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늘 성실한 자세로 업에 임하는 강찬수RC를 만나고 왔습니다^^

올해 10년차 RC로 자신의 마음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30년 전부터 줄곧 이발봉사를 하고 있었다는데요. 오지라퍼가 훈훈한 소식 바로 전해드릴게요^^

 








갑작스런 사고로 입원한 사람들오랜 시간 병을 앓아 입·퇴원을 반복하는 사람들병마와의 싸움에 지쳐 희망의 빛이 바래는 사람들까지……강찬수RC는 이곳에서 10년째 환자들에게 이발봉사를 하고 계셨어요.

 


20년 동안 이발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강찬수RC, 미용업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 한 이발도구 보이시나요? 30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더라고요.

 



꼬박 4시간 동안 서서 이발을 해주고 나면 팔도, 다리도 저릿저릿하지만 이발이 끝났을 때 비로소

환하게 미소 짓는 환자들의 모습^^  강찬수RC에겐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자 행복이라고 하시네요.





머리를 단정히 빗어 넘기고, 더운 날씨에도 정장을 갖춰 입으신다고. 날 때부터 영업인인 듯, 고객을 만날 때도, 동료를 대할 때도 항상 친절함이 몸에 배 있었어요.

20대부터 20년간 했던 미용일을 접고, RC라는 새로운 일에 뛰어든 건 강찬수RC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힘겨운 신인시절을 지나 지금 교육 담당 RC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가 버틸 수 있었던 건, 다 그의 성실함 덕택이라고^^



“’내 집에 온 손님에게 소홀히 대접했을 때, 그 사람이 떠나고 나면 후회한다’는 말이 있어요. 전 그 말을 마음에 새기며 늘 삶의 가치를 바로잡으려 합니다. 영업할 때도 어떤 고객을 만나든, 최선을 다해 융숭한 대접을 하려고 노력하죠. 말 한마디라도요.




RC로서 모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강찬수 RC. 그에게는 30년간 정성을 다해 모셔온  다른 고객들이 있습니다. 이발봉사를 하며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바로 그들~^^  무상으로 한다고 해서 절대 대충하는 법이 없습니다. 사람의 귀중함을 아는 그이기에, 누구 하나라도 소홀히 대하면 그 사람은 자신을 떠나게 돼 있다고 믿으신다고 해요.

30년간 봉사를 해오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하는 까닭도 그 때문.

 

“배운 기술 썩혀서 뭐하나요. 제 기술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면, 힘이 닿는 한 얼마든지 나누고 싶습니다.

 



그런 그와 수십 년간 친분을 유지해 온, 같은 지점 이연자RC는 강찬수RC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랜 시간 일을 해온 만큼 업무 능력도 탁월하고 신인RC들도 잘 챙겨 교육하는 분이에요. 많은 RC들의 본보기가 되어, 여러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어요. 게다가 자신의 시간을 쪼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강찬수RC의 첫 봉사 장소는, 아주 어린 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 한 보육원이었습니다그는 방문할 때마다 과자를 한 보따리 싸들고 가서 아이들의 머리를 잘라주고, 마음도 함께 달래주곤 했답니다. 강찬수RC는 유복자로, 홀어머니 아래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보육원 출신 아이들을 향한 일부 부정적인 시선들이 있어요. 부모가 없다고 해서 모두가 비뚤어지게 자란다는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한 번은 그런 적이 있어요. 보육원에서 제게 이발을 받았던 한 아이가, 훗날 검사가 되어 돌아왔답니다.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일부러 절 찾았다면서요.

 

10년 전부터는 포천 의료원에서 환자들을 상대로 이발봉사를 시작했다고 해요. 지금은 작고한 강찬수RC의 어머니가 노환으로 포천의료원에서 약 2달간 입·퇴원을 반복할 때, 노모를 극진히 보살펴 준 호스피스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해요.

평균 연령 60대 이상의 호스피스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배우고 깨닫는 것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들을 보며 큰 감명을 받은 강찬수RC는 더욱 힘을 내어 환자들의 머리를 손질합니다.

 

“보육원에서 봉사할 때와 다른 점이요? 일단 병원은,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그렇게 몸과 마음의 고통으로 얼굴 찌푸리고 힘들어하는 이들이, 머리를 자르고 나면 얼굴이 더없이 환해지거든요. 그럴 때면 저까지 행복해져요.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30년 이상 남을 위해 일할 수 있던 강찬수RC의 힘은 무엇일까? 그는 진지한 얼굴에 은은한 미소를 띠며 답했습니다

 

“거창한 건 없어요. ‘즐거움’이죠. 저같이 보잘것없는 사람이, 남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앞으로도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할 겁니다.


오지라퍼도 무한 감동.. 깨달은 바가 많은 시간이었어요. 꼭 멀리서 봉사활동 하지 않아도 오늘은 내 주위 사람들에게 착한 일 한 가지씩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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