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더위에 부풀어 오른 간과 쓸개를 서늘하게 해주는 방법, 공포 체험을 빠트릴 수 없죠. 그래설까요? 여름만되면 미스터리 공포영화들이 봇물 터집니다! 그 중에서 일본도서를 원작으로 해 히트한 영화 많죠~

<화차>, <하울링>, <검은집>, <링> 등등.. 그래서 오지라퍼가 뽑아봤습니다.

이 책, 영화가 된다면 대~~~박!!  자.. 식은땀 흘릴 준비 되셨나요?

 

 

 

 

# 지옥이 입을 벌리다_ <토막난 시체의 밤>

이거 제목부터가 허벌나게 살벌합니다. 하지만 책 속 현실은 더 살벌합니다.

 

프롤로그부터 정신줄 확 잡는데요.

2009년 12월.. 단칸방에 혼자 앉아 있는 누군가.. 나지막하게 읊조립니다.

 

"집게 손가락을 잘랐을 때..." 

 

처음엔 그게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순간 카메라가 공중에 붕~뛰어 오르듯이 조그마한 단칸방이 한 눈에 보입니다. 그 방 구석엔 큼지막한 시체가 뒹굴고 있습니다. 화자 손엔 도끼가 쥐어져 있네요. 그리고 한 숨을 내뱉습니다.

 

"대체 어째서 이렇게 성가시게 되어 버린 것일까.. 이렇게 무거운 것을 어떻게 옮긴담. 좀 더 잘게 토막 내야 해! "

 

단칸방에서 시체가 된 한 사람 그리고 도끼를 지켜 든 한 사 사람! 그들은 누구죠? 

 

 

 

 

책은 2009년 8월 과거로 돌아갑니다. 한 여자가 나오네요. 이름은 '사바쿠'

빼어난 미모와 현실감 없어 보이는 묘한 분위기를 가진 여자입니다. 그런 '사바쿠' 주변엔 멋진 남자들이 넘쳐 납니다. 그 중에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름은 '사토루' 대학강사와 번역가로 일하는 겉보기엔 멀쩡한 유부남입니다.

 

그런데 그 여자, '사바쿠' 알면 알수록 과거가 미스터리합니다.

그 남자, '사토루' 역시 알면 알수록 허술함이 드러납니다.

바로 두 남녀 모두 빚에 허덕이고 있는 '빛 좋은 개살구'였는데요.

 

이야기는 제1장에서 제6장까지 '사바쿠'와 '사토루' 각자의 시선에서 진행됩니다.

퍼즐처럼 두 남녀는 2009년 12월 사건이 일어난 밤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독자들은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책장 한 장, 한 장 숨 죽여 집중할 수 밖에 없는거죠.

 

 

 

자~~ 이정도 되니 뭐가 생각나시나요? 오지라퍼는 올해 흥행한 영화 <화차>가 스쳐지나가는데요.

<화차>가 사라진 여자를 찾아가는 미스터리 구성물이라면

이 책, <토막난 시체의 밤>은 2009년 12월 단칸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원인을 찾아가는 구성 입니다. 누워 있는 자는 누구인가? 도끼를 든 자는 누구인가? 그들은 왜, 빚더미에 앉을 수 밖에 없었던가? 그리고 마지막 책을 덮었을 땐 '공포' 보다 '슬픔'이 먼저 찾아 옵니다.

 

바로 두 남녀를 벼랑끝으로 내몰았던 인간을 쥐락펴락하는 '돈의 폭력성' 때문이죠.

돈이란 말이지, 없으면 사람을 곤궁하게 만들고, 있으면 있는대로 질투나 원망을 사게 만드는 굉장히 성가신 물건이야.

 

오지라퍼가 개인적으로 영화로 가장 만나고 싶은 도서, <토막난 시체의 밤>입니다.

전 귀신이 나와서 사람 잡아 먹는 현실감없는 내용보다 이처럼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가 더욱 무섭더라고요~  만약 영화로 나온다면 ㅋ  묘한 여자, '사바쿠'는  배두나로 묘한 남자 '사토루'는 하정우로 오지라퍼 맘대로 캐스팅하겠습니다.


<토막난 시체의 밤> 바로가기 

 

 

 

# 잃어버린 어린 시절을 찾아서_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일본 미스터리 소설에서 이 작가를 빼 놓을 수 없죠. '히가시노 게이고'! 깔끔한 문체와 빠른 내용전개는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이같은 인기 작가의 소설 중 오지라퍼가 추천하는 책은 <옛날에 내가 죽은 집>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몸서리 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기억을 잃어버린 '사야카'는 7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 '나카노' 에게 전화를 걸어 기억을 찾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 기억이 봉인 되어 있는 옛날 집으로 가는데요. 그 곳에서 초등학생 '유스케'의 일기장을 발견하죠. '유스케' 일기를 통해 과거로 빠르게 흘러 들어간 두 남녀.. 그 집에서 있었던 어두운 면들이 하나 둘 씩 드러나는데요.

 

처음 등장인물은 '사야카'와 '나카노' 둘이었지만.. 일기를 통해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화자 '유스케', 그리고 '유스케'가 증오하는 '그 녀석' , '오타이 아줌마' ... 일기를 통해 시간이 흘러갈수록 '유스케'의 분노 감정은 극도로 드러나는데요.

 

과연, 그 집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리고 '사야카'는 왜 기억을 잃었던 것일까요?

