

작은 오차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요.


어려운 일인 만큼 잘 해냈을 때의 성취감도 무척 클 것 같은데요.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작년에 어느 설계사님으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제가 맡아서 진행했던 여성보험 상품이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어 참 고맙다는 전화였는데요.

 

이 여성보험은 여성전용 상품으로 출시했고,

업계 최초로 임신과 관련된 실손 담보를 개발하여 배타적 사용권도 따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고객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전화 한 통이 참 기쁘더군요.

이런 전화를 받고 나면 상품을 만드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스치면서,

'그래도 내가 잘해냈구나' 싶어 뿌듯하고 행복해집니다.



장기상품개발파트에서 일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공이나 자격증이 있을까요?


입사 면접 당시 '만들어보고 싶은 상품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그래서 평소 꼭 만들고 싶었던 상품을 열심히 설명했죠.

꽤 괜찮은 상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사해서야 그게 얼마나 엉뚱한 상품이었는지 깨달았어요. (웃음)


하지만 그때의 순수한 열정이 지금까지 저의 원동력입니다.

저는 자격증이나 전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런 열정과 의지라고 생각해요.


물론 계리사 자격증이 있거나 관련 전공자라면 업무 이해가 조금 빨라지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필요한 것은 보험상품개발에 대한 도전정신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상품개발 인력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니, 

뜨거운 마음이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어떤 적성을 가진 사람이 장기상품개발파트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숫자를 다루는 부서이니 꼼꼼하고 차분하면 좋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1원, 2원 섬세하게 살피는 일이 무척 어렵거든요.


또,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 있는 성격도 필요해요.

새로운 보험 상품의 개발은 각종 규제와 리스크의 검증, 그리고

고객 만족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상충하는 부분이 많아 끊임없이 조율해 나가야 해서 뚝심이 필요해요.

여기에 친화력이 있고 타인과 소통이 잘되는 분이라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예요.

관련부서가 많아 회의나 전화통화 등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 업무가 많거든요.




글로벌 보험전문가가 날개를 펴는 곳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파트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분에게 건넬 조언이 있을까요?


장기상품개발파트는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엔진과 같은 부서예요.

회사의 경쟁력 그 자체죠. 

 

최근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 간 상품 영역이 점점 허물어지고 

시장 또한 넓어지고 있어 다른 나라 사례를 봐도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또, 규제의 변화로 상품개발의 자율성이 커지면서 

상품개발 인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요.

 

보험 전문가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보세요.

저 또한 열정적인 후배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송은경 선임의 목표와 포부는 무엇인가요?


저의 꿈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보험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삼성화재는 선발을 통해 직원들에게 중국이나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 각국 지역전문가가 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이 제도를 통해 해외에서 선진사의 상품을 연구하고 

노하우를 배울 계획입니다. 


현재 전문적인 인력으로 성장하고자 미국 보험계리사(SOA)도 준비 중이고요.

이를 토대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 보험 미개척 분야의 신상품 등을 출시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