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여러분~! 오지라퍼 입니다^^


Being스타를 통해 끼 많고 재주 많은 RC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이번주에 만난 이두수RC가 특별한 이유!! 전시회까지 연 프로급 포토그래퍼 RC이기 때문인데요.

우연처럼, 필연처럼 삼성화재와 만난 것처럼 사진과도 그렇게 만나 연을 이어온 이두수RC, 오지라퍼와 함께 만나보시죠~^^





# 알면 알수록 어려운 복잡미묘한 사진의 세계


이두수RC의 작품이 전시된 산타로사 갤러리에 들어서니 말을 나누지 않아도 그의 성품이 느껴지는 듯했답니다^^ 산과 하늘, 그의 작품을 가득 메운 것은 다름 아닌 자연이었는데요. 산 좋아하는 사람 치고 악한 사람 없다는 말이 들어맞는 순간^^ 반듯한 외모에 선한 눈매, 그간 사진을 찍기 위해 산을 오르내리며 다져졌을 근육이 얇은 여름 셔츠 위로 보기 좋게 드러났답니다. 주중에는 일과를 마치고, 주말에는 어김없이 짐을 꾸려 밤을 새우며 촬영하기를 몇 년. 지리산과 덕유산, 멀게는 소백산과 태백산까지도 이제는 가뿐하게 오를 수 있을 만큼의 체력도 얻으셨다고.

 

사진과 처음 연을 맺게 된 것은 아주 어릴 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친하게 알고 지내던 형이 카메라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고, 형의 집에 놀러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카메라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카메라라는 것이 어깨너머 바라볼 때는 ‘그까이거, 셔터만 누르면 되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알면 알수록 어렵고 까다로운 것이 또 사진이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어려서부터 카메라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사진을 찍을 기회도 많아 자연스럽게 사진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 ‘꼭 사진을 배워야겠다.’하고 시작을 한 것은 아니었다고해요. 항상 곁에 있어 아주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이제는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것인데요. 이는 이두수RC가 삼성화재와 연을 맺게 된 사연과도 조금 비슷하다고 하네요.




# 자연스러운 인연이 낳은 두 개의 행운


RC가 되기 전 다니던 직장에서 단체로 상해보험을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운동에 한참 빠져 있었고, 갑작스런 사고로 다치게 되셨다고 해요. 당시 참 스스로 운이 없다고 생각 했었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삼성화재에 가입했던 상품으로 보상을 받게 되며 ‘이런 보험을 사람들이 많이 알면 참 도움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번뜩 들으셨다고 해요. 그렇게 삼성화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04 10, 삼성화재의 RC로 활동하게 된 것!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운동을 하며 다친 일이 정말 운이 없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RC로서의 새 삶을 살아가며, 직장을 다닐 때는 감히 생각하기 힘들었던 여가 시간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공적인 일도 개인적인 삶도 알차고 보람되게 살아보고 싶은 욕심에 근무 시간에는 최선을 다해 고객을 찾았고, 일이 끝나면 카메라를 메고 이곳 저곳으로 출사를 나가기 시작하셨다고 해요.

그러던 중 2009년 지점 전체가 제주도로 23일 여행을 가게 되었고, 둘째 날 코스가 한라산 등반이었는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다채롭게 변하는 한라산의 설경에 매료되셨다고 해요. 사실 한라산에 등반하기 전에는 인물 사진을 주로 찍었다고 하세요. 사람의 표정이야 말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하지만 걸음을 옮길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한라산의 모습에 그의 사진 역사에도 큰 전환점을 맞게 되셨다고 해요. 




# 원래처럼, 늘 그 자리에 있는 풍경 같은 사람


한번은 소백산을 오를 때, 3월에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입산이 통제 됐었는데 다음날에는 통제가 해제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어 무작정 짐을 꾸려 4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단숨에 달려가셨다고 하세요. 도착해서 새벽에 등산을 시작했는데 그때 눈의 높이가 무릎이 묻힐 정도였다고;;

 

보통 3시간이면 올라갈 수 있는 산을 혼자 러셀(맨 처음 눈을 밟으면서 눈길을 만드는 것)을 하면서 올라갔는데, 한 걸음, 한 걸음이 지옥훈련 같았다고 하세요. 그렇게 다섯 시간을 올라갔고, 정상에 도착해서도 하늘이 열리지 않아 칼바람을 맞으며 2시간을 서 있었다고 하세요. 결국 그날 걸린 동상으로 근 한 달 정도를 고생했다고.

 

지금 갤러리에 걸린 이두수RC의 작품들은 이런 사연 한두 개쯤은 당연히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더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구름에 덮히다, 옥정호                                                                                                                       


이렇게 풍경 사진에 푹 빠져있던 중 아는 후배가 산 사진 전시회를 열었답니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사실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하지만 먼저 매 맞아본(?) 후배의 독려로 3년간 찍은 사진들을 조심스레 사람들 앞에 내놓게 되신것^^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반려견의 주인이 그 반려견과 닮는다는 우스갯소리처럼 전시회의 사진도 이두수RC를 꼭 닮아 있었는데요.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면 여름 산처럼 푸르고 열정이 가득하며, 또 사진 이야기를 나눌 때면 운무처럼 신비롭고 눈빛은 별처럼 반짝였습니다. 풍경 사진을 찍은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그는 카메라에 풍경을 담고, 또 그 풍경을 닮아간 듯 했고요.



                                                                                              꽃지의 별밤, 안면도 

 


천상의 아침, 지리산




설국의 아침, 덕유산 




                                                                                별을 사랑한 사랑나무, 성흥산성



























요즘 이두수RC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밤하늘 촬영인데요. 지금 열리는 전시회에서도 몇 장 감상할 수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밤하늘 사진을 찍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시라고. 운해로 덮인 웅장한 산과 보석처럼 빽빽하게 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사진. 국내 유명한 천체 사진가인 권오철 선생의 사진을 보며 스스로 칭찬하고 채찍질 하며 조금이라도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고민하고 또 도전합니다^^

 


특히 외국에서 ‘타임랩스’라는 영상이 유행 중인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시간을 압축시켜 놓은 듯한 영상인데요. 보통 3초에서 30초 간격으로 일정하게 사진을 찍어 그것을 영상화 하는 것을 말해요. 지금은 이것을 밤하늘에 접목하는 작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신데, 4시간의 밤하늘의 움직임을 10초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예요. 느리고 느린 자연이 역동적인 영상으로 재탄생 하는 순간이라고.

www.edusu.com 에 타임랩스 카테고리에 가면 준비하고 있는 상들을 미리 볼 수 있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이 함께 느껴지는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오지라퍼의 마음도 고요히 편해졌는데요. 정말 매력적인 취미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지라퍼는 언제쯤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을까요ㅜ.ㅜ 오지라파는 이렇게 보는 것으로 만족하려구요 ^^;; 보는 즐거움도 찍는 즐거움 못지 않게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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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2012/08/17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사진 쥑인다 ㅋ 여행가고 싶게 만드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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