 

 

 

기억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영화 많죠, 올해 개봉한 '두개의 달'도 그런 내용인데요,

만약,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을 영화로 만든다면 아.. 어려운데..기억을 잃은 여자, '사야카'는 수애씨로 그리고 기억을 찾아주는 남자, '나카노'는 감우성으로... '유스케'는 알려지지 않는 아역배우로 캐스팅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댓글로. ^^

 

 

 

 

# 재벌2세 여형사와 독설 집사가 만났다_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이번엔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미스터리물 소개하려고 해요. 사건을 잘~ 해결하는 명콤비들이 있죠.

'셜록홈즈와 왓슨'은 말 할 필요가 없고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에 계속 등장하는 '뤼크레스와 이지도르' 역시, 티격태격 명콤비인데요. 그리고 여기 한 커플이 또 등장합니다.

재벌2세 여형사와 까칠한 독설 집사.. ㅋㅋ 가시돋힌 대사들이 벌써부터 기댑니다. ^^

그들이 풀어가는 사건해결집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입니다.

 

 

 

줄거리 소개 전에 이 책에 대한 설명부터 하자면..

2011년 서점대상 1위인 베스트셀러입니다. 출간 직후 120만부를 넘겼고요.

그 인기로 2011년 일본 드라마로 방영했습니다. 유~~~후!!!! 입소문이 대단한 그 책 살펴 볼까요?

 

신입형사 '레이코'는 재벌그룹의 외동딸입니다. 그녀는 좀처럼 답이 떠오르지 않는 어려운 사건을 맡을 때마다 도움을 구하는 이가 있습니다. 재벌 아버지? 바보같은 상사? 아뇨~ 바로 그녀의 집사, '가게야마'인데요. 그런데 이 이상한 집사의 태도가 불량합니다. 사건을 도와 달라는 아가씨에게 아주 공손하게 말합니다. 아주 공손하게 예의를 갖춰서 말이죠.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는 멍청이이십니까?

이런.. 썪을... 하지만 꾹 참죠! 왜냐??  '레이코'는 지금 그의 추리력이 필요하니까요.

 

눈치 채셨겠지만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의 가장 큰 매력은 캐릭터입니다.

지금까지 미스터리 소설에 등장한 적 없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재벌2세라는 신분을 숨기고 형사일에 초집중하고 있는 말광량이 아가씨, 갑부집 아들임을 대놓고 자랑하는 바보 상사  그리고 아가씨에게 겁도 없이 독설을 내뿜는 집사 '가게야마'까지! 이들의 조합은 읽는 이도 모르게 웃음 짓게 합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사이 미스터리는 혀를 내두르게 하죠.

 

그들은 사건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서로 싸우다 범인을 놓치는 건 아니겠죠?

 

 

 

이같이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의 만남, 일본 드라마이자 영화, <트릭>을 떠올리게 하네요.

 

* 트릭

'트릭’은 일본의 아사히TV에서 2000년에 방영됐던 작품으로, 동경과학기술대학의 조교수와 여류 마술사가 한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 뒤에 숨겨진 속임수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드라마로 만들어져 종방한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특히 까칠 매력 집사 역은 '아라시'의 '사쿠라이쇼'가 맡았었죠. 오지라퍼는 집사역을 'JYJ'의 '박유천'으로 찜 하겠습니다. 독설, 비상한 두뇌, 묘한 매력까지 잘 어울리죠? ㅋ

 

자.. '레이코'형사는 아무리 바빠도 급해도.. 일단 저녁식사 후에 집사와 만나서 수수께끼를 푸는 걸로!

 

▶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바로가기

 

 

# 시속 200키로미터 질주하는 열차 안에서 무슨 일이?_ <마리아비틀>

  & 5명의 청춘남녀가 사는 멘션에선 무슨 일이?_ <퍼레이드>

 

 

 


요시다 슈이치의 <퍼레이드>와 이사카 고타로의 <마리아비틀>은 모두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등장하는데요.

 

먼저, <마리아비틀> 입니다. 생사를 헤매는 아들을 위해 놓았던 총을 다지 잡은 남자, 선과 악이 공존한느 소년, 사사건건 충돌하는 기묘한 킬러 콤비, 지도가게 불운한 남자, 이 다섯명의 남자들이 신칸센이라는 고립된 공간에 모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퍼레이드>엔 한 멘션이 등장합니다. 선배의 애인을 노리는 남자, 인기배우와 비밀연애 중인 여자, 술 좋아하는 여자, '밤일'로 돈 모으기 바쁜 소년, 독립영화사에서 일하는 남자.. 다섯명의 청춘 남녀들이 한 멘션에서 살고 있지만 그들의 러브스토리는 아닙니다.

집 근처에서 여자들이 연속적으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의 삶이 바쁘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 해결이 먼저죠.

 

폐쇄적인 공간. 다섯명의 등장인물이라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두 소설 전개 방식이 극과 극입니다.

숨가쁘게 진행되는 <마리아비틀>에 비해 <퍼레이드>는 무척 잔잔합니다.

하지만 <퍼레이드>의 결과는 무척 충격적입니다. 반전이 숨어 있죠.

음.. '브루스 윌리스가 유령이다!',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할수도 없고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이 직접 읽어보는 수 밖에 없겠네요. ^^


▶ <마리아비틀> 바로가기


어때요? 무더위 책 한권으로도 이겨낼 수 있겠죠? 그럼, 피서는 방 콕~으로 해결하는 걸로.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21세기북스 / 창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트랙백 주소 :: http://blog.samsungfire.com/trackback/146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7/24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잼나겠네요 저 중 한권은 읽어봐야겠슴돠

  2. 수수께기 2012/07/28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수께끼풀이는 저녁식사후에 재밌어요 ㅋ 일본드라마도 유치했지만 뭐... 볼만했고요

삼성화재 SNS

맨위로가기

facebook

삼성화재 SNS
twitter twitter